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일기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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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대수학 공부 중입니다.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운동하고 놀려고 했는데…
오전에 운동하고 오후에 카페에서 커피 테이크 아웃하고 만화보고 유튜브 보다가 뭔가 심심해서요.
수학은 아직까지는 제게 오락이자, 나름의 취미인가 봅니다… 잘은 못 하는데…
선형대수학 초기 부분은 사실 이번 학기 중간고사 시험 범위였는데요. 나름 복습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한? 그런 출발이네요.
다만,
행렬과 벡터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과목이니 만큼, 굉장히 꼼꼼하게 공부해야 할 듯 싶습니다.
이번 방학엔 크게 공부가 4가지로 나뉩니다.
선형대수학 ( Linear Algebra)
컴퓨터 네트워크 이론 ( Computer Network Programming)
자료구조론 (Data Structure)
어셈블리어 , C언어 고급이론 등 기타 공부
꽤 복잡하기 때문에 방학이 사실, 1.5학기가 될 것 같더군요.
하지만 재미있는 공부이기 때문에 방학에도 재미있게 임할 것 같고, 또 치열하게 달릴 생각입니다.
종강하자마자, 수학 붙들고 있는 것 보면 개인적으로 자신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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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컴공 입학하기 전에 미적, 확통, 기하 전부 공부하고 가야 할까요?
개인적으로 그건 반대요. 대학에서 다루는 수학은 수능 문제 맞히자고 배우는 것이 아니니까요 :D
다만, 기초적인 흐름 정도만 알아두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대학에서 수학가지고 진탕부리게 되어있습니다. 그때 열심히 하시면 문제 크게 없을 거에요~_~
감사합니다 :) 다행이네요. 수능 끝나자마자 인강 들을 뻔 했어요
그런데, 기초적인 흐름에 대해서 조금만 더 설명해주세요. 개념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인지 모르겠어요..!
기초적인 흐름이라는 건, 개념을 이야기 합니다. 음, 이를 테면 기하 쪽에서 평면의 방정식을 정의내릴 때, 법선 벡터를 이용하지요? 그런 식의 흐름이요! 근데, 이건 고도화된 수능 문제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터득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 입시 수험생은 아니어서 모릅니다만, 저희(가나형) 때 보다 수학이 더 어려워졌다고 하니 더더욱이요) 정리를 하면, 일단 지금 공부하고 계시는 것 충실히 하시고 쭉 묵혀두었다 대학에서 꺼내 쓰시면 될 겁니다. 너무 많은 것들 하고 오지 마세용~
앗. 현 수능은 미적, 확통, 기하 중에 선택해서 수능보는데, 제가 미적 말고는 기하의 타원조차 몰라서 여쭤봤어요ㅎㅎ.. 확통도 물론이구요. 기초적인 개념은 떼고 가야 겠네요ㅎㅎ..
아아 맞아요. 선택이죠. 그 정도 개념은 알고 가는 것이 편하긴 하죠. 정말 불안하시다면 기하, 확통 쪽 개념만 정리하시고 오셔요. 그래도 상위권…
미적 기준으로는 초월함수 미분, 적분법이 많이 중요하죠. 시험 문제 자체가 이상한 함수 던져주고, 미분 혹은 적분해봐..! 이거거든요… 부분적분법이니, 쌍곡선함수 적분이니, 이중적분이니, 그런 것들을 배우게 되는데, 사실 적분법이나 미분법은 그냥 문제 계속 풀다보면 익숙해지잖아요? 그래서 개인적인 견해로는 미적분 쪽에서는 응시하고 계신다면 따로 할 일은 거기선 일단 없습니다.
확통이나 기하 개념 정도는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기컴공생 노베탈출 기원 1일차미적분 응시해서 다행이네요!! 그럼 다시 수능 끝나고 인강 꺼내 들어야 겠어요ㅋㅋ 장문 답변 감사합니다.
세상에 컴공 준비로 C언어가 아니라 수학공부를 열심히 할 줄은 몰랐어요
(( 답변 제한 생겨서 요기에 적었어요 ))
아, 만약에 컴공과로 진학 예정이시다면 언어 공부도 중요합니다. 근데, 이게 웃긴 게
언어 공부만 한다고 해서, 언어 실력이 늘진 않습니다. 꽤 웃긴 얘기죠. 결국, 컴퓨터로 무언가를 만들고 설계하는 것이 개발자라서, 언어는 특정 이론을 기반으로 한 자신만의 논리를 구체화하는 수단에 불과합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알고 있는 컴퓨터 과학적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언어를 잘 공부해봐야 이득이 크지 않을 거란 얘기가 되죠.
컴퓨터구조, 운영체제, 자료구조, 시스템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컴퓨터 네트워크 시스템... 등등의 갖가지 것들을 공부하면서 언어를 같이 학습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비전공자와 전공자의 차이가 바로 여기서 드러나게 되죠.
그래서 사실, 언어 공부도 굉장히 중요한 것은 맞는데, 그 이외의 것들을 소홀히 하면
개발업계에서 살아남을 수는 없겠죠....
후..컴공 쓰네요..
근데 대학안가고 비개발자 될 수 있다! 라는 홍보가 너무너무 많아서 위축됐는데, 그정도로 공부하면 차별성이 생기겠어요! 감사합니다ㅎㅎ 좋은 밤 되세요
요새 이제 이른바, 국비지원 시스템이라는 것들이 있죠. 1년 과정인 것도 있고, 6개월 과정인 것도 있구요. 취업률도 높습니다. 근데 그 1년 안에 4-5년 동안 이런 과제 저런 과제에 치이면서 개고생한 노력들을 다 커버할 수 있을까요? 그건 도둑 심보죠.. 취업한 이후에도 아마 더 힘들게 공부해야 할 겁니다... 물론, 컴퓨터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예욉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비지원 과정을 거쳐도 그 이후에 더 힘든 공부들을 할 수밖에 없어요. 다른 개발자들 따라잡으려면요.
전공 커리큘럼 안에서 뭔가 힘을 계속 내기 시작하고 소정의 성과를 얻게 된다면 당연히 차별성이 생깁니다. 일단, 회의실에서의 대화 수준부터 다르다고들 하죠 ㅎㅎ 화이팅 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