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쓰여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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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십점은 나의 표점,
물2러란 슬픈 천명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 주신 교재비 봉투를 받아
노트를 끼고
현정훈의 강의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고2 때 동무를
하나, 둘, 죄다 1과목으로 도망가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하는 것일까?
2등급은 블랭크라는데
물투가 이렇게 쉽게 출제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육십점은 나의 표점,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등불을 밝혀 상쇄간섭을 조금 내몰고,
시대에 올 현정훈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사수의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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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1 최초합 가능..??
ㄱㅁ
약뱃떼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