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죠스ba [1149201] · MS 2022 · 쪽지

2022-07-25 03:14:29
조회수 178

며칠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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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2년 만에 외할머니 댁을 방문했는데..


워낙 낡은 집이라 부분부분 땜빵으로 수리한 곳이 많아서 그런지..


구조만 그대로고 싸그리 리모델링한 것 같은 느낌이었음..


세월의 흐름이 느껴졌달까..


다만 그래서 과거로 여행 온 듯한 느낌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음..


그리고 12년 동안 내 몸집도 많이 커졌는지..


마당이 마치 예전 그 집의 마당으로 안 느껴질 만큼 작아보였음..


새로 뜯어고친 화장실은..


그 집 어느 구석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단조로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었고..


할머니 머리는 그 정도로 새하얗진 않았던 것 같은데..


벌레 들어온다고 방충망 못 열게 하는 거 하난 예전 그대로였음..


그래도 이 집은 남아있기라도 해서 다행이지..


예전 친할머니 댁은 아예 없어지고 그 집터 위에 주차장이 깔려서..


아무리 다시 가 보고 싶어도 갈 수가 없음..


근데..


추억같은 거 다 부질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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