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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한의 [489993] · MS 2014 · 쪽지

2015-01-15 10:29:16
조회수 2,666

한의대 적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5498189

전 성대자과다니다 반수해서 지방한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유독 수험생사이트에서 한의대는 적성 많이 타니깐 어떤 대학이든지 취존취존 하시는데 딱히 공감이 안가네요.
제가 성대다닐때만해도 적성이 안맞아서 반수하겠다는 사람들도 여럿봤습니다. 물론 단순히 학벌업그레이드나 메디컬쪽 목표로 반수하는 사람들도 많고요ㅎㅎ
그런데 동신한 와보니깐 적성안맞아서 고생하는 동기들도 물론 있지만 그 비율상 성대랑 크게 차이 안납니다.
단순히 주장하는 수험생분들은 넷상에서 한의대 적성안맞아서 반수하거나 비관적인 글 올리는 사람의 글보고 판단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사람들은 어느학교를 가나 존재합니다.
물론, 개인의 적성 중요합니다.
그런데 한의대 와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한의대 적성으로 운운하는게 좀 이상하네요.
저도 아직 1년밖에 안배워서 선배님들이 볼땐 얜 또 무슨말하는거냐..ㅋㅋ 라고 보이실지도 있겠지만 일반종합대학이랑 한의대랑 다녀본 경험상으로 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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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rkland · 325108 · 15/01/15 10:42 · MS 2010

    동신대 만세~~

  • 한의한의 · 489993 · 15/01/15 10:44 · MS 2014

    ㅋㅋㅋ ㅋㅋㅋ

  • 물량공급 · 311238 · 15/01/15 11:00 · MS 2009

    한문 할만한가요?

  • 한의한의 · 489993 · 15/01/15 11:28 · MS 2014

    넵 사람은 적응 잘합니다ㅋㅋ

  • 포카Lee · 390221 · 15/01/15 12:31 · MS 2011

    자기이름 석자도 한자로 못쓰던 애들이 한문 해석하게 됩니다ㅋㅋㅋ
    하기전엔 그거 어떻게 함? 으.. 하는데 공부해보면 나름 재미도 있고 그래요

  • 머슬머슬머슬 · 373447 · 15/01/15 11:06

    한문이 제일 걱정된다는 ㄷㄷ

    아주 먼 옛날 고2때 이과 고른 이유가 한문하기 싫어서 였죠.

    차라리 이과수학을 하고 말지...

  • 댓군 · 341438 · 15/01/15 11:10 · MS 2010

    한문이 한의대 진학이나 직업을 한의사로 하는 걸 고민하게 할 정도의 요소는 아닙니다. 저도 자잘한거 암기하는걸 싫어해서 고등학생때 물리1 물리2 이런 과목 좋아했는데 하라면 또 합니다.

  • Grandfire · 551601 · 15/01/15 11:13 · MS 2015

    전 한문내신 8등급이었는데 잘다녀요 걱정ㄴㄴ

  • afdhr · 451337 · 15/01/15 11:26 · MS 2013

    저기 그냥 궁금한거라서 무시하셔도 되는데요
    무한도전에서 이경제 한의사분 나올 때 배에 휴대폰 대보고, 녹용 대보고 팔의 수평이
    유지되는지 보고 체질 보는거요 일반적으로 체질이라는게 그렇게 확인하나요?
    예능이라서 그런거에요?

  • 한의한의 · 489993 · 15/01/15 11:29 · MS 2014

    이코노미리...
    그분 한의계 내에서도 많이 까입니다

  • 동대문 · 396384 · 15/01/15 20:51 · MS 2011

    이코노미 리는 나머지 한의사를 깝니다..."저들이 몰라서 그래 이게 맞지"
    나머지 한의사도 이코노미 리를 깝니다..."저놈이 몰라서 그래 이게 맞지"

    한의계는 사이비분자 이슈가 터질때마다 항상 이렇게만 하다 끝납니다.
    내부에서도 까인다 까인다....해도 결국 달라지지 않는게 그래서지요.

    사실 의학적 논리로 이경재를 까면 아주 간단히 자빠트릴 수 있지요. 그래서 100% 박멸은 할 수 없지만 의사타이틀 달고 저런 헛소리 하는 종자들의 질과 양이 현저히 약해요.

    허나 한의계에서 이경재 까는건 쉽지가 않아요. 까다보면 결국 그 논리가 나머지 한의사들의 뒷목을 잡게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 제대로 까지도 못하고 적당히 욕하는 선에서 흐지부지....이런 시스템이 지금 보는대로 별처럼 많고많은 기라성같은 사이비 한의사들의 난립상을 만들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참고로 덧붙이자면
    의사와 한의사 사이에 있는 콘크리트처럼 두터운 벽에 비하면
    한의사와 전국 지천에 깔린 사이비 의료술사들의 사이를 구분짓는 벽은 훨~씬 얇습니다. 커튼 한장 정도?

    입학하는 수험생들 생각에는
    의사 / 한의사 ////////////////////////////////////////이경재/기타잡의료술사기꾼무리...겠지만
    실제 엄밀한 의학적 기준으로만 보면
    의사///////////////////////한의사//대놓고사기꾼...이정도에요.

