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해야하는걸까요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5683117
저는 95년생 올해 재수한 수험생입니다.
저는 고3때 일반고에서 문과 내신 1.7정도로 그냥 공부를 꽤 하는 편이지만 최상위권이라고는 할 수 없는 그런 성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적어도 서성한은 가겠지~ 라는 마음으로 고3시절을 보낸 것 같네요. 공부도 꽤 열심히 했었구요. 그리고 수능은 41212 국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은 평소 모의고사보다 잘 나왔지만 국어공부를 소홀히 하던 저에게 국어 4는 큰 타격이었습니다. 정시라고는 써본 적도 없고 4등급이면 무조건 대학을 못가는 줄 알고 정시는 막 지원하고 재수를 하게됬습니다.
기숙학원으로 가게됬는데 20살의 1년이 정말 아깝다고 생각해서 이걸 보상받기 위해서라도 열심히하자는 심정으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공부하면서 제 실력이 부족했었고, 노력도 부족했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공부한 결과 6월에는 에피, 9월에는 센튜리온? 을 달 정도의 성적이 나왔고, 그 이후에도 모의고사는 나쁘지 않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수능 전까지만에도 올해는 서성한은 가겠구나.라고 저도, 부모님도 생각하고 있었죠.
하지만 수능 날, 국어 공부를 제대로 하는 것이 올해 처음인 저에게 국어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작년에는 화작문에서 멘탈이 무너져 4등급이 나왔기 때문에 끝까지 멘탈을 잡으면서 끝까지 풀어내려가며 2등급은 나오겠지...라는 생각으로 마쳤습니다. 수학은 모의고사에서도 틀려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만회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수학을 푸는데 너무 화가나더군요... 그런 시험이 어떻게 수능이라고 할 수 가 있는지..... 그 이후 영어, 탐구 까지 친 결과, 채점해보니 또다시 41212 국어에서 다시 무너졌고 백점인줄 알았던 영어는 실수를 해버렸고, 탐구는 1개를 틀리니 바로 2등급이더군요. 한 달정도 상당히 힘들어하다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부모님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삼수는 제 멘탈이 버티지 못할꺼 같고 일단 삼반수로 일단락을 지었습니다만, 대학은 건동홍 혹은 국숭세단 정도일꺼 같습니다. 물론 이 대학들이 좋은 대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연고대만 바라봤던 저는 눈에 차지도 않더군요. 반수라는 것의 메리트가 대학을 걸어놓는다는 안정감인데 그런 메리트도 없구요.
하지만 저는 대학생활이라는 것을 정말 해보고 싶었습니다. 여러 사람들도 만나고, 다양한 경험도 해보고.
하지만 이 대학을 제 꼬리표로 달기에는 그 동안 공부해온 것이 아깝고, 안타깝네요.
그래서 삼반수를 하기로 했지만, 언제 해야될지, 기숙에서 재수한터라 비용은 어떻게 해야할지, 또, 제가 삼반수를 성공할 수 있을지도 너무 막막합니다. 삼반수를 했거나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
자지 버섯 4 0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버섯입니다
-
통합사회 미녀 선생님 0 0
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
잘생긴 남자 돼서 꿀빨고싶다 3 1
존예부자여친이랑 결혼해서 기둥서방하고싶어
-
님들 최애 애니 캐릭터 말해보셈 12 0
본인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아처임.
-
이상형월드컵 주작은 뭐야 0 0
뭐긴 뭐야 사랑이지
-
님들아 ㅃㄹ 정상적인 플러팅 17 0
입술크기 키갈 ㅇㅈㄹ말고 ㅈㅂ
-
크큭 선이 보인다 3 0
아무튼 선이 보임
-
살면서 여자가 헤어지고 2 1
자기가 문제였다고 말하는걸 못봄 심지어 자기가 바람폈을 때도 상대 욕하기도 함
-
와따시와 헤르메스노 토리 0 0
헬싱 아카드
-
수험의 진리를 알려드리죠 2 0
The one who's in love always wins. 공부에 순수하게...
