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너무 심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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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ㅜㅜ
재수 시작할 때부터 이런 증상 있긴 했는데 요즘에 너무 심해졌어요..
숨 쉴 때 호흡곤란 오듯이 산소가 안들어오는 느낌이 들고
갑자기 불안해지면서 심장 막 뛰고
그러다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서 우울해지고
감정기복도 심해졌어요..
공부해도 예전 실력 그대로인 듯한 느낌도 들고.. 에효ㅜㅜㅜ
내 주제도 모르고 너무 이상이 높은가 이런 생각도 들면서 맘편히 기준을 낮추고 싶어지다가도
또 희망의 끈을 놓을 수가 없어서
하루를 간당간당 버티는 느낌이에요.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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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랬네 ㅎㅎㅎ 4 9
감당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ㅎㅎㅎㅎ 화이팅!!! 이번만 빌려드립니다!!! 오르비 국어 화이팅!!!!
전 그래서 정신과 갔다왔는데 약 처방 받고나니 괜찮더군요
구체적으로 증상이 어떠셨어요?
거의 비슷했어요
잠 제대로 못 잤구요
신경정신과가세요 부끄러운거 아니에요 몸이아프면 병원가듯이 정신이 아파서 병원간다고 생각하세요
근데 저 같은 증상도 정신질환으로 판정 받을 수 있나요? 흔히 생각하는 정신병이 아니라 그냥 좀 힘든건데.. 이런 경우도 특정한 '질환'으로 약도 처방받을 수 있는거에요?
아뇨 그건 아마 신경증으로 취급받을거에요 정신분열이나 그런 병하고는 달라요 아마 항우울제나 세로토닌같은거 처방해줄것같아요
ㅜㅜ저도 그랬는데 그럴때는 차라리 도움 받는게 훨씬 더 좋아요 ㅠ
허브차 마셔요 ㅎㅎ
신경정신과 가세요 진짜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수험생활 4년 한 사람이라(4수했습니다) 그 스트레스가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습니다. 저도 한 때 너무 힘들어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생각했는데 이렇게 살다가는(수험생의 사고방식으로 살다가는) 평생 행복해지지 못할 것 같더군요. 그래서 그냥 지금부터 조금씩이라도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했어요. 저도 늘 자신에게 높은 기준을 요구하고 채찍질하며 불행을 힘으로 삼아 공부하던 스타일이었는데 혹시 님도 저랑 비슷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기준 좀 낮춰도 괜찮아요. 그렇게 한다고 반드시 결과도 낮아지는 것은 아니에요. 제가 요즘 취미로 동아리에서 유도하고 있는데 신기한게 힘을 팍 주니까 오히려 기술도 잘 안걸리고 제 힘이 효과적으로 안 쓰이더라고요. 힘 주어야 할 부분만 딱 주고 어깨에 힘을 빼니까 오히려 전신을 효과적으로 써서 기술도 잘 들어가게 되었어요. 인생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님께서 지금부터 조금씩이라도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사실 때 오히려 결과도 좋으실 거에요. 굳이 오늘 불행한 만큼 내일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에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정신과 병원 가면 취업은 아무 문제 없지만 보험 가입에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유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