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N수의 도전과 포기의 근본적인 원인이 뭘까요?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611953
문득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죽기전에 지난 삶을 돌이켜볼때
'그 일은 정말 내 인생중 성공한, 자부심을 가질만한 일이였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들이 몇개나 있을까.
막상 생각해 보니 의외로 많지 않더라구요
5가지 정도만 되도 매우 보람찬 인생을 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대한민국 최고라는 서울대에 들어가는일은
뭐 졸업하고 나서 진로가 어떻게 될지 구체적 계획까진 모르겠지만
입학 그 자체 만으로도 제 인생 전체를 놓고 봤을때
커다란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내 인생에서 몇안되는 사건중 하나로 꼽힐지도 모르는 일인데
몇년 더 걸려서 그 일을 성취하는것이 그렇게 커다란 손해를 보는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N수를 꺼리는 이유는 뭘까 궁금해졌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것 같습니다만,
자금적 여유, 다른사람보다 뒤쳐진다는 상대적 박탈감, N수 성공에 대한 불확실성
정도를 들수있을것 같네요.
그러나 재수건 삼수건간에, N수를 했다는건
인생의 가치중 하나인 학벌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이미 그걸 위해 소중한 1년을 바쳤다는 말인데,
한번 실패했다고 해서 그렇게 바로 확 포기가 되는걸까요?
많은 사람들이 N수를 하고,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며
그만두시는 분들도 있고, 결과 모르는 레이스를 계속 하시는 분도 계시지요.
우리는 N수를 왜 하려고 하며, 또 이미 시작했다면 중도에 포기는 왜 하는걸까요?
쓰다보니 두서없는 글이 된것 같네요.. 민망
본래 언어능력이 약간 떨어지는터라
머릿속에서 맴도는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네요.
저도 재수를 끝내고, 삼반수를 하려는 입장에서
괜히 삼반수에 대한 혼자만의 변명을 오르비에다 하는것 같아
글을쓰면서도 왠지모르게 씁쓸합니다ㅜ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문학 1화 0 0
오르비문학 1화
-
Test 0 0
Tetsteyey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도전의경우에는 자기자존심이거나 미묘한차이의 확률싸움의희생자이신분들이 하시는것같더라구요
포기의경우에는 현실적인 압박이 심하죠 특히남자의경우 군입대문제도있구요
사회적으로는 취업할때 나이제한같은것도있는것같고
N수를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많은않죠
거기다 수험생활을 이겨내는 과정자체가 힘든것같습니다
(혼자 소외된느낌이죠 세상은 그걸모르고 돌아가고있는것같구)
그래도 전 개인적으로는 할수있을때 해보는게 좋을거라는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