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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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요즘 하루하루 제자신이 너무 밉습니다ㅠㅠ
나름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이번수능 언수외 423 탐구 24 맞았어요
지금까지 여러번의 평가원과 수능을 치루면서 제일잘나왔던 등급이 언수외 223 탐구11
입니다
현역때는 이과였는데 재수하면서 문과로 돌렸구
재수하면서 인강도 전국에서 유명한 사람거로 듣고
이근갑 신승범 김기훈 이용재
복습도 안한것도 아니고
기출도 정말 많이 반복하구그랬는데ㅠㅠ
무엇이 문제였던걸까요?
그렇다고 혼자 공부한시간이 적은것도아니었어요ㅠ
언어는 인강듣고 기출복습하고 나쁜언어라는 책도 보고
문학같은경우는 기출을 보면 패턴이 보인다길래 2000년도 부터 기출만 주구장창보고
비문학은 나쁜언어를 보면서 느꼈던것들을 적용해보구 그랬어요
수리는 자이스토리 메가1000제 풀고 신승범강의 듣고 복습하고
기출풀고
외국어는 인강듣고 기출반복하고 단어외우고
도대체 sky가시는 분들은 어떻게 공부하시길래 그렇게 좋은 점수가 나오는건가요?
여러수기를 읽어보고 그것과비슷하게 해보려고 하고 해봤는데 왜이런결과가 나오나요?ㅠㅠ
어떤이들은 수능은 노력열심히하면 어차피 반복출제이니까 타고난 재능을 커버할수있다고 하는데 왜 전 안됐던걸까요?
아무리 노력해도 점수가 오르지 않을수있을까요?
아님, 제가 노력한게 비효율적이였던걸까요?
재수나 삼수성공하신분 어떻게 공부하셨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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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아.,,,,저랑 같은 입장이네요 ,,,
.........................
힘내세요.................
저도 같은 입장 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인강 너무 열심히 보셔서 그런듯..자기 공부를 하셔야죠;;
그러니까....
공부를 ' 많이 풀면 된다 ' 식으로 하신것 같아요.
근본적인 질문을 해보시길 바라요.
이 시험이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나의 어떤 능력을 측정하기 위함인가?
작년에 저같은 경우에도 언어는 그냥 많이 풀고 반복해서 풀면 ' 감 ' 이 올줄 알았죠.
( 그리고 나름대로 그 '감' 에 자신이 있었으니 )
하지만 아주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죠.
평가원이 우리의 ' 감 ' 을 측정하기 위해서 이 문제를 내는건 아니잖아요?
이해가 안가는 문제에 대해서 ' 이게 왜 답이고 저건 왜 틀린건가요? ' 질문했을떄 ' 우리 평가원식의 감에 따라서 그게 답임 ' 이런다는건 말이 안되죠.
따라서 분명히 어떤 논리적인 구조가 있을것이고 답도 그것에 맞춰서 오는 것이죠.
생각해보면, 수능은 60만명 가량의 수험생이 봅니다.
그 많은 수험생들을 모두 납득시키는 답이라면 무언가 ' 규칙 ' 이 있지 않을까요?
위에서의 언어영역은 일종의 예시입니다.
여튼 제가 재수하면서 느낀걸 말씀드리자면..
분명히 시험은 운이 작용합니다.
그렇지만, 그 운의 바탕은 바로 탄탄한 실력이죠.
실력이라고 해서 너무 추상적이고 붕 뜬 그런것이 아니라
' 평가원의 출제 방향에 맞추어 문제푸는 능력 ' 정도로 해석가능하겠네요.
기출문제풀이를 반복하셨다고 했는데
이것을 통하여 어떤것을 얻을 수 있는지 고민하셨어야 합니다.
그저 기출을 푸는데에 끝나는게 아니라
기출문제에 내재되어 있는 그 ' 평가원의 논리 ' 를 보셨어야죠. 이는 단순한 문제풀이와 채점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철저한 분석과 고민으로 체득됩니다!
네, 요약하자면,
어떻게 풀어야 하며, 어떤 능력을 길러야 할지를 곰곰이 생각해보시라는 겁니다.
맹목적인 문제풀이는 그리 좋지 못한것 같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야 오르겠지만.. 방향성을 상실한 것과 같죠.
수능은 결코 암기싸움은 아니라고 봅니다. ' 이해 ' 하시길!
또 하나 말씀드리자면
지금 위에 재수로만한 님이 말씀하셨듯이 너무 인강에 의존하십니다.
공부는 끊임없는 자기와의 대결이면서 또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시험입니다.
인강은 일종의 도구일 뿐입니다.
분명 인강에서 배우는 내용이 있을것이지만
그것을 '체득' 하는 행위가 주요할 것입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 자기것 ' 으로 그 지식과 풀이법, 능력들을 바꾸는 것이죠.
위에서 말한 ' 이해 ' 가 이런 점에서 일맥상통 합니다.
이해를 하게 되면 그것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어쨌든, 자신의 공부를 하는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국에는 고3과 N수생들이 정말로 많습니다.
개중에는 열심히 안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자기의 일과에 충실하고 문제도 많이 풀고 그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급이 나뉘고 점수차가 크게 나는것은
단순히 문제를 많이풀고 하는 그런 양적인 측면이 아니라
올바른 방향과 방법의 차이라고 보여집니다.
댓글로 표현하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으니
꼭꼭
스스로 진지하게 깊게 고민해주시길 바랍니다.
' 내가 왜 이 시험을 보는것이지? 이 시험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걸까? '
힘든시기겠지만 잘 견뎌내시고
다시 힘차게 도약하시길 기원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