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황님들 간단한 문제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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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현상을 설명하는 하나의 주장이 다른 주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설명력이 뛰어나다면, 그것은 그 주장이 옳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를 제공한다. 이런 방식의 추론을
㉠'최선의 설명에로의 추론'이라고 부른다.
이는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추론 방법으로서, 과학의 영역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어 왔다. 과학에서 어떤 현상을 설명하는 경쟁적 이론들이 여럿 있을 때, 어떤 이론을 더 좋은 이론으로 선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과학 이론은 관측으로 직접 검증되기 어려운 내용들을 포함하므로, 최선의 설명에로의 추론은 어떤 이론을 선택해야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가령 어떤 과학 이론이 다른 과학 이론들에 비해 현상을 더 성공적으로 설명한다면, 우리는 그 이론을 더 좋은, 나아가 올바른 이론으로 판단할 만한 충분한 이유를 갖게 된다.
㉠의 사례에 해당하는 것은?
④ 어제 한밤중에 벽을 긁고 천장에서 달리는 소리 때문에 우리 식구 모두 잠을 설쳤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부엌이 엉망이고 치즈 덩어리가 없어졌다. 어머니는 쥐, 아버지는 도둑고양이 때문이라 하셨다. 하지만 밤새 부엌문과 창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치즈 부스러기가 있던 곳에 찍힌 발자국이 고양이 것보다 훨씬 작았다. 어머니 생각이 옳았다.
⑤ 영수는 역사를 잘 모른다. 최근 불거진 동해 표기 문제에 대해, 한국사와 해양사를 전공한 저명한 김 교수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것이 역사적 근거가 없다고 말한다. 일본해로 표시된 지도도 대개 19세기 말 일본 제국주의의 침탈이 노골화된 시점에 제작된 것으로, 신뢰성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영수는 동해 표기가 올바르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답이 뭐라생각해요? 전 5번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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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국어
4번이 답인 것 같은데
왜요???
쥐와 고양이는 각각 가설, 창문이 닫혀 있고 발자국 크기가 작다는 것은 설명력을 말합니다. 답은 4번입니다.
참고로 5번은 권위에 의존하는 논증인데 의존하는 권위가 정당하다고 볼 수 있으므로 부당하지 않습니다.
근데 제가 4번선지에서 의아한게 엄마 아빠의 설명이 각각 나와주면 납득되는데 나의 입장에서 본 걸 적어놓아서 대립하는 가설이라고 안느껴져요
발자국 크기 작다는 걸 엄마아빠가 근거로 설명했다기 보기는 내가 관찰한 것 처럼 느껴져서 엄마아빠의 각각의 가설에 대한 설명이 없는거 같이 느껴져요ㅜ
4번 아닐까요
1. 여러 개의 설명이 존재 (치즈가 사라짐 - 쥐와 고양이가 각각 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제시됨)
2. 어떤 한 설명이 다른 설명보다 현상을 성공적으로 설명 (쥐 > 고양이)
5번은 다른 설명에 대한 반박의 양상만 나와있지 1과 2는 몰?루
4번에 여러개의 다른 설명이 나와있다는 게 이해가 안돼요... 엄마 아빠는 그냥 추측만 하지 설명은 안하고있잖아요 그 뒤에 '나'의 입장에서의 관찰만 있는거아니에요?
현상의 원인에 대한 설명으로 '쥐가 먹었다', '도둑고양이가 먹었다'구 제시되어 있네용
그리고 추측이 곧 설명이라고 볼 수 있어요. 본문에서 '~ 설명력이 뛰어나다면, 그것은 그 주장이 옳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를 제공한다. ~'라고 진술되어 있는데, '옳다고 믿을 만한'이라는 것은 옳다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이지, 설명이 실제로 옳은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는 거죠. 즉, 본문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설명은 추측에 불과하다는거죠.
아 제가 표현을 좀 애매하게 했네요ㅜ 추측이 아니라 엄마 아빠는 설명은 안하고 고양이,쥐 라고 결론만 내려놓은거 아니냐는 거였어요... 그렇게 생각한 설명을 해야되는데 설명은 없어서요.. 4번 마지막에 나와있는 문열려있고 이런것도 엄마 아빠의 설명이 아니라 내가 관찰한거라서요
결론 자체를 추측하여 제시한 것 자체가 설명이라 볼 수 있겠네요. 사전적 의미의 설명에도 해당되는 것이고요.. 굳이 추론의 사고 과정과 결과가 체계적으로 제시되어야만 설명이라는 말은 본문에 없네요.
본문에 제시되지 않은 내용으로 빡빡하고 엄밀하고 복잡하게 생각하기 시작하지 않는게 맞는거 같워요
와 잠만 갑자기 팍 느낌오네요.. 여기서 설명한다는게 그냥 한 현상을 더 뛰어나게 설명하는 걸 말하는거구나요? 꼭 주저리주저리 설명하는게 아니라요 ㅋㅋㅋㅋㅋ 와 그렇네 그럼 여기서 5번은 안되는 이유가 대립하는 가설이 안나와서일까요?
5번은 한 교수만 나왔으니까요
네네 맞슴니다. 주저리주저리 체계적으로 설명한다는게 아니라, 단순히 다른 설명보다 더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는 말이죠.
5번도 그래서 틀린거일거여요. 여러 개의 설명(가설)이 존재하지 않고, 어떤 가설이 다른 가설보다 설득력 있지가 않으니까요 ㅇㅇ
크 감사합니다 ㅋㅋㅋ 고정관념이얐군요
님은 의대신데 올해 한번 더하세여?
그냥 수험생들 구경하는 재미 + 추억팔이로 오르비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ㅋㅋ
근데 제가 이번에 실수한 것 처럼, 지문읽고 고정관념 생겨서 지문에서의 설명이 마치 주절주절 설명을 해야되는 것처럼 생각해버리는 케이스는 뭐가 어디서 잘못돼서 이런짓을 하는 걸까여 ㅋㅋㅋ
너무 복잡하게 생각해서 생기는 문제라고 봅니다. 상상력이 많으면 입시가 고달파집니당.
복잡하게 생각한다는 자각이 문득 들면 내가 무엇 때문에 이 생각을 시작했는지 지문 상에서 근거를 되짚어 보고, 근거가 없는 복잡함이었다면 과감하게 버리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상상력을 버리고 단순하고 건조하게 사고하셔야 해요. 물론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다가 지문까지 무시해버리면 큰 문제가 되겠지만요.
성격이 상상하는 타입이라 골치아프네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