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졸업 후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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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졸업후
인턴/레지던트 코스 밟지않는다면
그외에 어떤 진로가 있나요??
다른 진로로 빠질경우 소득 월 5백정도를넘기는건 힘들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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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공뭔 기초의학
공무원 로스쿨 기자?
이런 댓글 오르비에 쓰면 폭탄 맞겠지만 써 봅니다. 우리 아버지 친구 아들이 연의 나와서 편의점 아르바이트 한답니다. 아버지께서 의대 전망을 안 좋게 보는 근거 중 하나로 대신 걸 들은 거로, 이유는 모르겠어요.
이것만 보면 의사가 못 되면 전공을 부수적으로 살릴 길은 거의 없는 거죠.
어떤연유로 편의점 알바를 하는진 모르겠지만 이건 너무 극단적인 케이스인것같아요
맞아요. 연의 출신 수천명 중 1명이 저렇게 사는 게 의대를 기피할 타당한 근거가 되진 않죠.
어떤 이유로 졸업을 못한게 아닐까요? 다른 이유는 찾기가 참.... 어머니 친구 아들중 인서울 모 의대 다니다가 실습 못들어가고 자퇴한다음에 30대중반에 다른 대학 졸업하고 중소기업 계약직으로 들어가신 형님도 계셨습니다.
뭔가 말할 수 없는 사정으로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못했거나 취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정상적인 면허 소지자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할 이유가 하등 없거든요.
예를 들어 차로 20분 만에 출퇴근할 수 있고 차량도 있고 개인 사정 상 차량 유지에 전혀 문제가 없는 사람이 대중교통으로 1시간 넘게 걸리면서 출퇴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그 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된 경우겠죠. 뭔가 굉장히 비효율적인 선택을 할 때는 숨겨진 이유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색약같은 신체적인 이유로 의사꿈을 접었을수도 있습니다.
신체적인 조건 몇가지가 정상이 아니면 의사가 못되는걸로 알고있어요
과외하세요
군의관이없네요
다른 길로 빠지는 경우가 5~10% 정도는 있긴 하는데,
대부분 돈 버는 것은 어느 정도 포기하고 가는 길이죠.
위에 언급된 법의학이나 기초의학도 있고, NGO로 가거나 법조계로 가는 경우도 있고 (생각보다는 많습니다...로스쿨 가는 기간을 인턴/레지던트 가는 걸로 생각하면 큰 차이 없기도 합니다.) 기자 쪽으로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문제는 어느 쪽이든 돈은 어느 정도 포기하고 가야 하는거죠...
의사로서 진료를 보는 것도 매우 좋은 길이지만
의술과 인술을 더 마음껏 펼치고 싶었거나 (NGO) 의학지식을 토대로 범죄 소탕을 꿈꾸고 권력욕이 있거나 (법조계) 의학 관련 내용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의학 전문기자)
高소득과 판검사나 기자에 비해 업무강도가 "비교적" 덜한 페이닥터의 길을 버리고 그 길로 가는 걸까요...
아무튼 다른 거 다 떠나서 예전에 의사 출신 검사가 나이롱 환자 행세하며 형 집행정지 받았던 사람 잡아낸 사건 ㅎㄷㄷ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는 다르니까요...
임상의사를 하면서 얻을 수 있는 만족과 가치가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다른 만족과 가치를 얻을 수 있죠.
그렇다고 다른 분야가 밥 굶을만큼 돈을 못 버는 분야도 아니고요...(NGO 같은 곳도 정상적인 곳이라면 월급 다 나옵니다.) 다만 임상의사보다는 상대적으로 돈을 못 벌 뿐이죠.
어차피 업무강도야 자기 하기 나름이고...임상의사도 돈을 벌려면 그만큼 본인 몸을 소비해야 하는 분야라서요...몸이 편한 페이닥은 돈 많이 못 벌죠. (이것도 선택하기 나름의 문제입니다.)
의과학자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