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항생제 남용 국가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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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Humanist님이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항생제 남용이 심한 국가다."라며
푸앙캉캉킹님의 그건 조작된 통계라는 말씀에
"조작인지 아닌지는 난 모르겠고,(요즘 개콘에서 이 말 자주 나오죠?) 그럼 이게 왜 이렇게 나왔냐?"며
뻔뻔한 또 Fun Fun한 말씀을 하시길래 자료 좀 가져와봤습니다 ^^
왜 이게 이렇게 나왔냐고요? 이렇게 나오게끔 조작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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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기관은 조작을 참 잘하는거 같아요^^
그러니까요.
이새키 즈이호아님?ㅋ ㅋㅋㅋ ㅋㅋ
이렇게 의사현안에 관심이 많으신데 의대 못가면 안되는데.. 아..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벌써..
오지랖 보소 ㅋㅋ
말하고자 하는 걸 잘못 짚으셨군요. 저는 그것이 참인지 거짓인지 판단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일단 그 문제를 차치하고 다만 말하고자 했던 것은 설사 우리나라가 시기적절하게 항생제를 처방한다 하더라도 약인성 간손상 데이터에서 항생제는 0퍼센트에 한약은 70퍼센트대인걸 보면 한약의 간손상률에 대한 엄청난 왜곡이 있다는 것쯤은 말할 필요도 없다는 걸 알려드리고자 한겁니다. 타국은 분명 항생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우리나라는 항생제는 커녕 한약이 초압도적으로 높으니 말 다했죠. 물론 통계가 어떤식으로 진행되었는지 전 잘 모릅니다만 이렇듯 한약에 대한 왜곡의 정도가 극심한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최근 혈액검사가 한의사들에게 개방되었는데 한의사들이 이를 환영하는 이유 중 하나가 간손상에 대한 오해를 자체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때문입니다. 그리고 좀 더 첨언하자면 즈이호님께서는 글삭 혹은 수정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제가 저격당할만큼의 잘못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또 별로 제가 거론되는게 달갑지가 않아서요~ 딱히 악감정이나 이런건 절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특정 이익집단에 의해서 한약이 필요 이상으로 폄훼되어선 안 될일이지만, 그렇다고 포장되어서도 안 될 일이지요. 그런점에서 어느 한쪽으로 지나치게 편중된 자료를 지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약도 양약처럼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제가 봤던 독성 간염 원인 추적 조사가 어느 정도로 신뢰할 수 있는 자료인진 모르습니다만, 단순히 '독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대부분의 한의사는 정해진 양을 사용한다' 라는 주장들엔 배치되는 결과였습니다.
한약이 범국민적으로 신뢰받기 위한 첫걸음은, '한의원들이 유효성 안전성을 확보한 한약(보약) 조제 방식으로 표준화, 정량화, 성분 표시 의무화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련의 규제들이 있어야만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보편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지요.
사실 이 문제는 한의사들 사이에서 합의가 이뤄져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기계신 한의대생이나 초년 한의사선생님들께 드리긴 죄송한 말이기도 하구요.
제가 썼던 글은, 2년전쯤에 경골분쇄골절로 수술받고서 한약 먹지마라했던 주치의 선생님의 말씀이 타당하게 느껴졌던 이유에 대해서 설명드리기 위해서였구요, 어느 정도 문제 의식은 갖고 계셨으면 해서 썼습니다.
삭제 요청 글이라 딱히 댓글 달고 싶지 않지만 댓글 달아주셨으니 달아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언급하신 '한의원들이 유효성 안전성을 확보한 한약(보약) 조제 방식으로 표준화, 정량화, 성분 표시 의무화 하는 것' 이 매우 중요하고 우선적으로 행해져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언젠가는 님의 의견에 동의하고요 이런 점들에 대해 현 한의계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적극적 개선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때까지 제가 달은 댓글은 한약을 포장하기 위해서가 아닌 한약 폄훼를 하지 말자는 취지에서 쓴 글입니다. 저는 항생제에 대해서 딴지 걸고 싶은 게 아닙니다.
이런 비판적이고
건전한 토론 좋아보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