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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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나뭇가지에 매갈린 처연한 이파리 하나가
애처롭기 그지 없습니다.
심장을 애태우는 온화한 봄기운에 돋아나
타죽을 듯 뜨거운 여름의 영광을 온 몸에 받던
그 뜨거운 나날을 받아 붉게 물든 시간이 무색한지
시간에 몸을 던져, 죽기를 꺼리는
미련함이여
아직은 지기 이른 꽃이었는지
잿빛 사이에서 돋보이게 선명한 불꽃이여
가련한 한 편의 파노라마여
결국은 떨어지고 만 한 편의 서정시에 던지는
무심하고도 심심한 한 마디
낙월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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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ookilbo.com/v/d0bf3ad3006b4347b1...
어원글 깁미깁미
잘 쓰셨네요 ㄷㄷ 저도 예전에 썼던 거 하나 슬쩍…
대박 수특 현대시 갈래 넣어도 될 듯요
완전 시 잘 쓰세요!
다른 시도 보여줬더니 주위에서 문과 가라던데요 ㅋㅋㅋㅋㅋ
근데 젤 마음에 드는 건 처음에 올린 거..
글이 너무 고와요
ㄹㅇ 문과 오셔도 될 것 같아요 양학 ㄱㄴ
쪽지 한 번 봐주세오 ㅋㅋㅋ 별건 아니긴 한데…
앗 네넵! 알림 안 떠서 막 봤어용
너무 TMI인가 싶은데 사실 비문학(?)도 있어요
만 18세 투표 관련해서 인터뷰 요청 온 건데 신상 특정될까봐 안 실린 부분만.. ㅎㅎ
뭔가 의미를 알 거 같으면서도 꽤 심오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