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의 오후반 면접후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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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서 후기 읽었던게 나름대로 방향을 잡게 해줬던거 같아서 저도 올립니다..
인성은 3번 자식을 유학보냈는데 로스쿨보내려고 10년을 투자했다. 그런데 자식은 mexican 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일에 종사하려 한다.
부모된 입장에서 어떻게 하겠는가? 그리고 멘토교수의 입장에서는?
적성은 2번 나는 O형이고 아내는 AB형인데 자식이 AB형이다. 어떻게 된 일인가? 그리고 혈액형판별법에 대해 설명하라
이거 골랐었어요
몇번방인진 모르겠는데 맨 안쪽방이었어요... 기억이안남..;;
제가 들어갔는데 교수님들께서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반갑습니다 하고 인사를 했어요
그러니까 약간의 정적이 흐르면서 ㅋㅋ 한교수님이 반갑기까지야... 그러시며 웃으시더라구요
처음에 인성면접부터 말한거 같아요
자식과 일단 충분한 대화를 나누어보겠다. 10대에는 정말 많은 꿈을 꾼다. 그 꿈의 일부는 허상이 되고
또한 일부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허상으로 치부되어지기도 한다. 나의 아이와 대화를 했을때 만약 이 아이의 신념이
확고하지 못하다고 내가 판단을 한다면, 객관적으로(사실객관적이라는 말을 함부로 쓸수 없긴 하지만) 그리고 사회적인
전망으로 봤을때 로스쿨이 좋은것이 현실이기에, 아이와 대화를 하며 로스쿨 쪽을 권유할 것 같다. 왜냐하면 나중에 커서
로스쿨이라는 가지 않은 길을 보며 후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가 확고한 신념, 평생동안 추구할 가치를 가지고 영어교육을 하려 한다면, 로스쿨을 강요하지 않겠다.
10년간의 투자가 크긴 하지만, 대한민국의, 아니 전세계의 부모님들께 자식에게 하는 투자가 자신을 위해서인지 자식을 위해서인지
묻는다면 내 생각에 대다수의 부모님들은 자식을 위한 투자라고 말씀 하실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나의 자식은 아직 젊다.
여기서는 10년간의 투자라고 했는데, 나이가 중요한것이 아닌, 꿈이 있는 사람은 젊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식이 그 꿈을
평생 추구할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내가 판단한다면, 아이의 꿈을 막지 않겠다.
그리고 멘토교수의 입장에서도 위와 같은 입장을 고수하겠다. 다만 멘토교수로서는, 아이에게 들인 기회비용이 자신의 것이 아니기에
쪼금더 객관적으로 상담할것 같다.(이거 살짝 개그였는데 꿈쩍하지 않으시더군요...ㅋㅋ)
적성면접은 혈액형 골랐는데요 저는 cis 이런거 있는줄도 몰랐어요.. 생1,2에 나오긴 하나요?;;
당연히 정자난자 형성과정에서 비분리가 일어난것 같다. 아시다시피 혈액형은 ABO 복대립 유전이기 때문에 멘델의 우성의 법칙을 따르지 않는다.
다만 O형과 AB형의 경우는 의심의 여지 없이 유전자형이 OO AB형이다(이거 괜히 말했나요.. 여기서 시간 많이 쓴듯..)
그 말인 즉슨 자식은 나의 아내로부터 혈액형 AB유전자를 받았단 말이고, 나로부터는 혈액형 유전자를 받지 못했다는 말이다.
일단 아내의 경우에는 제1감수분열에서 비분리가 일어났다.(여기서 염색체 표현한다고 손가락으로 1 1 표시를 했는데 ㅋㅋ 무리수인지..)
이렇게 제1 감수분열에서 S기가 지나면 염색분체가 두배가 된다(손가락으로 2 2 표시...ㅋㅋㅋ) 여기서 상동염색체끼리 찢어지지 못하고
비분리가 일어나고, 제2감수분열에서는 염색분체끼리 찢어져서, 한 난자에 AB유전자가 모두 들어가게 된다.
