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5126952
현 고1 학생입니다
사실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아직까지 방법도 모르겠고 계획짜는것도 모르겠고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면서도 막상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잡고 하자! 하고 얼마 안지나면 금새 핸드폰 만지고 놀고있고..
사소한 것 조차 자제가 안되는 제 모습에 화는 나면서도 막상 현실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다
모의고사도 초반은 운이 좋았던건지 잘 못하는 영어빼고는 무난히 1등급이 나왔는데 이제는 자신있었던 수학도 2등급으로 떨어져 올라올 생각을 안하고 국어도 마찬가지 영어는 3등급 밑자락을 찍습니다 점점 회를 거듭할수록 떨어지고 있어 사실 내년에는 얼마나 더 떨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공부 방법이 잘못됐나요? 라고 물어보기엔 한게 없어서 물어볼수도 없고 성적이 안나오면 학교가 쓰레기여서다 우리반이 분위기가 안좋아서다 하고 치부해오고 있었는데 이 생각이 틀렸다걸 얼마전에 깨닫고 이젠 정말 아무생각도 들지않습니다
이런 주제에 자만심이랑 욕심만 심해서 쉬운 문제집을 풀고있는 애들을 보면 괜히 뭐야 저정도면 그냥 이길수 있겠네 라는 생각만 하고 진짜 정작 저는 아무것도 안합니다
진짜 사람이 왜 이렇게 못되쳐먹었는지도 모르겠고 썩어빠진 정신상태가 왜 안고쳐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이런글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드시겠지 이제 2년도 안남은 시간 정말 마음잡고 하고싶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쓴소리라도 좋고 지나가다 욕을 해도 좋으니 제발 도와주세요..
약간 새벽에 감성으로 쓰느라 두서가 하나도 없는데 너그럽게 양해부탁드립니다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
님들 최애 라면 말해보셈 10 0
난 신라면
-
라면이랑 과자 안먹은지 6일차 2 0
후후
-
자지 버섯 4 0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 버섯입니다
-
통합사회 미녀 선생님 0 0
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
잘생긴 남자 돼서 꿀빨고싶다 3 1
존예부자여친이랑 결혼해서 기둥서방하고싶어
-
님들 최애 애니 캐릭터 말해보셈 12 0
본인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아처임.
-
이상형월드컵 주작은 뭐야 0 0
뭐긴 뭐야 사랑이지
-
님들아 ㅃㄹ 정상적인 플러팅 17 0
입술크기 키갈 ㅇㅈㄹ말고 ㅈㅂ
-
크큭 선이 보인다 3 0
아무튼 선이 보임
-
살면서 여자가 헤어지고 2 1
자기가 문제였다고 말하는걸 못봄 심지어 자기가 바람폈을 때도 상대 욕하기도 함
-
와따시와 헤르메스노 토리 0 0
헬싱 아카드
-
수험의 진리를 알려드리죠 2 0
The one who's in love always wins. 공부에 순수하게...
-
뿌셔뿌셔 최애 과자임
-
메디컬 여러분들에게 질문? 10 1
(서연고정도 제외하고) 메디컬은 동아리를 따로한다는데 맞나요 굳이 왜그러는 건가요
-
플러팅 알려줘 17 0
-
대학 3주차 0 3
아무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면 개추
-
그냥 역사는 몰라도 2 2
수능역사는 오르비에서 나보다 잘하는 사람 얼마없을거야
-
아니 근데 3 0
글 쓸게 없는데 자야하나.
-
방학동안 4 1
수1 수2 미적 기하 확통 다 나갔는데 (학원 커리큘럼이 그래서..) 물론 그냥 쭉...
-
반수러 언매하면 0 0
강기분 언매부터 아니면 강e분 언매부터 뭐부터 듣지? 개념많이 휘발된고같은데...
