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하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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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쯤이면 삼수결정 다 하셨었나요? 하셨다면 친구들이 어떻게 반응하셨나요
제 친구 둘도 벌써 삼수결정을 했는데
친구들 모임에도 안나오고 톡도 안하고 아예 잠적해버렸네요
뭐 힘내라는 진부한 위로가 진짜 위로가 될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혼자 생각을 정리하고 실패를 곱씹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자괴감에 숨는 건 아닐지 걱정되네요
삼수한다고 패배자도 아니고 우리가 대학간다고 서로 멀리할것도 아닌데
우리 사이가 그냥 서로 욕하면서도 뒤에선 생각하고 챙겨주는 사이였으면 좋겠는데
마냥 숨어버리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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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환영회 같은 거 다 갔다오고 결정했어요
고민은 계속 했지만
그리고 먼저 연락해주면 정말 고마워요 ㅠ 지금은 말고 좀 나중에 지쳐갈 때 쯤
거의 숨음..저도 그랬고요
삼수는 가채점 후 바로 결정했습니다
이맘때쯤 오르비에 어떤 사람이 수능 수험생들한테는 재수 실패 때가 가장 큰 위기라고 했죠.
잘본 사람들은 "그래도 친구 아이가!"라고 생각하지만 못본 사람들은 지금은 나름대로의 자격지심 때문에 제대로 사고가 안돼요. 현역 실패 때 제가 비슷한 입장이었는데 이럴땐 그냥 냅두는게 제일 좋음.
흠 잠깐 기다렸다 친구가 지칠때쯤에 먼저 연락해봐야겠네요 감사해요
확실히 현역실패랑 재수실패는 완전다르죠 ㅎㅎ 둘다경험 해봣구 재수실패는 공부를안해서보다 당일 운이작용해서
삼수결정한애한테 만점자가 위로해주는건 일단 그거부터가 ...흡...왠만하면 가만히 있으시는게 나을거같아요
헐 저 만점자 아님
삼수는 어떤 경우든 맘고생이 일단 심함..멘탈 관리 개중요
창피하니까요. 멘탈 제대로 복구되려면 6월까지는 기다리셔야 됨..
그래야겠네요..
삼수 VS 삼반수
성적 조금이라도 올랐으면 후자인가요? (작년보다 3문제 더 맞았네요..ㅠㅠ)
재수때 공부를 진짜하나도 안해서 자연히 삼수하게됐는데 수능 본 바로그날 삼수생각했고 논술 다떨어진 그날 학원알아보러다녔죠.글고 12월 중순께부터 공부시작해서 12월 말에 기숙학원 들어갔어요. 친구들이랑 연락은 1년동안 아예 안했네요. 님 친구는 오히려 공부할 마음가짐이 있는것 같아요
저도 잠수 탄다는 얘기 없이 타버려서 할말이 없네요ㅠㅠ 친구분 마음이 내 맘
자괴감까지는 아니더라도 마음이 허해서 친구 보고싶지 않을수도있어요
초탈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