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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과 이상 [1187425] · MS 2022 · 쪽지

2023-06-16 18:56:06
조회수 3,000

재업) 전제 추론(1등급만)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63390934


1. 이 1문단을 읽고, '예술을 독자적 체계로 기술하려는 이'들이 왜 체계 이론을 예술에 적용하려는지 추론해 보고 서술하시오.



2. 이 1문단을 읽고, 헤겔의 미학내용을 추론해 보고 서술하시오.


맞추신 분들에겐 국어 황이라는 선물을 드려요!!


이 또한 귀찮으신 분들은 1문단을 읽고 사고 과정을 정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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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경호소인 · 1133306 · 23/06/16 19:00 · MS 2022

    답 궁금한데 와드 박고 갑니다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19:05 · MS 2022

    한번 맞춰봐주시면 안될까요 ㅜㅜ 그후에 알려드리고 싶네요
  • 설경호소인 · 1133306 · 23/06/16 19:17 · MS 2022 (수정됨)

    1. 행위가 갖는 예술적 가치만을 보고 싶은 사람이 예술을 독자적인 체계로 두고 사회 각 영역에서 예술로서의 자립성을 갖는 부분만 분리해내고 싶은 건 당연...? 하다
    2. 미학이 자립성을 갖는 예술적 성질을 갖고 있다는 관점 아닐까용 여기서 더 깊게 들어가면 그건 오독이 될 것 같아서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19:23 · MS 2022

    정답! 구체적으로 말하면 1. 이들은 미학에 체계이론을 적용하려 합니다. 이때 체계이론이란 사회의 각 영역이 독자적으로 체계화 되어있는 것을 분석하는 이론이죠.

    이러한 이론을 적용하려는 이유는 아무래도 예술을 독자적인 체계로 보기 때문이죠.

    2. 1번의 이유로 헤겔의 미학은 미학 즉, 예술을 독자적으로 볼거에요 그래야 마지막 문장처럼 정당화의 단서로 활용할테니까요

  • 설경호소인 · 1133306 · 23/06/16 19:23 · MS 2022

    이세계에서는나도국어황?..
  • 허들링푸는린양 · 1160634 · 23/06/16 19:24 · MS 2022

  • 세미수 · 996497 · 23/06/16 19:07 · MS 2020

    2022수능 지문 배경지식으로 사용해도 되나요?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19:07 · MS 2022

    어어,,
  • 심한수 · 1226712 · 23/06/16 19:10 · MS 2023

    틀릺거같아서일단ㅇㄷ..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19:10 · MS 2022

    틀려도 상관없어요!! 도전정신이 더 멋집니다

  • NoeulS2 · 1024033 · 23/06/16 19:11 · MS 2020

    외부 배경지식을 좀 가져다 써보자면요

    헤겔의 미학이론은 예술 - 종교 - 철학을 통해 종합되는 매커니즘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생각을 갖는 그애게 예술의 체계이론이란 것은 예술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고유 사고 과정을 부정하게 되는거죠. 이것이 저기 나온 독자적 체계로 편승하기 위한 사고과정이 아닝까 싶네요? 예술은 어느 것에 종속되지 않는다.라는?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19:13 · MS 2022

    이래서 배경지식이 어쩔땐 문제가 되죠 ㅜㅜ 아쉽게도 아닙니다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19:14 · MS 2022

    제가 묻고자 하는 것은 이 1문단만을 근거로 헤겔의 미학이 어떨지 추론해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배경지식을 활용하면 답이 맞지 않게되죠 ㅜㅜ

  • NoeulS2 · 1024033 · 23/06/16 19:15 · MS 2020

    전 1번 설명한거에요 ㅎㅎ 2번은 이미 알고있는 내용이니까 추론이라기보다 끼워맞추기가 될 거 같아서요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19:18 · MS 2022

    1문단만을 근거로 한번 1번과 2번 동시에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분명 하실 수 있을 것같아요!!

  • NoeulS2 · 1024033 · 23/06/16 19:18 · MS 2020 (수정됨)

    저기에 대입해볼까요 그럼?