    세상천지 듣도보도 못한 공인화된 일차진료 한의사 면허라는 헛점이 전자의 도식을 은연중에 심어주고 있을 뿐이죠. 한국에서만.

  • 댓군 · 341438 · 15/01/15 11:33 · MS 2010

    무도에서 보셨던 그 방식을 오링 테스트라고 하는데요.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본과 2학년 2학기 사상의학 기말고사 시험지에 '오링테스트는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통계적 유의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적고 나왔어야 정답으로 인정되는 문항이 있었습니다.

  • 동대문 · 396384 · 15/01/15 20:44 · MS 2011

    블라인드 테스트니 통계적 유의성이니 하는 것도...한의학계에서는 필요할 때만 갖다 쓰는거 같네요.
    정작 통계적 유의성 어쩌고 이야기를 하려면 한약 쓰는거 대부분 다 당장 스톱하고 그만둬야 정상이고(통계자료 자체가 없거나 질이 낮음).....그나마 한의사들이 자신있어 하는 침술같은 경우도 자료가 있긴 하다면 여러가지 레벨과 규모의 스터디로 볼 때 유의한 결과는 아니라서 사실상 일차치료 도구로는 퇴출되는게 맞습니다.
    그런 현재 일선에서 한의사들의 먹거리 도구에 대한 의학통계에 따른 비판에는 입 싹 닦고 "오래 해왔으니 괜찮다" "내가 해보니 괜찮더라" 라는 의학통계개념 밥말아먹은 쉴드로 일관하면서....
    오링테스트 같은 대중이미지에 타격좀 있을법한 이슈 이벤트 생기면 갑자기 한의학계 전원이 의학통계 전문가로 돌변해서 "통계적 유의성이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안된다" 라니요.
    보다보니 이런 코메디가 또 없어요.....ㅎㅎㅎ

  • 머슬머슬머슬 · 373447 · 15/01/15 11:37

    그 사람 한의학협회에서 제명시킨다 어쩐다 하는 이야기 있었는데

    말이죠.

  • Sniper.[張] · 353837 · 15/01/15 17:09

    이게 그들만의 선순환이 있습니다.

    한의사 A님이 방송에서 이슈가 되는 이야기를 한다
    -> 이슈가 된다
    -> 사람들이 방송에 나온 한의사라고 많이 찾아간다.

    한의사 A님이 방송에서 이슈가 되는 이야기를 한다
    -> 이슈가 된다.
    -> 시청률과 다시보기가 상승한다.
    -> PD와 방송국이 좋아한다.
    -> 그 한의사를 또 부른다.

    정규 한의학교육에서는 오링테스트로 체질판별하면 안된다고 배웁니다.

  • 동대문 · 396384 · 15/01/15 21:09 · MS 2011

    오링테스트가 안되는 이유가 확장되면....지금 한의사들이 일선에서 하는 치료도 거의 대부분 안되는 게 될거 같은데요.

    오링테스트는 안되고 다른 한의원에서 하는건 다 되는 이유는 뭘까요....
    고전 한의학 텍스트에 나와있는거라 그렇다 라고만 하신다면 할말은 없겠네요. 그럼 제가 아닥해야죠ㅠㅠ

    제가 아는 의학적, 통계과학적 일반기준(그다지 엄격하게도 아닌 그냥 보편 일선 현장에서의 기준)에 따르면 오링이나 한의사들 하는 대부분 프랙티스나 거기서 거기거든요. 둘다 그냥 좀 아니올시다 정도? 한의학논리로 어떻게 구분되는지는 전 관심이 없으니....

  • 홀로싸우는자 · 296292 · 15/01/15 22:59 · MS 2009

    일반인들이 님과 같은 수준의 한의학 지식을 갖고 한의학을 판단해서 큰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한의계 내부의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 Sniper.[張] · 353837 · 15/01/16 02:57

    음?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한의학진료가 국내에서 정규의학으로 인정받은 이유는, 오랜기간동안 임상적으로 써오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었다고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이건 이미 정부와 국민들에게 인정받고 시스템이 오랜기간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기때문에 동대문님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는 부분이에요. 한의학에 대한 기본개념에 속하는 부분입니다.
    한의사들이 일선에서 하는 거의 대부분의 치료가 그렇게 인정받아서 쓸 수 있는 치료인겁니다.

    혹은, 최근에 나온 치료법들중에도 안전성이나 유효성이 밝혀졌다면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耳침요법은 최근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요법이지만 한의사가 쓸 수 있는 한의학이 되었죠.

    하지만 오링테스트는 국내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경험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안전성이나 유효성도 밝혀진바 없습니다. 일선 한의사의 진료들과는 전혀 다른걸요.

    동대문님의 생각은 동대문님 말씀대로 딱 동대문님이 아는 선에서 하는 생각이십니다.
    보통 다른 사람의 영역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함부로 말하는건 금기시되는 행동인데 유독 한의학에는 동대문님처럼 한의학에 대한 기본개념도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당당히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