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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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종일 다 포기하고 싶었다.
영어 문장이 왜 이게 이건지 이해가 안 가기 시작하자,
이렇게 느린데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온 길이 10이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은 90처럼 느껴졌고,
수능까지 50밖에 도달하지 못할 거 같았다.
다른 사람들은 지금 거의 다 70은 간 것 같은데.
내 공부가 의미가 없게 느껴졌다.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였다.
모든 내용이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내가 '하지 못할 것처럼 느껴지는 것'에 집중하지 말자.
이거 언제 다해? 난 이거 그때까지 못할 거야.. 하면서.
그렇게 하면 될 것도 안 된다.
나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부정해 스스로 없애지 마라.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서
나의 가능성을 키우고 현실로 만들어라.
공부는 힘든 과정이 아니다. 오히려 재밌는 것이다.
당연하지 않은가. 몰랐던 것을 알게 되어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이는 것인데.
내 영역과 시야가 넓어지는 것인데.
고통은 공부 자체가 아니라 나의 두려움과 막막함이 만드는 감정이다.
'내가 하지 못할 거라는' 잘못된 믿음에서 나온다.
고통은 현실이 아니다. 감정과 사실을 분리해라.
어려울 때는 그것을 잘게 분해해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으로 나눠라.
모르는 것을 잘게 분해해 하나를 해결하라.
그다음에 다른 모르는 것을 하나를 해결하라.
내가 모르는 게 100이라면, 하루아침에 전부를 알게 될 수는 없다.
그저 1을 알게 되고, 그것이 끝나면 또 다른 1을 알게 되고,
그렇게 차근차근 하다보면 그게 10이 되고, 50이 되고,
나도 모르는 새 100을 다 알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한다.
내가 하지 못할 것처럼 느껴지는 것에 집중할 때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인지시켜라.
그리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그 하나를 해내는 데 집중해라.
내 가능성은 내가 결정하고 만드는 것이다.
나를 무조건적으로 믿어라.
그리고 하나하나 차근히 해나가라.
그럼 반드시 목적지에 도달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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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보면 좋은 오르비 책] 30 27
영어지문: 나: 대충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답지 헷갈리네; 3번이지?(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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