    독자적 체계로 기입하려는 이와 헤겔의 논증은 반대의 관계를 이룹니다.
    예술은 예술 그자체이기에 아릅답다.라는 것이 전자의 논증방식이고 따라서 분리독립을 지향합니다.

    그러면 헤겔은 종합의 과정을 거치게 되겠죠. 서로 대척하니까요.

    이 때문에 헤겔은 예술을 하나의 과정에 일부로 보게된단겁니다. 그러니까 헤겔에게 중요한 것은 예술을 매개로 하여 나온 결과의 어떤 것이 중요하겠죠. 어떤 것이 무엇인지 기술은 안되어 있지만요.

    그렇다면 오히려 전자의 입장에서 예술은 독자적이어야 하는데 과정 중 일부에 들어가면 그 독자성을 잃어버린다. 라고 주장할 수 있겠네요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19:25 · MS 2022

    실제로는 이게 맞아요 이 지문 내용도 그렇구요 그게 핵심이구요 그런데, 1문단만을 근거했을때는 이렇게 되지 않아요 ㅜㅜ

    독해력만 묻는 테스트 문제라 정답에서 멀어진 것같네요
  • NoeulS2 · 1024033 · 23/06/16 19:27 · MS 2020 (수정됨)

    어.. 충분히 추론 가능하지 않나요?

    지문에서 얻을 수 있는 근거는
    1. 헤겔과 독자적 입장은 다른 방향성
    2. 독자적 얘네 분리독립(지문 단어 그대로) 지향
    3. 그러니까 헤겔은 통합된 무언가 지향
    4. 독자적애들 입장에서 헤겔, 너 걔네들 통합시키지마!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19:43 · MS 2022

    제가 사고한 과정은 이렇습니다

    1. 체계 이론은 사회의 각 영역이 독자적으로 체계되는 과정을 분석하는 이론이다.그런데 이를 그들이 미학 즉, 예술에 이용한다. 따라서,이들은 예술을 독자적인 체계로 본다.

    2. 그들은 헤겔의 미학을 자신들의 주장 즉, 예술은 독자적인 체계를 지닌다라는 주장 정당화의 근거로 활용하려한다. 따라서, 헤겔의 미학은 1문단만을 근거했을때, 예술의 독자적인 체계를 인정하는 이론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에서 이런 사고를 할 수 있었을까요?

  • 허들링푸는린양 · 1160634 · 23/06/16 19:13 · MS 2022

    체계 이론은 사회 각 영역의 고유한 성질들을 독립시키려는 이론이다 (독립시켜서 각 체계들로 만드나..?) → 그러니까 온갖 행위들에게서 예술적 가치만을 독립시키기 위해 체계 이론을 적용시킨다

    헤겔의 미학을 증거로 쓴다 했으니 헤겔의 미학은 온갖 행위에서(22수능에서 빌리자면 조각같은거?) 예술적 가치에만 주목했을 것이라고 추론해볼 수 있다.

    전 여기까진거 같습니다..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19:16 · MS 2022

    거의 근접했어요 오오 조금만 더ㅜㅜ

  • 세미수 · 996497 · 23/06/16 19:18 · MS 2020

    문단만 기지고 사고해보았습니다
    1.예술의 독점적 지위확보
    2.예술이 어떠한 체계에 예속되어있다는것을 근거로 예술의 상대적으로 낮은 지위를 나타낸다는 헤겔의 주장을 이용해 예술의 목적은 체계내가 아닌 외적으로 자유로운 자족적인 체계임을 나타내어 주장을 정당화함

  • 세미수 · 996497 · 23/06/16 19:21 · MS 2020

    추가하자면 낮은지위는 체계내에서 기능을 못함> 외적인 기대로부터 자유로워짐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19:29 · MS 2022

    2번은 아무래도 아쉽긴합니다 배경지식을 활용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이 문단만을 근거했을때는 헤겔의 미학은 예술의 독자적 체계를 인정하는 이론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어요

  • 세미수 · 996497 · 23/06/16 19:31 · MS 2020

    2022 수능지문 개입이 될수밖에없는거같아요 ㅠㅠ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19:44 · MS 2022

