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페르세우스 [487944] · MS 2014 · 쪽지

2014-11-14 22:40:35
조회수 2,529

인생은 뭘까요 자살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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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는 15%정도 ..


학교는 삼등으로 들어갔는데 

뭐 어렸고 부모님이 강압적인 성격이 아닌지라 ..

그냥 놀았죠

중 3이되고 진학시기가 되서 

누나가 한국해양대를 추천함

배타는게 남자한테 좋다고


누나의 발언권이 집안 내에서 좀 센편이라 그냥 저도 수긍했고 그냥 아무것도 몰랐으니까요

누나 말대로 집에서 왕복 두시간 , 안좋은 학교로갔음

일이학년 , 삼학년 초반때까지

진짜 인간으로서 놀거 다 놀아봄

정말 꼴통학교 서울대를 28년인가 아무도 못보냈을거임


정말 시험 전날 책펴도 2등급은 내신으로 나오는 학교..


그러다가 6월달쯤에

대충 한해대 진학 가능할 정도 내신 1.7정도로 맞춰놓고 있었는데

과학을 반영한다는 거였음

내가 그때 물어봤을때는 사회를 반영한다했는데


어이 없어서 입학처에 왜 그때랑 대답이 다르다고하니까

아 죄송합니다 잘못알려드렸네요 이 지1랄



일주일동안은 정말 말 그대로 아무생각없이 지낸듯?

그러다가 


진짜 인생 x될거같아서


공부시작함

정시라도 해야겠더라구


후 참고로 지금 미리 저희학교 이번 수능 성적을 말씀드리면


학교 다 털어서 2등급 이상 등급 세보면 국어 2등급 두개  사문 2등급 하나 국사 2등급 하나


사실상 저거도 전교 1등하고 국어만 2등급 나온 여자애 ..



정말 ..

7월달 성적을 미리 말씀드리면 평균 6등급이었음 모의 

한국사는 10월달에 시작하고


중학교 영단어

동사부사 대명사 이런거부터 시작했음

차일드 칠드런 차이점 몰랐음


공부습관이고 방법이고 알터가 없음


그래서 무식한 방법으로

원칙 세워놓고 어기면 칼로 한번씩 그었음

그래도 안되길래 그 다음부터는 젓가락 불에 달궈서 지지고 


근데 정말 웃긴건

이래도 잘 안바뀜 사람이

육체적인 고통으로는 바뀔 나이를 지난듯


맨날 잠에 들면 잠들기전 한두시간 공부안한 나를 저주하고 

그렇게 미칠것같이 힘들다가 해뜨는걸 보기도하고

옛날 책보면 장이 끊어지니 하룻밤 사이에 머리가 다 희여지니 .. 진짜 정말 그정도 고통을 겪은듯

그러니 조금씩 나아짐 

정말 미1친듯이 했는데


평균 2등급 정말 실수를 안한 과목이 없고 아직도 미칠거같음 


하루 버스타고 다니며 왕복 두시간에

시장판보다 더 시끄러운 교실 

난 진짜

그래도 

내 인생에서 무 이렇게 열심히 해본적이 없는데 

정말 너무


다 나보다 못본 전교 1등은 기회균형으로 서연고 안정권이고 

지균은 또 최저 못맞춰서 다 안됨ㅋㅋ


난 왜 이런 왜 이렇게 살았나

왜 이렇게 무섭고 어렵지


샘들이 말하는거들어보니까

이따위로 조졌는데도 이십년만에 학교 최고성적임 ㅋㅋ


저번년도 저저번년도 형들은 지균으로 써놓고 놀러다니다가 최저 못맞추는거 뻔히본 나로는

진짜 이 개판같은 환경에서 농사짓는 아버지 도와드리러 주말에도 일하고



난 단지 조금 어리고

몰랐을 뿐인데

무위의 나날이 

나에게 요구하는 희생이 너무 큼



재수 재수라

집에 빚만 1억있음

당장 난 성인이고

진짜 인생이 너무 두려움


정말 일년전만해도 뭔가 낭만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안 어려운게 없고 


생각해보면

쥐뿔도 없어서

절박함을 만든다고 수시도 안썻는데 



수능보고나서는 부모님 생각에라도 자살 안하려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도 어차피 노예인생 뻔할 놈 만드셨으니 내가 지금 죽어도 그리 나쁜놈은 아닐거같단 생각이 듬


당장 이지역도

수능날에 코골고 쳐자는 놈이 반절이었음

노력하면 뭔가 될줄알았는데

당장 환경이 돈이 너무 이렇게 


매경이었나에서 조사한 소득 1분위 10분위 10대학 진학 비율이 1분위가 10분위 백배라던데

생각해보면 너무 높은 꿈을 

아니 망상을 꾼게 내 주제에 너무 


뭐 이것도 다 변명이죠

노력안한 제


근데 전 또 이렇게 일년 더 

하는게 두려운게 아닌데

그 결과가 똑같을 것 같아 너무 무섭네요 




잘 알아요 

사실 친구들한테는 독학이 학원보다는 낫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독학이 나을리가 없겠습니까

인간이 어떤 존재인데




근데 학원이라 .. 사설 인강도 하나 못 끊었는데 

계속 찌질하게 이러네요

계속 내려가는거같아요 

그냥 계속 밑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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