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맥심가렌 [1147708] · MS 2022 · 쪽지

2022-10-18 21: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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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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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이 돋는 이 겨울같은 계절

내 발소리는 오늘도 여름을 달리오


하나 의미도 없는 저기 섰는 돌

봄의 여름이 미리 세워둔 것이오


아침. 고운 저녁.

들판에 보리 심고자 불 놓을 적에


어제 간택받지 못한 나의 발소리

저녁의 금가루 뿌린 길을 탐하리.


불이 다 타고

붉은 재만 남으면


그 위에 새싹이 돋는 이 여름같은 계절

내 발소리는 오늘도 겨울을 달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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