    맞아요 ㅜㅜ 그래도 최대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도 필요한것같아요

  • NoeulS2 · 1024033 · 23/06/16 19:47 · MS 2020

    전 논거를 “정당화”에서 찾았습니다!
    정당화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옳게 만들고자 함이 정당화인데, 그렇다면 헤겔의 이론은 독자성을 주창하는 이들과 논리적으로 다른 방향성을 지닐 것이니, 정당화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헤겔이 저들과 같은 논지로 이야기를 한다면 굳이 저들과 헤겔의 논거 자체를 구분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두번째 논거입니다. 같은 방향성이라면 그들의 이론에 의하면.. 등으로 나타나지 다른 학자를 구태여 등장시킬 이유가 없어 보여서요.

    요약하자면 방향성이 다른 두 학파이기에 나눴을 것이고 따라서 정당화라는 단어를 썼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19:51 · MS 2022

    아 아쉽지만 정당화라는 말은 좀 넓게 보는게 맞습니다. 사실 정당화는 이론을 뒷받침하기 위함일때도 쓰이기 때문이죠

    평소에 익숙한 어휘가 가끔 통수칠때가 있어요 그럴땐 문맥을 보고 파악하는 게 좋습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얘기하는 이유는 이 지문이 2009 리트지문인데 실제로는 같은 논지로 얘기하고 있거든요

  • NoeulS2 · 1024033 · 23/06/16 19:52 · MS 2020

    하지만…하지만 ㅜㅜ

    ”정당성이 없거나 정당성에 의문이 있는 것을 무엇으로 둘러대어 정당한 것으로 만듦.“ 이 사전적 정의인걸요 ㅜㅜ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19:56 · MS 2022

    사실 이게 좀그래요 학문에 쓰이는 통용된 용어가 있어요 예를 들어 '가치'라는 개념을 살펴보면, 철학에서 '가치'라는 것은 옳고 그름 선과 악이라고 쓰이지만, 경제학에서는 그냥 가치라는 것을 돈으로 보죠.

    이사진은 2009 리트 사진입니다 2문단부터 캡쳐해서 찍었어요

  • NoeulS2 · 1024033 · 23/06/16 19:59 · MS 2020

    가치라는 것도 사전 찾아보면 말씀하신 두가지 의미가 다 있거든요 ㅎㅎ 근데 제가 정당화를 같은 방향성을 갖는다는 이야기는 첨 들어서요! 사전에도 유의어가 합리화로 등재되어 있기도 하고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20:04 · MS 2022 (수정됨)

    보통 자신의 주장을 어떠어떠한 근거로 뒷받침할때 정당화라는 용어를 쓰거든요

    위에서도 그렇게 쓰였구요

    전 정당화가 위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는 것을 역으로 처음 알았네요

  • NoeulS2 · 1024033 · 23/06/16 19:56 · MS 2020 (수정됨)

    혹시 몰라 09 리트 보고 왔는데 의문이 생겨 추가 질문 남깁니다!

    두 학파는 같은 논지로 이야기 하는게 아닌거 같아서요

    예술은 하나의 매개체이기 때문에 종언을 맞는다. 라는게 헤겔의 주장이고

    그렇기 때문에 예술은 자유로워질 수 있다가 독자성을 주장하는 이들의 주장인데! 이들이 어떻게 같은 방향성을 갖는다는 것인가요?

    서로 반대의 논지를 전개하지만 역설적으로 헤겔의 논리가 정당화 된 것 아닌지요?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19:59 · MS 2022

    아 맞죠 그런데 그건 이지문 다읽었을때 나오는 결론입니다 그냥 읽었을때는 같은 흐름으로 봐야 2문단에서 말한 것처럼 "흥미로운 것은 ~"을 이해할 수 있어요

  • NoeulS2 · 1024033 · 23/06/16 20:03 · MS 2020

    오 그렇게 보셨구나. 근데 그건 뒤쪽 내용을 보시면 “그러나” 예술은 더이상 최고의 경지가 아니다. 쪽을 통해서 하나의 덩어리로 봐야하는거 같아요

    헤겔의 논리 방향성은 예술의 우월성 -> 상실로 이어지는 흐름인데 이 전체 흐름을 잡는 단어가 정당화 아닐까 합니다!