-
아침 7시 전에는 0 0
내가 시킨 문제집들이 와있겠지???? ㅎㅎ
-
미쿠다요~ 0 0
미쿠가 모니터링처럼 집착해줬으면 좋겟당
-
밥약 같은 거 11 1
어떻게 거는 거임 그냥 술자리에서 친해진 선배한테 “저랑 밥약해주세요” 이렇게 말하고 잡는 거임?
-
골든아워 읽어봐야지 2 0
이국종교수님 수필이라니
-
애니프사역거움 7 1
그래서안함 다시돌아올땐 사기리로돌아올게 알아봐줘
-
잔다 7 1
내일 밥약이 이써... 이제 자야해...
-
종강하면 살찌고 2 0
개강하면 살 빠지는 몸을 가지고 있음
-
큰일남 반대 0 1
작은 나태 녀
-
어? 23렙이네 1 0
자야게따.
-
대학을 제미나이가 다니는중 13 0
생성형 AI 쓰지말라고? 알빠노.
-
거짓말 ㄴ 11 1
순애라는게 존재할리가 없잖음
-
에이징커브는 무서운것이야
-
와 큰일남 4 0
대칭성 판단하는 방법 까먹음 f(x)+f(-x+2a)=0이면 (a,0)대칭 이런거
-
순애는 살아있다 2 0
이 세상 어딘가에
-
홍준용T 0 1
22개정 내신도 하시려나..?
-
좀 그런 느낌이 드네요 충분조건과 필요조건을 묻는 선지며 .. 여튼
-
사랑? 웃기지마 2 0
이젠 돈으로 사겠어
-
지금 잔다는 것은 별개지.
-
라면 추천점여 5 0
올만에 매운게 땡기네
-
라면에 닭가슴살 넣고 4 0
친구한테 보내줬는데 누렁아 밥먹자~ 이러네;
-
도 이제 잘 시간이 곧 되어가는 군..
-
벨런스 게임 하고 가라 4 0
진짜 ㅈㄴ 골때리네
-
내신 2.4 정시로 돌릴까요? 2 0
고2모고가 3중2후2중(국영수) 나왔기에 별 생각없이 수시로 가야겠다 생각하고...
-
토요일에 고대가서 5 1
옵붕이랑 밥먹고 옵붕이 문항검토하고 옵붕이랑 데이트하고 옵붕이랑 술먹을 예정
-
오늘화장 짱잘먹엏어 8 1
맘에들어서 지우ㅜ기싫어..
-
오랜만에 코트 입어야겟다 3 0
코트를 입을 일이 진짜 없거든요
-
붱모 베타 평도 좋고 해설도 거의 끝나가니 한시름 놨네 7 2
거의 3개월 걸린 프로젝트기도하니 진짜 진짜 많이 준비했기에 이젠 쉴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다
뭐라도 하세요 아무것도 안 하니까 지금 그 상태가 편해지고 몸에 벤 겁니다. 당장 수학 문제 10개 정도ㅍ풀어봐야지 하고 생각해보세요 하기 싫으실 걸요? 게으른 게 몸에 베어버렸으니까요. 그냥 뭐라도 하세요. 자기 단어장을 만들던 공책 하나 사서 여기에 수학 개념만 빼곡히 채워봐야지 하는 다짐을 하던 생각을 하고 사세요. 지금 글에서 보아하니 숨만 쉬고 사시는 것 같네요. 숨만 쉬고서는 원하는 대로 갈수가 없죠. 생각하고 움직이세요. 예전의 저를 보는 것 같아 답답해서 써봅니다.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셨는데 징징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ㅠㅠ 사실 댓글 보자마자 뭔가 머릿속이 띵해서 바로 댓글을 달아드리지도 못했고 늦게나마 단 댓글도 다시 징징거림의 반복이였네요.. 댓글보고 다시 정신을 차릴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음날 학교에서 엄청 버닝해서 수학한단원을 내리 풀었어요ㅎㅅㅎ) 사실 벌써 나태해진것 같지만 숨만 쉬고는 ㄴ원하는 대로 살수없다! 이 말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