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본 너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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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인서울 사립대 다닐 때 이야긴데
동아리 환영회 때 어떤 남자애가 내 옆에 앉았음
다들 간단히 자기 소개를 마쳤는데 걔가 날 붙잡고 갑자기 역사 이야기를 꺼내더니 조선시대의 냉병기의 분류와 사용법에 대해 열변을 토하기 시작함.
지 휴대폰에 저장해놓은 무기 사진들 수백개 좌라락 보여주고 당시 군인들 의복들 이야기로 넘어가서 또 막 장황하게 설명함.
내가 적당히 끊고 자리 옮기니까 옆자리 여자애한테 똑같이 시전. 그 여자애는 5분만에 탈주
국문학과였는데 이런 애들이 교수를 할 애들인가 싶었음.
심지어 비싼 돈주고 장인이 만든 전통 군복도 사서 관련 동호회도 다닌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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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ㅋㅋㅋ3ㅋㅋㅋㅋㅋ상당히 귀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