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3평 분석: 1.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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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 70점
1) 언어와 매체 공부를 거의 안 했더니 오랜만에 문제를 푸니까 선택에서만 30분이 걸렸음
의외로 현역 때 틀린 적이 없던 음운 문제를 하나 틀림
그래도 정확도 자체는 이전과 비슷한 것으로 보아 문법 개념을 매일 놓지 않고 꾸준히 문제를 풀며 익히면 6모에서 넉넉히 15분 안에 선택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개념어들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구조를 익혀야 함.
2) 현대 시와 현대 소설은 비교적 어렵지 않게 풀음
다만 내 실력이 좋아졌다기보다는 지문, 문제가 모두 쉬웠던 영향이 더 크므로 학평 전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함. 의식적으로 문단을 쪼개어 무슨 상황인지를 파악하면서 지문을 읽어나가고, 문제를 풀 때도 이 선지가 왜 맞는(틀린)지 지문에서 근거를 찾아 내가 납득할 수 있어야 함을 명심할 것.
3) 고전 시가는 지문 독해 자체는 의외로 오래 걸리지 않았으나 문제를 푸는 것이 어려웠음
-> 전체적으로 화자/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이해할 수 있으나 작품 안의 세부적이면서 정확한 내용 이해는 부족함. 좀 더 많은 작품을 지금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고전 어휘들을 많이 익혀야 함.
4) 고전 산문은 지문을 읽는 것도, 문제를 푸는 것도 모두 어려웠음
같은 인물이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제대로 파악하는 연습이 많이 필요함. 이 부분을 보완한다면 지금보다 글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읽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철저하게 대비해야 함.
5) 독서는 현역때보다는 좀 더 주도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면서 지문을 읽었음
다만 아직까지 핵심 개념과 연결관계들을 명확히 인지하며 문제를 풀 때 이를 논리적으로 선지의 참/거짓을 판단하는 것까지 응용하지는 못 함. 기본적으로 독해의 자세를 갖추는 게 1순위라는 것을 명심하며 지금 당장의 낮은 점수에 크게 신경쓰말 것.
결론: 선택 과목을 그동안 소홀히 하여 말도 안 되게 많은 시간을 썼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문학도 겨우 헐떡이며 다 풀까 말까 했던 내가 문학도 다 풀고 독서 한두 지문을 건드리고 몇 개 풀었다는 점에서 희망적이며, 일단 글 읽는 것이 어색하지 않고 익숙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현역때와 점수 자체는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은 정확도가 많이 낮다는 걸 의미하므로 독해할 때 앞으로 기준이 되는 개념들 (핵심어, 인물, 배경, 주장 등)을 설정하여 세부적인 내용까지 이해하고 이를 적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학습량 설정 -
독서 지문 1개, 문학 지문 2개 -> 독서 2, 문학 3
한 번에 약 3시간 가까이 오전에만 공부 -> 오전 국어 공부를 필수로 하되 한번에 공부하는 시간은 조금 줄이고 여러 번 공부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로 두세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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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진단 좋네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