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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한의대 간 꿈을 꾼 사람 [850790]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3-02-20 15:32:57
조회수 1,654

A를 위해 B하다. 에서 "위해"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62138274

문장성분을 뜯어보면 


주어가 B하다. 

한자리 서술어 "B하다"가 쓰였고

이 "B하다"는 어근 B에 동사화 접미사 "하다"가 붙은

파생어인 한자리 서술어라고 봅니다.


주성분으로 주어와 서술어를 가집니다.

참고로, 이 문장에서 주어C가 생략되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A를 위해)라는  문장성분은 부속성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위하다"라는 서술어는 어근 "爲"에 접미사 "하다"가 붙은 파생어로서 

주어와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두 자리 서술어입니다.

참고로  동사형 접미사 '하다'는 어간'하', 어미'다'로 구성되어

위하다=어근+접사인 파생어이고

용언의 어간어미 구성은 '(위하)+(다)=어간+어미'로 볼 수 있습니다.


"C가 A를 위하다" 라는 절에서 안은문장과 마찬가지로 주어 C를 생략한 안긴문장이네요.


정리하면 (A를 위해)라는 문장은 부속성분인 부사어로서 작용하는 안긴문장인데

서술어 "위하-+-이"

에서 어미를 바꾸고 

규칙활용중 하나 인 이중모음화가 진행돼

"위하-+이"->"위해"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라는 형태소는 (A를 위해)라는 문장이 부사어 역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부사형 전성 어미'라고 보는 데, 제 논증이 타당한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부사형 전성어미는 '-게', '-도록'만 알고

접미사 중에 부사파생 접미사 '-이'가 있어 EX)높이, 같이, 일일이 


처음에는 '위해'가 '위하다'에서 어미'다'를 탈락시키고 대신 접미사'-이'가 들어간 것이라 생각했으나

[[EX)비가 소리도 없이 내린다. 에서 '없이'는 

'없'이란 어간에, '다'라는 어미가 붙은 형용사 기본형에서

어미를 탈락시키고 부사 파생 접미사 '-이'를 붙여 '없이'라는 부사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위해"를 검색해본 결과

부사로서의 "위해"는 없는 단어이길래 

"위해"의 "-이"는 부사 전성 어미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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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원글싸줘 · 1159823 · 23/02/20 16:37 · MS 2022 (수정됨)

    그것이 아니라 여 불규칙 때문입니다. 'X하-' 뒤에 오는 어미 '-아'는 '-여'로 바뀌고 '하여' 꼴은 '해'로 줍니다.

    하여=해
    하였다=했다

  • 어원글싸줘 · 1159823 · 23/02/20 16:45 · MS 2022 (수정됨)

    '철수가 밥을 먹어 뚱뚱해졌다'와 문장 구조가 같습니다. '철수가 밥을 먹어'와 '철수가 뚱뚱해졌다'가 이어지듯 '철수가 A를 위해'와 '철수가 B하다'가 이어진 것입니다.

    여기서 '-어'는 연결어미로 볼 수도 부사형 어미로 볼 수도 있는데 평가원 시험에 나온다면 이 문장은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으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https://orbi.kr/00059193771

  • 홍익대 한의대 간 꿈을 꾼 사람 · 850790 · 23/02/20 17:03 · MS 2018

    어미 '-이'가 아니라
    연결어미 '-아/어'가 ㅕ불규칙이 일어났던 것이군요.

    저는 '-아/어,게,지,고'는 보조적 연결어미라고 알고있었는데
    위 문장에선 연걸어미 '-아/어'가 종속적 연결 어미로
    문장에서 안긴문장으로 부사어 역할을 하고 있다 보는게 정확한가요?

  • 어원글싸줘 · 1159823 · 23/02/20 18:06 · MS 2022 (수정됨)

    보조적 연결어미는 본용언과 보조용언의 관계에서만 쓰이는 어미입니다. 제시하신 어미는 보조적 연결어미로도 쓰이지만 이 맥락에선 보조용언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므로 보조적 연결어미로 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