나의 경우에는 제1 이든 제2 이든 감수분열에서 비분리가 일어나면, 그 염색체가 들어가지 못하는 정자가 한번에 2개씩 생기게 된다.
그정자와 난자가 수정하여...(이정도에서 끊겼던거 같습니다.. 그만하라고 하시더군요 ..ㄷㄷ)
그다음에 물어보신건 왜 의사가 되고싶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평소생각하던 질문이고, 평소 생각하던 생각이기에 망설임없이 대답했죠.. 이게 +일지 -일지 모르겠지만;;
어릴때 치매노인분이 폭행을 당하시고 바지가 벗겨지신 채로 집에서 쫒겨나는것을 보았다.. 그게 어린 마음에 너무 충격이라 사람의 심리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었고, 처음은 그러한 심리를 서술하는 작가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창작클럽에서 나의 재능이 없음을 깨닫고, 또 단지 글로 쓰는것보단
임상적으로 환자분들을 직접 치료하는것이 더 의미가 있지 않나 싶어서 중3때부터 정신과의사를 희망하게 되었다.
이렇게 말씀드렸구요.. 그다음에는 뭐 부모님 직업 물어보시길래 솔직히 대답했구요...ㄷㄷ
이정도 보면 잘본거 맞나요?? 적성에서 끊긴거하고, 추가질문을 하나도 안하셔서..
나올때는 잘본 느낌이라 기분좋았는데 약간 불안하기도 하고 그렇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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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마다 추가질문도 다르고..시간제한 있는 방도 있고.
그냥 같이 결과나 기다려요 ㅋ.ㅋ
네 이글은 아마 12학년도 후배들 보라고 쓴게 목적이었구요..ㅋㅋ 물론 면접보신분들 의견도 들어보고 싶었고...ㅋㅋㅋ
을지에서 뵈었으면 좋겠군요ㅋㅋ
교수님 첨에 웃기셨네요 님 합격임
그거슨 진리
ㅋㅋㅋㅋ감사합니다.. 근데 한분만 웃으셔서...ㅋㅋㅋ
막판에 나가면서 교수님 세분 다 웃꼈는데
전 그럼 합격인감요ㅋㅋ
앗 저거 O형 AB형 사이에서 AB형 나오는거
미래탐구논술에서 했던건데 ㅋㅋ
비분리로 생각하는데 비분리가되면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인애기가 나오기힘들죠
혈액형을 지배하는 유전인자는 9번염색체에 있어요 비분리가 일어난다면 혈액형뿐만아니라 다른 부분에도 기형이생깁니다
그러니 먼저 유전자검사를 하여 친자확인하는것도중요하죠 그다음에 친자 확인이되면
조금어려운문제인것같은데 혹 봄베이 혈액형이라고 들어봤나요
ab형의유전자가 발현하기전에 나타나는선 유전자가있죠
그유전자가없는사람은 부모가 o형이지만 발현하지 않기때문에 실제로는a,b형의 유전자가 숨어있어 자식에게 ab형이가능합니다만 10만분의1정도 확률입니다
아빠도 비분리 엄마도 비분리가 되서 9번염색체 2개를 모두 어머니한테 받고 아버지한테 9번염색체를 받으면 문제없는거아닌가요?
봄베이고 cis 이고 고교과정에 안나오는걸 요구하다니.. 너무한거 아닌가요 ㅠㅠㅠ
음... cis 생1하이탑에서 봤는데....
교수님들이 요구하는것은 염색체와 dna유전인자의개념을 알고있느냐죠
비분리라고 대답했어도 50점은줄겁니다 봄베이혈액형이라고인터넷검섹해보세요
혈액형등 유전인자는 9번염색체의 극히일부분에위치해있습니다 유전인자는 아주아주미세한거죠
비분리로 ab형이나온다면 9번염섹체에 있는 수많은 다른유전인자등도 한쪽으로만 유전되고 더구나
9번염색체가 2개를 다 아버지에게 받으면 생명을 얻고태어나지못합니다 태어나기전에 유산되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