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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과 이상 [1187425] · MS 2022 · 쪽지

2022-12-28 17:50:15
조회수 2,020

나의 생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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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통 자체를 굉장히 싫어한다.이렇게 싫어하게 된 이유는 한편으로는 어릴적 폭력에 빈번히 노출되었었기 때문이며,또 다른 한편으로는 나도 고통받기 싫은데,이는 타인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는 생각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내 생각의 대다수는 '어떻게 하면 인간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로 일관된다.


예컨대,인간에 대한 내적감관 정당화를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이 세계의 반문화적 요소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왜 사람들은 주로 타인의 고통을 묵인한채 자신의 고통만을 없애려 할까?그리고 그 경향은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등으로 말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의 궁극적 목표 즉,행복에의 삶에 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이것에 대한 답은 학자마다,또 사람마다 다르기에 다시 말해, 주관적 요소가 크기에, 나도  객관적 답을 못 내린다.그래도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좀더 본질적인것(자신의 꿈,이상)을 추구하면 행복에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다'정도 라고 할 수 있다.


한편,나는 교육에 대한 고민도 마찬가지이다.즉,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좀더 재밌게 공부를 하게 하여 더이상의 폭력적 요소들을 안 받아들이게 할 수 있을지,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그것이 행복에의 삶에 이바지할 수 있을지 등으로 말이다


어쨋든 난 이러한 생각,물음을 지니고 산다.물론 아직 이 물음에 대한 명확한 답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단지 의문만이 크게 자리잡을 뿐이다.아직 어려서인지 모르겠다.. 좀더 공부를 해야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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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성아 그러면 목성 · 1155675 · 22/12/29 00:37 · MS 2022

    저는 일단 아토피로 인해 오랜기간(2n)년동안 고통받으면서 느낀 감정이자 카뮈나 부처,샤르트르의 책을 읽으면서 느끼지만 지극히 제 주관적 생각입니다. 고통은 줄이는데 관점을 두는것도 좋고 그게 발전한 학문이 개인적으로 종교랑 심리학 의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줄이는데 관점도 좋고 저도 거기에 의한 치료법으로 충분히 혜택과 이점을 많이 받고있죠. 허나 저는 제 고통을 줄인다는 관점보다는 그 고통을 파악하고 주시하는 느낌으로 보는 것 같아요. 물론 타인에겐 없다는 시련이 왜 저한테만 올까 나는 재수가 없는건가? 라는 의문을 던지고 이 의문은 사고의 확장을 일으켜 결국 상대적 박탈감만 든다고 생각합니다. 케츠비에 나온 대사처럼 타인을 비판할때는 모두가 너와같은 처지(상황)에 놓인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세상은 결국 불공정함 이라는걸 인지할때(물론 사회적 규모 즉 거시적으로 따졋을땐 당연히 불공정함을 줄이는데 목표를 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이러니하게 더 편안한거 같아요 타인에겐 없는게 제겐 있을 수 있고 제겐 없는게 타인에겐 있을수 있죠. 결국 고통의 대상을 마주보고 제 있는것에 감사하고 그 고통으로 인해 얻는게 있음을 깨달을 때 제가 비로소 좀더 좋은거 같아요. 제가 드는 궁극적 목표 즉 행복에 도달하는 방법은 자아실현과 만족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아실현은 뭐 아실테고 사람은 만족을 못하는 동물이여서 경쟁으로 인해 타인을 이기거나(물론 경쟁이 나쁘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선순환과 동기부여를 위해 필요하죠 허나 너무 과열된 경우)혹은 그 고통을 즐기거나,혹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기때문에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하며 사람은 태어날때 자기시각과 감각외에는 타인의 감각이나 사고를 읽기가 힘들죠 독립된 기관으로 돌아가니, 타인의 감각에도 묵인하고 묵살하며 무시하는 이유 역시 자기가 느끼지않으면 타인의 고통애 공감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즉 교육과 교화로 공감과 만족을 가르키고 폭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교육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한 공감 역시 독이 되죠. 제가 글을 썻지만 뭔가 제글이 똥글같네요

  • 목성아 그러면 목성 · 1155675 · 22/12/29 00:42 · MS 2022

    여기에 영상 추천하는거 달아드리겠습미다
    https://youtu.be/jIKpeDtBqH8
    마리갤 님인데 타인의 고통에 대한 커뮤니티적 고찰을 담고 있어요 가볍게 보기 좋을듯
    https://youtu.be/ucauTjW3hMY 부처
    https://youtu.be/xqN_18wsE8c 카뮈
    지식의 취향 이분꺼 철학보기 좋습니다
    https://youtu.be/ao-GYKG47nI
    혐오에 대한 마리갤님의 고찰
    https://youtu.be/DuMVrNREwH4
    현시대 누칼협 같이 시니컬함 혹은 언더 도그마현상에 대한 반감으로 나온 마리갤님의 시각이것도 보기 좋습니다
    https://youtu.be/wiuk7utnes0
    5분뚝딱철학 샤르트르 실존주의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2/12/29 02:12 · MS 2022

    좋은 영상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샤르트르와 카뮈를 우선 봤는데 정말 쉽게 설명해주시네요 저도 철학에 좀 깊은 관심이 있는 사람인데 영상을 보며 드는 생각은 샤르트르의 철학은 약간 뭐라해야할까 헤겔이 말한 동일성(개념)과 비동일성(사례)이랑 상당히 비슷하다고 느끼네요 그리고 카뮈는 허무주의에 대한 반대하는?그러한 사람이라고 느껴집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깊게 생각해야할 사유를 해주는 철학자라고 느껴지네요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2/12/29 01:43 · MS 2022

    목성님 디테일한 글 완전 감사합니다!! 일단 제글에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목성님 말씀처럼 사람은 독립된 몸으로 살아가니,타인의 감각이나 사고를 읽기가 힘들다는 것에 공감합니다.또 이 점에서 교육과 교화가 그러한 한계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공감합니다. 그런데 제 생각은 윗글에서는 말하진 않았지만,사람은 스스로의 쾌락을 위해 살아가기에 더욱, 타인의 처지에 대해 경시하는 경향이 큰 것 같아요.그러다보니 타인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경향 또한 우리 사회에 커지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저는 이러한 경향을 교육이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편,저도 행복이 본질적인 것과 비본질적인 것 다시 말해, 자아실현과 만족(사회적인 것)이라고 봅니다.전 개인적으로 이둘 중 자아실현에 좀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사람이긴 합니다.그래도 결국은 둘의 조화가 가장 좋다고 봅니다.

  • 푸른 하늘과 이상 · 1187425 · 22/12/29 01:52 · MS 2022

    고통을 줄이는 방법보다 고통을 파악하고 주시한다는 생각이 저보다 좀더 본질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왜냐하면,고통을 파악하고 주시해야 궁극적으로 줄이는 방법 또한 고찰할 수 있다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물론 목성님이 여기까지 생각하시는 지는 잘모르겠지만,어쨋든 고통에 대해 파악하고 주시한다는 시각은 신기하면서도 놀랍다고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