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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다
어제 저녁부터
이렇게 어두운 이유는
단순히 계획이 틀어져서일까
아니면 내가 내 자신에 실망했기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면 강박증에 시달리는 나에 대한 동정일까
숨은 막혀오고 기댈 곳은 없다 어젯 밤에는 자기도 싫었고
오늘 아침에는 눈을 뜨고 나서도 이불 밖으로 한참을 나오지 않은채
그냥 세상의 모든 것을 외면하고 싶었다 하루하루 지나가는 날짜들도 무서웠다
나는 처음부터 남들이 하라는대로 하면 안되는 사람이란는 걸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들 다 하는 말, 조언을 좋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려다가
아 나의 리듬이 깨져버렸구나 남들이 무리하지 말고 쉬면서 하라 해도
나는 내 계획대로라면 무리해야하며 합리화를 시키지 말아야한다
알고있으면서 남들 다하는것처럼 쉬어가고 싶은 마음의 유혹
놀고 싶지 않은데 억지로 놀면서 스스로를 합리화시키거나
먹고 싶지 않은데 억지로 먹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거나
피가 말라 가는 느낌 답답해 죽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오랜만에 뼈저리게 느끼는 고독감
오랜만이다 이 기분
이 넓은 세상에
나 혼자만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
이깟 일로 힘들다고 말하기엔 이보다 더한 힘든 일이 많았다
이런걸로 힘들다고 말하는건 엄살이다
그래서 힘들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쩌면
이러한 생각이 날 더 우울하게 만드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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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힘들다는 생각을 잊으면 돼!
쉽지 않겠지만.....
무념무상! 힘!
웅
고마워요!
무념무상.. 노력해봐야지
이 넓은 세상에
나 혼자만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
-
엄청 공감이네요 -..
나만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거 같고 제일 작은 사람이 된 거 같은 기분 -.
하지만 님이 마지막문단에 쓴것처럼 ㅠㅠ
세상엔, 힘든일 참 많잖아요
더 중요한건 시간은 계속 흐른다는거 ..
시간에 맡기고 님이 노력해야 할 일이면 꾸준히 노력하고 -.. 하세용용.
시간이 지나고 보면, 아 내가 저거때문에 저렇게 힘들었는데 킄크크큭 웃으면서 말할 날이 올껍니다
정-말!
주어는 없지만, 힘내세요.
시간이 약이고,
역시, 님은 진짜 소중하니까요 :) ~
굿밤@
장문의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힘들어도 열심히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