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노벨 물리학상 시상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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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양자역학에게 바쳐집니다. 1935년, 아인슈타인과 보어, 슈뢰딩거는 모두 양자역학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양자역학에 도전했으며, 그것이 맞는 이론이더라도 완전하지는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양자역학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더 근본적인 구조가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대로 보어는 양자역학을 방어하는 입장에서, 양자역학은 완전한 이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슈뢰딩거는 공통된 과거를 가지고 있는 두 입자 사이의 얽힘(entanglement)은 양자역학의 독특한 특성이라는 결론을 냈습니다.
대부분의 물리학자들은 보어의 편에서, 슈뢰딩거의 얽힘에 주목했지만 그다지 큰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은 양자역학을 (실용적이든 근본적이든)다른 문제들에 적용하는데 너무 바빴습니다. 이러한 물리학자들은 지금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에 많은 기여를 했기에 이미 노벨상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TV나 인터넷, 휴대전화, 상당수의 의학 진단 기기들은 양자역학에 이론적 근본을 두고 있습니다. 2020년이나 2021년의 수상자들(Roger Penrose, Reinhard Genzel, Andrea Ghez, Syukuro Manabe, Klaus Hasselmann and Giorgio Parisi)도 예외는 아닙니다.
세계가 양자역학의 힘으로 발전하는 중에, 몇몇 물리학자들은 양자역학의 토대에 대해 여전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964년에 존 스튜어트 벨(John Stewart Bell)은 '벨 부등식'이라 불리는, 아인슈타인과 보어의 논쟁을 실험적으로 검증할 방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수학 공식을 만들어냈습니다. 대부분의 물리학자들은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런 양자역학의 근본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아무런 실질적인 결론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물리학자의 입장에서, 양자역학은 잘 작동했습니다. 양자역학은 교과서에 자리잡아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이 된 지 수십년은 되었습니다. 양자 얽힘이 난해한 양자역학의 특성이라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그것을 어디에 사용할 수 있는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존 클라우저(John Clauser)는 이와 반대였습니다. 그는 벨 부등식에 대해 듣고, 이를 실험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원래의 연구를 포기하고, 스튜어트 프리드먼(Stuart Freedman)이라는 동료와 함께 벨 부등식에 대한 첫 번째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첫 번째 실험은 50여년 전에 매우 작은 예산을 가지고 수행되었으며, 양자역학이 벨 부등식을 어긴다는, 아인슈타인이 틀렸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벨과 프리드먼은 이미 세상을 떠났습니다.
클라우저의 실험은 보어의 주장이 맞다는 것을 보였으나, 벨은 얼마 지나지 않아 클라우저의 실험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몇가지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알랑 아스페(Alain Aspect)는 클라우저의 결함을 극복하고, 지금까지도 인정받는 일련의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실험들은 때때로 과장되어 보도되기도 했지만, 전 세계에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벨 부등식에 대한 실험은 안톤 자일링거(Anton Zeilinger)에 의해 새로운 시!대를 맞았습니다. 자일링거와 동료들은 클아우저와 아스페의 실험에서 남아있는 몇 가지의 허점들을 보완했지만, 더 중요하게는 양자 얽힘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우리는 2차 양자혁명에 돌입한 것입니다!
아스페 교수님, 클라우저 박사님, 자일링거 교수님,
양자 얽힘을 규명하고 양자 정보의 기반을 마련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스웨덴 왕립 학회를 대표하여 수상을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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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런 행사를 하는지도 몰랐네요.
대충 문맥을 많이 살리느라 번역체일겁니다.
근데 저 3명 중에서 한 분을 제외하면 우리 분야라서 실제로 학회 가면 만나뵐 수 있는 분들이신데 뭔가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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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들이 양자 컴퓨터의 시대를 열어젖힌 분들인가요?
그리고 노벨상을 받으려면 오래 살아야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