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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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세상은 모순으로만 가득 차있는 거 같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과연 내인생에 대학이 얼마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걸까?
이런 생각도 재수 도중에 들었고...지금도...
까짓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아니,
다시 생각해보면 대학의 중요성을 부인할 순 없겠다.
하지만 대학이 내 꿈을 이루는 수많은 수단들 중 한가지라는 것.
단지 그것뿐이다.
그럼 내가 1년을 헛되이 보낸 걸까?
하고 자문자답해보면...
성적은 근소한 변화가 있을 뿐.
아마 성적보다 더 중요한
내 진로의 방향을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고
내 꿈에 대해 내 흥미와 적성에 대해 한번 생각도 해보고
이런 생각과 조금더 여유롭고 감사하는 마음이 더 깊어지는
그냥 대학교 1학년으로 보냈다면 몰랐을 그런 소중한 1년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러니
나는 후회하지 않으련다.
사실 다시 돌아간다해도
내가 나이기에 아마 조금씩 오르비도 하고
그런 이상적인.. 공부만 하는 사람은 못되지 않았을까?
성적이 원하는 만큼 오르지 않아도
내가 얻은게 있으니깐...
p.s :자칫 이글이 누군가에겐 자기합리화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상관없다.
사람마다 받아들이기 나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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