맑스주의란 무엇인가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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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주의를 공부하다보면 왜 경제가 점점 계속 어렵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의 자본주의는 시작된지 겨우 백년이 된 체제입니다. 지난 백년의 자본주의 역사는 꾸준한 경기침체의 역사라고 표현해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특히 08년도에는 자본주의의 선봉인 미국에서 사상 초유의 금융위기가 발생하기도 했었죠. 미국발 금융위기가 아직 완전히 가라앉기도전에 지금은 유로존에서 시한폭탄이 터지기만을 기다리고있죠.
자본주의 체제는 왜 자꾸 경기침체를 만드는 것일까요. 맑스는 이를 '이윤율 하락'의 법칙 때문이라고합니다. 이윤율 하락법칙은 말 그대로 자본주의 체제에서 이윤이 점점 하락한다는 말입니다.
맑스주의자란 무엇일까요? 경제위기에 대한 진단은 맑스에도 있고 자본주의에도 있습니다. 그 둘의 차이점은 해결방법에 있어서의 차이겠죠. 맑스는 노동자들의 혁명을 해결방법으로 내세우고 자본주의에서도 통화주의라거나 여러 해결방법이 존재합니다.
저는 현재 자본주의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모순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순이 생기는 이유(진단)는 자본주의 경제학보다 맑스 경제학이 더 정확히 진단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맑스의 주장대로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야한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모든것을 국유화하는 사회주의 체제에서 모든 권력은 국가로 집중되고 이는 필연적으로 전체주의 체제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허나 앞서 말했듯이 맑스의 자본주의에 대한 진단은 자본주의가 가지는 문제점을 명징하게 지적합니다. 이 시대의 지성인이라면 왜 경기가 점점 안 좋아지는지, 맑스는 그것을 어떻게 설명했는지 정도는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자신이 진정한 자유주의적 우파라면 맑스를 비판하기에 앞서 그가 무슨 주장을 했는지 정도는 알고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논술에라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학에 가놓고 잉여롭게 수험생 사이트나 뒤적이면서 수험생들에게 전혀 이로운 존재가 되지 못함을을 뼈저리게 반성합니다. 그래서 대학 물 조금 먼저 먹은 선배가 교내 학회에서 배운 맑스주의를 여러분에게 조금씩 조금씩 풀어드리려고 합니다. 앞서 말한 이윤율 하락 법칙에 대한 증명이나 잉여가치 같은 것을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맑스주의가 뭔지 궁금했지만 그 방대한 양에 질려 공부해보지 못했던 여러 오르비언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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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뭐 전공하시나요??
한문학 전공합니다. 논어와 맹자, 주역 시경과 같은 사서삼경과 사기 같은 역사서를 공부합니다. 아마 성균관이 오늘날에도 있다면 저희와 같은 커리큘럼으로 운영되었을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부럽네요.. 입시 끝내고 젤 하고 싶은 일이 자본론 공부하는건데..ㅠ
대학 오시면 정말 기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고려대 이쪽은 아직도 학생운동이 활발한 학교라 만약 오신다면 자본론 공부하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떨어진 학교..ㅎㅎㅠ
노동자연대 관련 활동도 하시나요?
노동자연대는 고려대에서는 굉장히 많은 비판을 받는 단체입니다. 저는 노동자연대에 소속되어있지는 않습니다. PD계열에 소속되어 활동합니다.
노연이 비판받는 이유는 성추행 사건과 그 노선때문입니다.
설명감사합니다ㅎ
아마 제가 고대 가게 되면 뵙게 될지도 모르겠네요ㅎ
이 쪽에 계속 관심있으시다면 정말 뵙게될지도..
독립'운동'이지 않습니까? 결국 시대를 막론하고 운동권이 세상을 바꿉니다.
그렇군요..
고려대 내에 NL계열 단체도 존재하나요?
노동자연대가 IS계열
통진당 학생위원회가 NL계열(그 세가 매우 약합니다.)
문과대와 사범대에 있는 거의 모든 학회는 PD계열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PD가 제일 많습니다.
맑스주의는 자본주의보다도 더 인간을 꿰뚫어보지 못 했다고 생각함
문제에 대한 해결책 부분에서는 그러한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언급했듯이 결국 전체주의로 귀결되기도하구요. 허나 문제의 본질에 대한 해석은 자본주의의 관점에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무엇보다 인간의 이기심에 대해 고려하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김수행 교수님 얼마전에 돌아가셨다던데..ㅠㅠ
저도 그뉴스 보고 한참을 멍때렸네요...ㅠㅠ
김수행 교수님의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 읽고 경제학자라는 꿈을 갖게됬는데 ㅠㅠ
해맑아서 맑스주의인줄
ㅋㅋㅋㅋㅌㅋㅋㅋㅌㅋ이분 제스타일
오늘 김무성 대표가 한국 경제를 위해 노동 개혁을 하겠다고 하죠.
한국의 정치하시는 양반님들은 너무 자본주의의 악형향을 끼친 방법 속에서 경제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것 같아 많이 안타깝습니다. 특히 최근 추경편성같은 경우가 대표적이구요. 이미 미국에서 대공황 이후 스테그플레이션, 그리고 2008 금융위기를 통해 세계가 느낀것들이 있을텐데 그런것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그 길을 걸어가는것 같습니다. 그중 대표적으로 우리나라가 옆나라 아베노믹스를 표방해 따라가는것은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되는 것이었는데 그걸 그대로 따라가려는 모습에 저를 포함한 우매한 국민들과 자기 사리사욕만 채우려는 국회의원 양반들이 참으로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부시절 김세균 교수님과 이젠 고인이 되신 김수행 교수님, 정운영 교수님 수업도 듣고 학회에서 스터디도 해가며 사회주의사상과 맑스주의 재미있게 공부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자본론에 대한 재밌는 소개 기대하겠습니다.
김세균 교수님은 지금도 강의하십니다 ㅎㅎ 가래낀 목소리를 알아듣기 힘들다는걸 빼곤 정말 좋은 강의였어요
코기토 님이 맑스주의 칼럼을 완결내면 전 네오-맑스주의자들을 소개하는 칼럼을 써볼까요(?) (지젝이라든가, 지젝이라든가!)
저야 좋죠! 기대하겠습니다!
대학은 다 취업 준비만 한다고 해서 실망했는데 제가 잘못 안거네요.
대부분의 학생이 취직준비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