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장 선생님과의 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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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생각하고 사유하고 그것에 대해 또 생각하고 사유하는 것을 오래 즐겼음.
학생부장 선생님이 고등학교 입학하고 얼마 안 되어서 아래 그림 상황 중 너가 가장 "정의롭다"라고 여겨지는 상황은 무엇이니를 물어 왔음.
본인은 그 상황에서
"저는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3년 뒤 졸업할 때까지 학교에서 배워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라고 답변을 했음.
그리고 그 선생님과 놀랍게도 3년 내내 수업이나 동아리에서 겹쳤음.
매 번 만날 때마다 선생님은
"답을 아직도 찾지 못했니? 너는 철학과를 가야겠구나."
라고 말하셨음
그래서 나는
"아직도 세상은 많이 바뀌기 때문에 그 질문에 대한 답도 아직까지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답변을 했음.
그리고 대망의 졸업식 몇 일 전날,
나는 그 선생님께 가서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답이 무엇일까요? 아니 이 문제에 답을 제가 찾을 수는 있는 건가요?"
라고 여쭈어 봤음.
선생님은
"애초에 이 문제에 답이란 없다. 너의 사유와 생각의 과정이 중요한 거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계속 생각한 학생은 너가 처음이다. 너는 정말 철학함에 맞는 인재구나."
라고 답변을 주셨음.
참 많은 걸 생각하고 오래 사유해 보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찾지 못했음. 오르비언 님들도 깊이 생각해 보세요. 재밌는 주제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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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어려운 주제인 듯하네요. 저도 중딩때부터 고민 많이 해봤는데 그때그때,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 다르더라고요...
갑자기 썰이 생각나서 써 봤습니다 ㅋㅋㅋ 저 질문에 대한 선생님의 생각은 재수 끝나고 선생님이 알려주신다네요 ㅋㅋ
저게 정치 성향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라... 전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ㅎㅎ
그죠 ㅋㅋㅋ
나였으면 야구 경기장을 개장해서 우리가 아는 대형 야구장의 외야석처럼 만들을꺼라고 할꺼 같음.
오 그 아이디어도 좋은데 ㄷㄷ
아니면 야구는 미국 제국주의자들이 식민국가들을 침탈하고 프롤테라리아 계급의 투쟁 정신을 약화시키기 위한 수단이므로 야구를 못보게 하면 된다 (?)
본디 답이 없는 주제... 한도 끝도 없죠.
역설적으로 답이 없는 주제이기에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 것이고 윤리교육에서 다뤄봄직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결국 내가 어떻게 생각해서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의 문제이므로...
역시 교뱃 ㄷㄷ
윤리교육과라 그렇습니다 ㅋㅋ
학생부장은 수학이었는데 참 항상 저런 식으로 저를 사고하게 해 주고 사유하게 해 주셨죠 ㅎㅎ 고마운 선생님 중 한 분입니다 ㅎㅎ 덕분에 저도 헬같은 사범대의 길로 총총 ㅎㅎ
수학 전공이 저런 주제를... 대단한 분이셨네요ㄷ
그 선생님이 자주 저런 식으로 교육을 하셔서 전 좋았어요...! 그 선생님의 말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
보자마자 일단 불교가 떠오르고, 그 외 여러 담론들이 떠오릅니다.
통찰이 담긴 묵직한 한 마디네요. 저런 분이 스승으로 계셨다니, 부럽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좋은 선생님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ㅎㅎ 화이팅합시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제가 아직 부족해서 저 문장의 뜻을 이해를 잘 못했는데, 혹시 어떤 뜻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대부분의 사람이 키가 크면 2번 키가 작으면 3번
자본주의는 웃음벨이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주변에 그런 선생님이 계신다는 건 정말 행운...!
저런 질문을 내려주시다니 정말 참선생이시네요..! 부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