  • NoeulS2 · 1024033 · 23/06/16 20:05 · MS 2020

    아아 말씀하신 정당화의 정의가 일부분은 맞는데 조건부 술어가 하나 더 붙어요.

    논리적으로 의문이 드는 일이나 맞지 않는 일을 뒷받침하는 것이 정당화고

    말씀하신건 그냥 논거, 주장같습니다!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20:15 · MS 2022

    참 그렇네요

    저도 찾아봤는데 '정당하다'라는 용어가 성립되도록 하다.와 '정당화하다'라는 용어를 사실상 같은 용어로 사용했다고 보는게 맞는 것같습니다

    그 근거는 "흥미로운 것은 그들이 예술에 대한 호의적인 결론을 도출하려고 끌어들인 헤겔의 예술론"을 필자가 서술했다는 점에서 입니다

  • NoeulS2 · 1024033 · 23/06/16 20:19 · MS 2020

    그 부분은 뒤 쪽까지 한번에 뭉텅이로 이해해야 하지 않나 싶은 구절이네요.

    헤겔은 호의적으로 시작했으나 결국에 예술은 결과물로서 종합될 수 없기 때문에 예술의 종언을 선언한 것이고

    독자적 체계를 주장하는 이들은 호의적으로 시작한 부분을 논거로 사용한게 아닌 종언되었기에 비로소 자유롭다. 부분을 논거로 사용한거여서 같은 방향성이라고 보긴 어렵지 않을까요?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20:24 · MS 2022

    한번에 뭉텅이로 보기는 어려워요 만약 그 부분을 한번에 뭉텅이로 썼다면 필자가 흥미로운 점이라고 서술도 안했겠죠 왜냐하면 애초에 정당화하다라는 것으로 다른 방향이 되고, 뿐만 아니라 뒷부분도 마찬가지인데 "흥미로운"이라는 말을 왜하겠어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평소에 우리가 쓰는 용어(일상용어)랑 사전적 용어랑 좀 틀릴때가 있잖아요? 전 이 부분에서 오류가 있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 NoeulS2 · 1024033 · 23/06/16 20:28 · MS 2020

    저기서 흥미롭다는건 논리적으로 상반되는 헤겔의 논거가 저들의 논거로 이용된다는게 흥미로운거 같은데요?

    Leet지문이기 때문에 저건 사전적 용어로 접근하는게 맞지 않나 싶긴하고, 또 일상적으로도 정당화한다는 것을 주장하다와 동치로 사용하는 경우는 보지 못한거 같아요.

    너 왜 자꾸 정당화해? 같은 것들이 너 왜 너의 생각응 피력하니와 동치는 아니잖아요?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20:31 · MS 2022

    그건 뒷부분에서 설명해주기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스트레이트로 흥미로운 것은 이라고 하면 앞서 얘기한 것 때문일테죠
  • NoeulS2 · 1024033 · 23/06/16 20:33 · MS 2020

    어 근데 글을 읽는 방법은 그냥 순차적으로 쭉쭉 내려가면서 읽는게 아니라 여러 방향으로 누적해가면서 읽는거잖아요? 뒤쪽에 있는건 맞지만 필자는 글을 전체 읽었을때 논리적 방향성이 잡히게끔 이야기를 쓸 것이기 때문에 고려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20:37 · MS 2022

    그럴 수도 있겠네요 흠..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듭니다. 다른 분들 중 저랑 동치로 생각하신 분들이 꽤 됩니다 위에 보시면 알 수 있죠. 이를 근거해 볼때, 정당화하다라는 말이 일상용어로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즉, 사전적 용어로써는 안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Noeul님 말도 맞고 제말도 일리가 있는 것같아 혼란스럽네요..

