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 물1 인상깊은 문제 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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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수완이 출간되었더라고요.
출간된 줄 몰랐는데, 서점 가니 있기에 사서 훑어봤습니다.
당연히 올해 수험생이라면, 수특 수완의 모든 문제, 특히 킬러는 스스로 풀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역학 연계 꽤 됐었거든요.
다만 물1의 대부분의 문제를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와 관계없이, 일단 "풀 수는" 있는 수준이라면(평가원 1~3등급), 처음부터 끝까지 다 풀기에는 시간이 아깝고 뒤로 미루고 싶은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스스로 모두 풀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어?' 할만 한 포인트가 있는 문제들 위주로 간단히 선별했습니다.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들을 선별했다기보다는, 놓치고 넘어가거나 실수하기 쉬운 요소가 많이 들어 있는 문제 위주로요.
수완 pdf가 어차피 홈페이지에 공개되므로, 문제를 그대로 수록해도 저작권상으로 클레임이 들어오지 않을 것 같아 그대로 올립니다. 혹여나 문제가 된다면 바로 내리고, 문제 번호와 간단한 코멘트만 남기겠습니다.

4단원(역학적 에너지 보존) 2점 3번
얼핏 보면 문제 상황이 간단하지만, 이렇게 두 낙체 사이의 거리를 묻는 문제는 의외로 실수하기 쉬울 뿐더러 빠르게 풀고 넘기기도 쉽지 않습니다. 특히 '운동 에너지'라는 신박한 조건이 있길래 골랐습니다.

4단원(역학적 에너지 보존) 3점 5, 6번
올해의 수특 용수철 킬러유형입니다. 결국 올해도 열수철은 나오지 않고, 마찰+용수철 유형 정도로 끝났네요.
당연히 시중에 나와 있는 각종 용수철 관련 스킬들을 사용해 보면서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킬들을 봉인하고 정석대로 풀어 보시는 연습도 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용수철을 이런 식으로 출제하면, 스킬을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이 당연히 더 이득을 보겠지만 이것보다 상황을 더 꼬아 낼 경우 스킬을 사용할 각이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석적인 풀이로도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전에 제가 썼던 글대로, 항상 Plan B를 대비합시다.

** 6단원(시간과 공간) 3점 1, 2번
올해 수완의 가장 뜨거운 감자입니다. 특상 유형에서 새로운 뇌절의 문을 열었습니다.

(출처 : 2023 수특 물1)
수특에는 저런 식으로 서술되어 있기는 했는데, '시간'이 아닌 특정 관성계에서 측정한 시계의 '시각'을 물어본 것은 제가 알기로 유례가 없습니다.
물리에 자신이 있는 분들 중에서도, 위의 유형을 제대로 풀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야 저도 그랬거든요.
아마 강사 분들도 이번 수완을 보고 해당 부분에 대해서 보강을 진행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추후 정리하여 칼럼을 올려 볼 생각이 있습니다.
그동안 특상에서 넘지 않았던 특정한 선을 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 상황을 복잡하게 내기는 냈지만, 시간 팽창과 길이 수축을 사용하면 상황에 대한 분석이 복잡할 뿐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몇 개의 기초적 명제면 충분했거든요.

9단원(전류에 의한 자기장) 3점 5번
전류에 의한 자기장 파트에서, 실제 실험과 결합하여 지구 자기장의 방향을 고려한 후 전류에 의한 자기장의 방향을 추정하는 문제는 자주 출제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나침반을 세 개나 주고 자료를 해석하라는 문제는 ebs에서 출제되었다기에는 이례적으로 어려운 듯 싶어서 선별했습니다.

11단원(파동의 진행과 굴절) 2점 6, 8번
이미 정해진, 뻔하디 뻔한 단원인 파동에서 시간을 끌게 만드는 방법의 일면을 보여 준 것 같습니다.
주어진 자료를 능동적으로 해석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직접 풀어 보시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12단원(전반사와 광통신) 3점 1, 2번
주어진 상황도 까다롭고, 생소하기까지 합니다. 특히 2번과 같은 유형은, 작년 현역 시절 제가 유일하게 틀렸던 파동 관련 유형입니다. (7모 파동 문제였던 것으로 기억함)
생각보다 은근히 까다롭습니다. 파동에서 신유형이 나온다면 이렇게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13단원(전자기파와 파동의 간섭) 3점 1번
파동의 합성 문제입니다. 합성된 펄스의 모양으로부터 숨겨진 다른 펄스를 추론해야 하는데, 이러한 유형에 익숙하지 않았다면 은근히 시간을 잡아먹을 수 있습니다.
미리 훈련하고 다져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선별했습니다.

13단원(전자기파와 파동의 간섭) 3점 5번
이제 아무렇지도 않게 정상파와 관련한 문제를 냅니다.
정상파라는 단어만 안 쓰면 괜찮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수능에서 이런 식으로 대놓고 출제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작년 19번도 전기장이라는 단어만 안 썼지 전기장적인 사고를 했어야 쉽게 풀 수 있었으니까요. 확언할 수는 없지만, 일단 한번 봐 두어 나쁠 것은 없어 보입니다.
당연히 정상파 스킬을 쓰지 않고 물1의 파동 관련 지식만으로도 해결할 수는 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그렇게도 해결해 봅시다.

14단원(빛의 이중성) 3점 3번
뇌절까지는 아닌데, 이런 문제를 수능장에서 마주하면 생각보다 허둥지둥댈 수 있습니다. 판단해야 하는 정보가 매우 많습니다.
자료 판단과 귀류법이 조금씩 스며드는 현 수능 물리 메타를 '물리의 생물화'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이런 문제도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합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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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었다면 이렇게 풀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저 문제 보자마자 바로 푼 거라서, 좀 더 깔쌈한 풀이는 생각해 보고 알려드릴게요
헐헐 사진 저장해도 될까요 낼 잇올가서 볼게유 감사합니다!!
넴 상관없어요 그렇게 특별한 풀이는 아니라서 저장하실 것까지 있나 싶긴 한데
지금 피곤해서 낼 버스에서 이해하고 싶어서요!! ㅎㅎ
굳이 v-t를 그리지 않고 풀려면 이런 것도 가능하긴 한데...
저 같으면 그냥 위처럼 풀 것 같아요
뒷부분 실모편ㅇㅔ도 역학에 간간히어려운게 있네요ㅠ..1회20번 어려운데ㅠㅠ
그 특상 1번문제 ㄷ선지 이해가 안되는데 여쭈어볼 수 있나요??
넴 그거 관련해서 글 올릴게요
혹시 수능에서도 ebs가 연계 되나요? 작년 수능 50점분 말씀으로는 연계 체감이 됐다고하시는데 어느정도로 연계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수특도 잇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