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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참 [1020565] · MS 2020 · 쪽지

2023-05-03 23: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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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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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때, 특히 수능을 공부할 때는 약간의 공격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말하는 공격성이란 타인에게 해를 가하자는 의미가 아니라 '내가 파악한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지는 힘'을 뜻한다. 다시 말해 나의 주장에 확신을 갖고 주장 할 줄 알아야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sin법칙을 공부했다고 생각해보자. sin법칙은 다음과 같다.




A, B, C는 삼각형의 세 각을 의미하고 a, b, c는 그에 대응하는 변의 길이를 의미하며 R은 삼각형의 외접원의 반지름을 의미한다. 말로 풀어 정리하면 '삼각형에서 어떤 각의 sin값에 대한 대응되는 변의 길이의 비율은 해당 삼각형의 외접원의 지름과 같다'이다.


만약 내가 sin법칙을 공부하다가 다음과 같이 잘못 기억했다고 해보자




그래서 어떤 문제를 풀다가 답이 4가 나와야 할 것이 1/4가 나왔다고 해보자. 이때 우리는 '공격성'을 지닐 필요가 있다. 즉, 내가 기억한 저 공식이 sin법칙을 정확히 설명하고 있다고 믿은 상태에서 피드백을 시작해야한다. 그러다가 자연스레 sin법칙을 잘못 기억했던 것을 찾으면 그때 가서 '아 내가 이 부분에서 잘못했네, 하지만 이것만 고치면 내 논리가 맞아'라고 말하며 실수를 고치면 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어디서 잘못했는지 구체적인 피드백을 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그냥 틀려서 '이렇게 하는 게 아닌가보다' 하고 새로 풀이를 작성하면 그것은 실력 향상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확실하게 나의 사고 과정을 분석하고 그 중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부분에는 적당한 '공격성'을 지녀 확신을 지님으로써 우리는 보다 구체적인 피드백과 그를 통한 보다 효율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실수를 하더라도 당당하게 하자. 그래야 확실하게 고치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스스로의 풀이에 자신을 가지고 피드백을 이어가라. 그렇게 자신감을 유지해야 실력도 금방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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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sglfnd · 1079263 · 23/05/03 23:49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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