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특 27쪽 1번 피론주의 ㅁ선지 이의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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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023 수능특강 독서, 27페이지 1번문제 ㅁ의 해설, 정답여부에 관련하여 이의제기를 신청하고자 해당 글을 작성합니다.
1번 <보기>에서 피론주의자의 견해로 볼 수 있는 것을 모두 고르시오.
ㅁ(해설에 따르면 정답인 선지)
- 현상에 대해 진술된 것을 어떤 대상에 부여된 객관적 속성으로 볼 수 없다.
해설- 4문단에서 현상에 대해 진술된 것이 어떤 대상에 부여된 객관적 속성임을 입증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서술되었기에, ㅁ은 피론주의자의 견해로 볼 수 있다
이의제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지문은 현상에 대해 진술된 것이 어떤 대상에 부여된 객관적 속성인지를 답하기 위해선(참 혹은 거짓이라고 판단하기 위해선) 모종의 이론이 필요하고, 모종의 이론은 입증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입증이 불가능하기에, 진술된 것이 객관적 속성인지 아닌지를 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때, 2문단의 서술에 따르면, 답하지 못한다는 것은, 참 혹은 거짓이라고 판단할 수 없다는(판단을 유보하는) 뜻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ㅁ의 선지를 바라보면
ㅁ- 현상에 대해 진술된 것을 어떤 대상에 부여된 객관적 속성으로 볼 수 없다.
이는 진술된 것이 객관적 속성이 아니라고, 다시말해 '거짓'이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즉 해당 서술은 객관적 속성이 아님을 참이라고 판단한것이기에(어떤 명제가 거짓임을 참이라고 판단), 현상에 대해 진술된 것이 어떤 대상에 부여된 객관적 속성인지 판단할 수 없다는 지문의 서술과 배치됩니다.
따라서, ㅁ은 피론주의자의 견해로 볼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이의제기에 있어서, 논리적 오류나 결함을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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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속성이 '아니'라는 것과 객관적 속성이라고 '볼 수 없다' 는 다르지 않을까요
A는 b가 아니다와 a는 b라고 볼 수 없다의 차이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A가 b라는 것을 알 수 없다와 a가 b라고 볼 수 없다의 차이에 주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ㅁ선지
객관적 속성으로 볼 수 없다
여기서 보다의 쓰임은
~라고 간주하다 , ~라고 판단한다
라고 해석되는데에는 동의하시나요 ?
그렇다면 객관적 속성이라고
볼 수 없겠습니다
객관적 속성인지 아닌지
무한히 이어질겁니다
오랜만에 글을 보다가 발견했네요. 객관적 속성인지 아닌지 무한히 이어진다는 것은 너무 자의적 해석으로 보입니다.
보통 A는 B로 볼 수 없다의 쓰임이 A는 B가 아니다를 함축하기에, 객관적 속성으로 볼 수 없다는 문장은 객관적 속성이 아니다라는 뜻을 타당하게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