-
뿌셔뿌셔 최애 과자임
-
메디컬 여러분들에게 질문? 10 1
(서연고정도 제외하고) 메디컬은 동아리를 따로한다는데 맞나요 굳이 왜그러는 건가요
-
플러팅 알려줘 17 0
-
대학 3주차 0 3
아무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면 개추
-
그냥 역사는 몰라도 2 2
수능역사는 오르비에서 나보다 잘하는 사람 얼마없을거야
-
아니 근데 3 0
글 쓸게 없는데 자야하나.
-
방학동안 4 1
수1 수2 미적 기하 확통 다 나갔는데 (학원 커리큘럼이 그래서..) 물론 그냥 쭉...
-
반수러 언매하면 0 0
강기분 언매부터 아니면 강e분 언매부터 뭐부터 듣지? 개념많이 휘발된고같은데...
-
아침 7시 전에는 0 0
내가 시킨 문제집들이 와있겠지???? ㅎㅎ
-
미쿠다요~ 0 0
미쿠가 모니터링처럼 집착해줬으면 좋겟당
-
밥약 같은 거 11 1
어떻게 거는 거임 그냥 술자리에서 친해진 선배한테 “저랑 밥약해주세요” 이렇게 말하고 잡는 거임?
-
골든아워 읽어봐야지 2 0
이국종교수님 수필이라니
-
애니프사역거움 7 1
그래서안함 다시돌아올땐 사기리로돌아올게 알아봐줘
-
잔다 7 1
내일 밥약이 이써... 이제 자야해...
-
종강하면 살찌고 2 0
개강하면 살 빠지는 몸을 가지고 있음
-
큰일남 반대 0 1
작은 나태 녀
-
어? 23렙이네 1 0
자야게따.
-
대학을 제미나이가 다니는중 13 0
생성형 AI 쓰지말라고? 알빠노.
-
거짓말 ㄴ 11 1
순애라는게 존재할리가 없잖음
-
에이징커브는 무서운것이야
-
와 큰일남 4 0
대칭성 판단하는 방법 까먹음 f(x)+f(-x+2a)=0이면 (a,0)대칭 이런거
-
순애는 살아있다 2 0
이 세상 어딘가에
-
홍준용T 0 1
22개정 내신도 하시려나..?
-
좀 그런 느낌이 드네요 충분조건과 필요조건을 묻는 선지며 .. 여튼
-
사랑? 웃기지마 2 0
이젠 돈으로 사겠어
-
지금 잔다는 것은 별개지.
-
라면 추천점여 5 0
올만에 매운게 땡기네
-
라면에 닭가슴살 넣고 4 0
친구한테 보내줬는데 누렁아 밥먹자~ 이러네;
-
도 이제 잘 시간이 곧 되어가는 군..
-
벨런스 게임 하고 가라 4 0
진짜 ㅈㄴ 골때리네
-
내신 2.4 정시로 돌릴까요? 2 0
고2모고가 3중2후2중(국영수) 나왔기에 별 생각없이 수시로 가야겠다 생각하고...
-
토요일에 고대가서 5 1
옵붕이랑 밥먹고 옵붕이 문항검토하고 옵붕이랑 데이트하고 옵붕이랑 술먹을 예정
-
오늘화장 짱잘먹엏어 8 1
맘에들어서 지우ㅜ기싫어..
-
오랜만에 코트 입어야겟다 3 0
코트를 입을 일이 진짜 없거든요
-
붱모 베타 평도 좋고 해설도 거의 끝나가니 한시름 놨네 7 2
거의 3개월 걸린 프로젝트기도하니 진짜 진짜 많이 준비했기에 이젠 쉴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다
어디서하셧어요!??재수??
저도 삼반수 하려고요 힘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