  • NoeulS2 · 1024033 · 23/06/16 20:47 · MS 2020 (수정됨)

    정당화 부분에 대한 것은 제가 아는 한 긍정적인 문장으로 쓰이는 경우가 없습니다! 단어가 내포하는 이미지 자체의 문제라서요. 이 부분까지 위에 달아주신 분들이 해석하지 않으셨을 가능성이 크다 생각합니다. 제 자뻑일 수도 있지만요

    단어 자체때문에 헷갈린다면 논리적 방향성을 잡고 아 그래서 이런 이미지로 쓰이는구나. 라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독자성쪽의 말은 예술의 종언으로서 자유롭다. 이 논증과정이기 때문에 예술을 긍정적으로 보는 헤겔의 입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아니, 헤겔은 애초에 저들이 헤겔의 주장은 논거로 들 시기에는 예술의 우월성을 강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이 부분은 저랑 생각하시는 바가 같을 것 같아요

    그럼 다시 돌아와서 생각해보자면 헤겔과 저들의 말을 상황적 역치라는 것인데, 헤겔의 주장을 논거로 쓴다는 것은 정당화의 과정이고, 따라서 이 부분은 상당히 흥미롭다 해석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정말 추론의 영역으로 간다면 논거가 동일한 집단을 두개로 쪼갤 이유가 없습니다. 다른 지점이 있기 때문에 그룹을 나누는 것도 하나의 근거가 될 수는 있다고 봐요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20:54 · MS 2022

    해설

    체계 이론 미학론자들은 사회의 각 영역이 독립적으로 체계가 잡힌 것처럼 미학 즉, 예술도 그렇게 독립적으로 체계가 잡혔다고 생각.
    따라서,체계 이론을 통해 예술을 분석하고자함

    그런데 실제로 예술이 독립적인 체계냐라는 질문에 '웅!'이라고 답했고, 이 답변의 근거로 헤겔의 미학을 전용했음 그런데 헤겔의 미학은 예술을 부정하는 내용임 따라서 이를 어떻게 사용할까가 그들의 과제.

    이들은, 헤겔이 예술의 진리 인식 가능성을 부정한 것을 통해 예술의 종말을 선언한 것을 역으로 이용해, 즉, 예술이 더이상 외부 요구를 받지 않는 대상이 된다고 함으로써, 예술의 독립▪︎자유를 주장했다.

    이를 통해 예술은 독자적 영역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를 절반만 성공했다라고 보는 이들이 있다.
    끝.

    이것은 제가 이 글을 읽고 요약한 것입니다 전 이렇게 읽히더라구요

  • NoeulS2 · 1024033 · 23/06/16 20:58 · MS 2020

    어우 너무 이해 잘하셨는데요?

    걸국에 헤겔의 인식변화 “후”의 내용, 즉 예슬을 부정한것이 오히러 저들이 주장하고자 하는 바라는 것이고? 그렇다면 저 두 집합은 논리적 상반관계네요?

    그럼에도 이 상반되는 내용이 논거로 쓰인다는 것이 참 흥미롭단것이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헤겔은 예술을 부정하니까요!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21:02 · MS 2022

    오 그렇게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유기적으로 독해하는 것 아주 좋네요!!

    제가 게시글에 정당화하다에 대해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1번과 2번 둘다 될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1번으로 읽어도 흥미롭다가 이해가 되고 2번으로 읽어도 이해가 되는 그런 식이네요

    흠.. 어렵네요

  • 뉴진스 강해린 · 1198855 · 23/06/16 21:00 · MS 2022

    1. 독자적으로 다른거 영향 안받고 인정하고싶어서
    2.해겔이 그걸 추구하니까(독자적으로보는것)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21:06 · MS 2022

    혹시 정당화하다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 뉴진스 강해린 · 1198855 · 23/06/16 21:09 · MS 2022

    음 1번을 추구하기 위해서 1번을 우선해서 기술한 2번의 해겔이 주장한 내용을 이용한다는뜻아닌가여..?

