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너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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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영어가 진짜 너무 영어가 싫습니다.
( 예비 고2 문과생입니다 )
영어가 너무 싫으니 영어를 손에서 놓게되고 등급이 점점 떨어지더니 모의고사는 고정 3 이번 내신은 4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영어공부를 안하면서 어떻게 되겠지.. 하고 안일하게생각하다가 이번에 내신 4등급을 받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영어학원을 다녔고 생각해보면 유치원때도 윤선생으로 영어를 했습니다.
언제부턴지 영어가 너무 싫었고 영어에 흥미를 붙여주게겠다고 말하는 잘한다는 주변에 있는 학원, 대학생 과외쌤, 전문과외쌤, 한달에 100만원 넘는 고액과외, 인강 등등 안해본게 없지만 영어에 흥미는 커녕 숙제, 단어외우기 등 빠져나가는 요령만 더 생겼습니다.
대체 왜 영어가 싫어졌을까 생각을 해보았지만 아마 4학년때 다닌 학원에서 이유없이 맞으면서 배워서 그렇지 않을까.. 하고 추측할뿐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과목도 영어와 비슷하게 못한다면 애초에 기초적인 공부적 베이스가 부족해서 그렇구나 하는데 수학은 조금 좋아해서 내신에서 1등급을 놓친적은 없고 국어도 무난히 1-2등급(모고포함) 나옵니다. 물론 위 과목들 포함 타 과목들이 잘하는편은 아니지만 영어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구요..
무엇이 문제일까 모르겠지만 도와주세요..
영어가 싫어 공부를 아예안했더니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모르겠습니다..
문장해석은 가능한데 모의고사만 보면 등급이 저렇구요 어느 유형이 부족하냐 무엇을 틀렸느냐 하면 항상 골고루 하나씩 틀립니다..( 빈칸 순서 틀린문장 41-42번 장문에서 하나씩 이요..ㅠㅠ)
이제 고2가 되는데 어디가 문젠지 몰라 손을 못대겠어서 답답합니다.
글 보시면서 여러분들도 답답하시겠지만 도와주세요ㅠ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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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18절대평가를 노려보시죠
재수는 절대 안된다고 부모님이 말씀하셔서요ㅠㅠ 저도 그말했다가 맞을뻔 했네요..
98이죠
그 싫어하는걸 한 사람들이 보상으로 좋은학교 갑니다. 공부자체를 좋아하는사람이 잘 없습니다.ㅋ
아 물론 모두들 공부가 좋아서하시는건 아니겠지만 영어는 싫어함의 수준을 넘어서 펴보기도 싫을 정도로 혐오스러운 수준이라서요..제가 과학이나 한국사도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래도 점수받아야지 하면서 해서 점수를 받는데 영어는.. 아예 하기도 싫어서요..
흠....제경우는 좀 다를 수 있겠지만 우선 써볼게요... 전 초등학교때까지 영어학원은 안다니고..중학교때부터 다녔는데 워낙 대충다녀서 그런지 다른과목 평균95를 넘어가는데 영어만 70좀넘는...듣기도 20문제중에 보통12개.. 잘해야 14개..이런 수준이었어요 당연히 영어를 싫어했구요. 고입시험에서도 총10개틀렷는데8개가영어..ㅋㅋ..쨋든 그러고 고등학교 반배치를봣는데 거기서 52점을 맞앗엇어요.. 아마 이게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이때부터 악에받쳐서 정말 하루에 듣기만2시간 독해도 따로2시간씩 공부했습니다 그랬더니 3등급끝에서 머물던 영어점수가 간간히 1도찍히더군요.
그리고 그때부터 영어에 흥미란게 생겼던것 같습니다 나름 독해를 해석하는 재미가 생기기 시작했고 듣기 맞추는게 즐겁더군요.. 그리고 작년수능이랑올해수능모두1등급을 맞앗네요... 두서없이 글이 길어진거같은데......그니까 제가 하고픈 말은 우선 잠깐이라도 열심히 해보셔서 점수를 높게 한번 맞아보시는게 어떤지요..? 그러면 나름 성취감이 생길거같습니다.. 지금 글쓴분께서는 영어자체가 그냥 싫어지신거같은데.. 어떻게든 그걸 조금은 돌릴 계기가 필요하신것같습니다..
일단 싫으면 안 해야 합니다.
"그럼 영어 빵구 나자나요!!! 대학 못가면 책임 길거에요?"
아고 말씀 하시겠죠?
대학이 문제가 아니라 밖(사회)에 나가 보시면
영어보다 더 싫은게 아니라 죽기보다 더 싫은게 머리카락 수 보다 더 많습니다.
영어가 싫다는 것은 아직 영어의 필요설을 느끼지 못하니까
당연히 싫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무엇을 싫어 하는데 꼭 무슨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학생의 심정에는
"난 이거 없어도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 그리고 영어 배울 때 더 불행했어!!"
이러니 당연히 싫을 수 밖에 없죠.
그러니까 지금은 하면 안 됩니다.
해야 할 때가 오겠죠. 언제일지는 미지수 이지만
하지만 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언어는 사고 방식과 그 사고를 구현하는 수단입니다.
다시 말해 내 머리속의 있는 그 무언가를 밖으로 꺼내는 수단이죠.
그런데 그런 수단이 우리는 지금 '한국어' 하나가 이미 있습니다. 이따에 태어난 순간부터요.
그런 수단을 하나 더 갖게 된다면
당연히 남들보다 좋다 라는 유치한 계산 말고
나를 위해 더 좋아 지지 않을까요?
흔희들 말하죠..
공부해서 남주냐..
내 머리속에 넣을 건데 뭘 주저 하는지요? 내꺼 아닙니까?
이것보다 더 큰 동기부여를 찾지 못한다면 솔직히 님은 이미 글른 겁니다.
뭘해도 안된다 이거죠.
그정도의 자기자신에 대한 투자도 없다면 뭘 바랄 처지나 권리도 없는 거라는 말 입니다.
스스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되도 않는 투정부리지 마시고요.
전 고등학교때까진 영어 재미없어하다가 재수하면서 영어 재밌어진 경우인데, 재미없어도 요령 안 피우고 스스로 하기로 한 양 다 지키면서 두달정도 참으니까 조금씩 재밌어지더라고요.. 그때 1,2월이니까 아직 여유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과목 공부를 못하더라도 영어 하기로 한 양은 무조건 다 했어요. 그러고 3월모의고사에서 만족할만한 점수 받으니까 그 다음부턴 편해지더라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억지로라도 하셔야 되요
전 언어 외국어 혐오해서 이과 선택했던지라 밸런스잡으려고 노력해도 수과만 하게되더라구요
당연히 모의고사보면 국영에서 왕창 깨졌죠
언외 공부하려해도 졸게되고 딴짓하게되고.. 그래도 별수있나요 대학가려면 해야지요
지루하고 짜증나더라도 시간내서 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억지로억지로 하다보니 습관이되서 하기싫어도 하게되더라고요
결국 올수능에서 수과 못보고 언외는 잘봤네요(주륵...ㅠ)
싫은거 다 이해해요 근데 그걸 견뎌야 승리자가 될수있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