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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연세대학교 [486873] · MS 2014 · 쪽지

2015-04-17 22:23:34
조회수 958

문학 선지 하나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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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화법과 간접화법을 활용하여 등장인물의 심리적 거리를 조절하고 있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에 나오는 문제 선지인데요

답지 보니까 직접 화법과 간접 화법을 섞어 쓰고 있으므로 등장인물 간의 심리적 거리를 조절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만 써있는데
왜 저 두 화법을 섞어쓰면 등장인물 간의 심리적거리를 조절할 수 있게(?)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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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158 · 372453 · 15/04/17 22:58 · MS 2011

    2008년 6월 모의평가 말씀하시는거죠? 이거 서울대에서 현대소설 강의하시는 교수님이 내신 문제인데요(본인이 냈다고 직접 말씀하심. 서술자 시점과 디테일한 것들을 굉장히 중시함).
    인물에게 거리감을 느낄 때의 화법 사용(간접 화법)
    인물에게 거리감을 느끼지 않을 때의 화법 사용(직접 화법)이 다릅니다.
    -------
    그래, 구보는 혹은 상대자가 모멸을 느낄지도 모를 것을 알면서도, 불쑥, 자기는 이제까지 고료라는 것을 받아 본 일이 없어, 그러한 것은 조금도 모른다 말하고, 마침 문을 들어서는 벗을 보자 그만 실례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무어라 말할 수 있기 전에 제자리로 돌아와 노트와 단장을 집어 들고, 마악 자리에 앉으려는 벗에게,
    “나갑시다. 다른 데로 갑시다.”
    밖에, 여름 밤, 가벼운 바람이 상쾌하다.

  • 16연세대학교 · 486873 · 15/04/18 00:36 · MS 2014

    우와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ㅠㅠ완전 이해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