  • NoeulS2 · 1024033 · 23/06/16 21:06 · MS 2020

    어 그 게시글 저도 보았는데 아쉽지만 그렇게 해석하게 되면 2문단이 뚫려도 3문단에서 이상해질거에요

    어 아까는 헤겔이랑 같은 논리라면서 갑자기 헤겔이 내용을 틀었는데 그걸 논거로 쓴다고? 그럼 둘이 모순이잖아.라는꼴이 되어버려서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21:16 · MS 2022

    어? 저같은 경우는 2문단이 뚫려 3문단이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2문단에서 헤겔과 그들의 입장이 다르다고 했기에 "아 다르구나 그래서 흥미롭고 뿐만 아니라 그래서 따질 필요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3문단에서 모순이 있다는 말도 확 와닿았습니다

    정당화하다를 앞으로는 두개로 봐야겠네요

    후.. 어렵네요

    저랑 긴 이야기 논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덕분에 뭘 고쳐야ㅡ할지 알겠네요

  • NoeulS2 · 1024033 · 23/06/16 21:17 · MS 2020

    너무너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 있으면 좋겠어요 ㅎㅎ

  • UGAUAAUAG · 1137194 · 23/06/16 21:13 · MS 2022

    1. 예술의 독립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그것이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점과 예술이 그 조건을 만족함을 드러내야 함. 체계 이론은 사회 영역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그 일련의 과정이 존재함을 논해 예술이 독립적인 대상임을 주장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음
    2. 체계 이론이 전제가 되었다면 예술이 하나의 체계임을 논증해야 함. 예술이 발생한 이후 하나의 체계가 되는 발전 과정을 헤겔의 미학으로 드러낼 수 있기 때문으로 보임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21:22 · MS 2022

    저는 이렇게 읽었습니다.

    1. 체계 이론은 사회의 각 영역이 독자적으로 체계되는 과정을 분석하는 이론이다.그런데 이를 그들이 미학 즉, 예술에 이용한다. 따라서,이들은 예술을 독자적인 체계로 본다.

    2. 그들은 헤겔의 미학을 자신들의 주장 즉, 예술은 독자적인 체계를 지닌다라는 주장 정당화의 근거로 활용하려한다. 따라서, 헤겔의 미학은 1문단만을 근거했을때, 예술의 독자적인 체계를 인정하는 이론이다.

    선생님은 헤겔의 미학이 구체적으로 어떻다고 생각하셨나요?(2번이 좀 모호해서) 그리고 '정당화하다'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 UGAUAAUAG · 1137194 · 23/06/16 21:50 · MS 2022

    체계 이론 미학을 지지하는 이들은 예술의 독립적 지위와 외부의 간섭 방지를 인정받고자 했습니다. 이는 체계 이론이라는 하나의 관점에서 비롯된 주장일 뿐인데, 이러한 예술의 지위에 대한 타당성을 얻고자 헤겔의 미학을 활용했다고 보여지네요. 일개 주장을 반론하기 힘든 보편적 진리에 올려두고자 했기 때문에 '정당화하다'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나 합니다.

    이런 '정당화'를 가능하게 한 헤겔의 미학은 체계 이론과 예술을 논리적 오류 없이 연결할 수 있는 동시에 그 자체로 논란의 여지가 사실상 없는 강력한 이론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헤겔의 미학을 근거로 하는 체계 이론 미학이 타당성을 얻을 테니까요. 그 내용을 생각해보면 체계 이론의 '자립성, 독립되는 과정'을 고려했을 때 미의 정의부터 이로부터 파생되는 예술의 정의, 목적을 정의하는 이론이겠네요. 그 목적은 외부와 독립된 가치의 추구일 것 같고요.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21:56 · MS 2022

    제가 게시글에 올린 정당화 표현 중 사전적 정의로 봤을때에도 성립되는 글이네요 정확한 표현 감사합니다!! 덕분에 뭔가 깨달은 느낌이네요!!
  • 응애나혀녀기 · 1153706 · 23/06/16 21:20 · MS 2022 (수정됨)

    1. 예술만의 고유하고 독자적인 존립을 인정하고 타 영역의 간섭을 배제하기를 체계이론을 받아들임으로써 실천하고자 함

    2. 헤겔의 미학은 예술에서 타 영역의 간섭을 거부할 것이다.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21:23 · MS 2022

    2번은 헤겔의 미학이 예술의 독자적인 체계를 인정하는 이론이다 라는 것인가요?

