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소설읽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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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인물,사건,배경,소재 같은 것들을 의식적으로 추상화시키며 주제를 파악하며 읽으시나요?
아니면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내용을 그냥 받아들이시나요?
예를 들면, 나는 달을 보았다 이러면 무언가를 그리워하는건가? 라고 생각하거나
아 그냥 달 보네 이정도 수준에서만 받아들이시나요?
어떤 글이든 의도를 파악하며 읽는 게 중요하다고만 하지, 그 의도(중심사상, 주제, 정서 같은 것)를 어느수준까지 파악해야되는건지 감이 잘 안 잡히네요..
왜 작가가 이렇게 표현했을까? 뭘 표현하고 싶은 걸까? 에 대한 답이 그냥 인물의 성격정도 수준(그는 지갑을 주우면 절대 경찰서에 가져다주는법이 없었다 -> 도덕의식이 없은 놈이구나~ ) 아니면 주제(그는 지갑을 주우면 절대 경찰서에 가져다주는법이 없었다->(약간 오버해서) 양심과 윤리의식에 관한 걸 표현하고 싶은걸까?)까지 나아가야되나.. 이게 참 ㅠㅠ
문학풀때 남들에 비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고민하다가 이런 궁금증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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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그냥 책읽듯이 읽어요...
다른점은 인물 나오면 체크하면서 읽는거정도?
소설은 거의 안틀리더라구요.
님이 읽는 방식으로 읽어서 시간이 오래걸리는거 아닐까요?...
그냥 읽으시면 좀 빨라지실텐데
너무 오바하면서 읽었나보네요..
평소에 소설읽듯이 읽어요
시는 그런 식으로 읽는게 내용 파악에 도움이 되서 좋은거같아서 그렇게 읽는데 소설은 양도 너무 많고 그러다가 내용 다 까먹어서 그냥 읽고 문제에서 원하는 부분만 되돌아가서 생각해요
글쿤요.. 감사합시다 저도 그렇게 해봐야겠군요..
시공간적배경이랑 인물들만 표시하고 그냥읽어요. 비유도 보이면 표시하구요. 그리고 그냥 읽습니다.
팁 감사드려요~~!!!
달을 보았다는 행동이 무엇을 나타낸 것일까? 이런 생각은 소설 속에서 인물의 한 행동이나 말이 작가가 의도한 상징적인 의미 하나로 일대일 대응한다고 보는 전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의도는 그렇게 미세한 것 하나에 담기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인간성, 인물이 처한 상황, 인물을 지배하는 사건 또는 배경 등 표현 하나보다 글 여기저기에 넓게 펼쳐져 있는 인물의 행동들, 사고와 발화들에서 발견하는 모습을 하나로 통합했을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인물의 행동, 말, 생각에서 각각의 의미를 찾지 말고 하나로 꿰어서 같이 생각해 보세요. 또한 서로 상대하는 인물끼리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과 행동을 주고받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조언 감사합니다.. 너무 미세하게 하나하나 파악하려했던 거 같네요ㅠ 근데 제가 국어가 항상 시간이 모자른데, 일단 푼 문제에 대한 정확도는 높아서 다 맞는데 속도가 느려서 뒤에 문제를 아예 못푸는 케이스거든요.. 화작문이 항상 25분내외로 끝나고 독서풀때는 쉬운 지문에서 4~5분 컷해서 시간을 단축해야 되는데 쉬운 건 5~6분 어려운 건 9~12분 정도 풀어요..(제가 쉬운 것도 어렵게 느껴지는 게 아니라 쉽다고느끼면서 푸는데 느려요;) 그리고 다들 하는 말이 문학에서 시간단축해서 독서에 투자해야 한다는데 전 문학도 속도가 느립니다..
이건 순전히 독해력이 모자라서 생기는 문제일까요?
독해력은 여러 속성이 있어서 빨리 읽는 능력, 깊이 읽는 능력 모두 독해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질문하신 '독해력'은 빨리 읽는 능력일텐데, 빨리 읽으려면 신속하게 추론이 되야 합니다. 즉 추론을 신속하게 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신속하게 하기 전에 우선 시간이 충분할 경우 완벽하게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이 먼저겠지요.
너무 널널하게 혹은 분석적으로 읽는 것에 빠져서 세세하게 읽으면 추론을 신속하게 하거나 추론 작업을 간결하게 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지문을 읽는 시간에 제한을 두고 읽되 처음부터 지문을 2분내에 읽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5분, 3분, 2분 이런 식으로 제한 시간을 줄이면서 읽는 연습을 하세요
너무 완벽히 분석할려는 거에 빠진거 같네요.. 제가 개념이나오면 다 기호붙이고 그 개념의 하위개념아오면 또 1-a ,1-b 이런식으로 나눠가지고.. 일단은 시간재고 신속하게 하면서 풀고 그 후에 다시한번 완벽히 분석하려고 해야겠네요. 꿀조언 완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