    선생님께서는 '정당화하다'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 응애나혀녀기 · 1153706 · 23/06/16 21:27 · MS 2022

    음...체계 이론을 적용코자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헤겔의 미학이 정당화의 중요한 단서로 사용되었다...이니까 헤겔의 미학에서는 예술의 독자적 성질을 인정하고 있다... 정도로 느꼈습니다

    그러니깐 자신들의 주장(예술을 독자적인 영역으로 인정하라..?)를 헤겔의 미학에서 이미 보여주고 있기에 이를 단서로 삼아 정당화한다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21:33 · MS 2022

    감사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읽었어요!!

    정당화하다라는 용어가 사전적 정의와 일상적 정의가 있어 어떤 식으로 읽으셨는지 궁금해서 여쭈어보았습니다!
  • 응애나혀녀기 · 1153706 · 23/06/16 21:55 · MS 2022

    위에 노을님과의 대화를 좀 읽어보았는데요, 저도 푸른하늘님같은 입장이었어요. 끝까지 읽다 보니 어느정도 논지는 파악했지만 아직도 정당화하다가 부정적 의미라는 것이 어색해서 그런지 잘 와닿지 않네요.. 푸른 하늘님은 완전히 이해하셨나요?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21:59 · MS 2022

    위에 의대분이 살짝 써주신 글이 '정당화하다'를 사전적의미로 봐도 저희가 해석한 것처럼 해석할 수 있도록 해놓으셨더라구여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같아요

    '정당화하다'가 부정적 의미가 담길 수 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긴하지만, 그런 의미도 있다고 하니 챙겨갈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 응애나혀녀기 · 1153706 · 23/06/16 22:23 · MS 2022

    감사합니다!! 유익햇어요

  • 노베에서유베로 · 1167501 · 23/06/16 21:55 · MS 2022

    정형화된 답을 서술하는데에는 재능이 별로 없어서.. 그냥 제가 글을 보고 생각했던 바만 적겠습니다.

    1. 어떠한 행위를 예술로 인정하기 위해선, 행위에 포함된 다른 가치를 모두 배제한 채 예술적 가치만을 통해 행위가 예술인지 아닌지 결정할 수 있음. 다만 이 결정의 인과가 성립하려면, 다른 가치 요소들의 개입 없이 독자적으로 판단될 수 있는 예술만의 영역이 필요함.

    2. 근데 체계 이론을 보니, 사회 각 영역이 고유한 자립성을 확보하면서, 하나의 체계로 분리독립되는 과정을 분석한다?

    = 예술적 가치는 본래 독자적인 존립을 유지, 처음부터 다른 가치들로부터 독립되어 있는 상태를 가정. 하지만 루만의 체계 이론은 고유한 자립성을 ‘확보하면서 분리 독립 되는 과정’을 분석. 즉, 체계 이론은 예술적 가치와 달리, 한 영역의 독립적인 스텐스를 미리 전제하고 가정한다기 보다는, 각 영역들이 사회라는 하나의 묶음에서 점진적으로 각개의 자립성을 확보해나가는 것. 예술적 가치에 대한 서술은 조건을 이미 전제로 하고 있지만, 체계 이론에 대한 서술은 과정에 대한 것이 아닐까.. 하는 차이에 주안점을 두고 생각하고 이해했습니다.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3/06/16 22:03 · MS 2022

    저는 이렇게 읽었습니다.

    1. 체계 이론은 사회의 각 영역이 독자적으로 체계되는 과정을 분석하는 이론이다.그런데 이를 그들이 미학 즉, 예술에 이용한다. 따라서,이들은 예술을 독자적인 체계로 본다.

    2. 그들은 헤겔의 미학을 자신들의 주장 즉, 예술은 독자적인 체계를 지닌다라는 주장 정당화의 근거로 활용하려한다. 따라서, 헤겔의 미학은 1문단만을 근거했을때, 예술의 독자적인 체계를 인정하는 이론이다.

    얼추 봤을때 저랑 비슷하신 것같아요!!! 잘 읽으셨습니다!!

    긴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