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지금 절실하지 않은 사람 보세요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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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경어체는 생략하겠습니다.
시작할게요.
-
주변에서 내게 많이들 말해.
대학생이라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많은 책을 읽어보며 생각할 때이고,
그래야만 할 시기라고.
근데 남들이 말하면 뭔가
가슴 깊은 곳까지는 와닿지는 않았고,
그래서인지 남들 시선보고 정한 목표나 꿈은
언제나 흔들리기 마련인 것 같아.
그것이 어떤 목표가 됬든지
자신이 선택한 학과나 진로가 학창시절
아무 생각없이 남이 하는거 따라 정한거라면 더더욱 말이야.
나도 대학와서 방황의 시기가 있었어.
의학이란 학문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는
본과에 들어와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많은 공부를 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니
진정 이 길이 내길인가 고민하고 방황하는 때가 있었지.
처음에 기초의학만 주구장창 배워서 인지,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너무 재미가 없었어.
그래서 내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기 제어 능력이 최고 정점에 있었던
재수 시절을 돌이켜보게 되었어.
그때 알았던 것이 재수 시절을 돌아보았을 때
나를 이끌었던 것은 목표란 것이었지만
단순히 목표란 것 말고도 다른게 또 다른게 있었지.
그건 바로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고야 말겠다는 본능적인 집착.
예를 들자면 더울때 아이스크림 먹고 싶잖아,
그것 말고 다른건 절대 그 무엇도 안되고
오직 아이스크림 먹어야 되는 그런 느낌 비슷한.
그래서 정작 아이스크림을 기어코 사서 먹어.
그렇게 먹을 때는 시원하고 맛있지.
맛있기는 한데 허무해. 근데 맛있어.
목표도 마찬가지더라.
정말 간절히 원했던 대학 합격이라는 것도
성취해버리면 일주일가더라. 마냥 허무했어.
하지만 그것을 위해 죽을 각오로 노력하고, 매일 매순간 갈구했었던 것들.
전혀 아깝지 않았어. 제겐 오히려 멋진 기억이었고,
일주일간의 기쁨은 정말 짜릿했으며,
'간절히 원하고, 그 하나만을 생각하면서 몰입하면'
절대 이루지 못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소중한 것을 깨달았거든.
인생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긍정적으로 밖에 될 수 없었어.
그리고 그렇게 재수 경험은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지.
이렇게 지독할정도로 긍정적으로 변한게 무척 고마웠고,
태도라는게 얼마나 인생에서 거대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나이를 먹어 갈수록 더욱 더 많이 느끼고 있어.
결국 결론을 내면 '아이같은 마음' 그게 다였어.
목표가 아무리 사소해도, 아무리 거창해도
이것을 이루려면 많은 생각 복잡하게 할 필요 없이
그 아이같은 마음이 필요해.
아이 같은 마음이 없다고?
없는게 아니고, 단지 너에게
철저히 소외되어 있는거야.
사람에겐 누구나 어린시절이 있었고,
그렇기에 마음속에 한 명의 아이가 살고 있어.
하지만 점차 나이를 먹어가며 주변의 환경, 부정적인 말들,
남들의 시선, 현실 등에 마주하면서
너도 모르는 사이에
너에게 철저히 소외를 당했지.
하지만 그 마음. 다시 되찾을 수 있어.
거창한거 없고, 단지 관심을 조금 가져주면 되.
일단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뤄내는 문장 하나를 만들어.
여기서 그 다음 목표에 대한 집착이 필요한데
그런데 어떻게 아이같은 마음으로 집착하며 한결같이 목표를 갈망할 수 있을까?
문장으로 나열한 목표를 어떻게 가슴속에 새길 것인가?
이것은 내가 나의 재수수기 나
칼럼 에 썻던 것처럼
목표를 담은 문장을
직접 말하고, 상상하고, 쓰고, 외치고, 알리고,
'그것을 위해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항상 생각해보고
지금 당장 그것에 몰입하면 되.
아주 단순하지? 단순한데,
실천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더라.
목표를 결국 이뤄내는 사람들도 극히 일부고.
몰입이 아직 안된다면 조금 더 절실하게 꾸준히
자신한테 의식시키고, 자극을 주어야되.
그리고 일정 기간 어느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자주 반복 하다보면 본인 뇌에서도
'아 얘가 정말 이걸 원하는 구나'라고 생각하고
점차 아이처럼 무의식 중에서도 원하게 되거든.
(아이 같은 마음이 다시 깨어나는 순간이지.)
하지만 주의하실 점 한가지는
아이 같은 마음의 이름만큼이나
금새 다시 사라져버릴 수 있어.
그러니 매일 관심을 주어야 하고,
그 관심은 앞서 말한 것처럼
끊임없이 목표를 담은 문장을
자신의 가슴 깊은 곳까지 저절로 울리게끔
계속 스스로 의식해야 해.
즉, 비유를 하자면
배가 끊임 없이 고파지게 되면 (목표를 끊임없이 갈구 하게 되면)
계속 먹을 것을 찾게 되는 거야.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다해.)
배가 부르기 전까지. (목표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포기를 할 겨를이 없지.
배가 이리도 고픈데.
지금 이 글을 보는 많은 수험생 분들 중에서도
아직 배가 출출하지 않은 사람들 많이 있을거야.
더 많이, 더 절실히 배고프도록 해.
한 두달 기간을 두고 마음먹고 연습하면
충분히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고,
이는 너의 삶의 터닝포인트가 되리라 믿어.
"Stay hungry, stay foolish."
( 항상 갈구하라, 바보 짓을 두려워말라 )
- 故스티브 잡스
꼭 기억하길.
2014. 9. 5
래너엘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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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와 쓰방 먼가 머리를 망치로 한대 맞은 느낌..
좋은글 감사요..
^~^
고마워요. 옛날 최선을 다했을 때가 생각 나네요. 겁없이 무작정 쉬는시간도 아까웠던 그 시절이 기억나네요.
지금은 어쩌다 이렇게 현실에 나약해 졌는지.
나약함은 언제나 순간 순간의 태도에서 비롯된 문제더라구요. 마음가짐이랑 태도에 조금만 더 신경써보세요!
와 쓰방 먼가 동맥을 망치로 한대 맞은 느낌..
좋은글 감사요..
뭐여 수미상관이여?
ㅋㅋㅋㅋ ㅋㅋㅋㅋ 아나 이런 진지한 글에
망치가 분위기 다 망치네요 ㅋㅋㅋㅋ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p.s.)되 ->돼(or 되어)
아직도 안고쳐지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아 다시 정신차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ㅠ
댓글 고마워요@.@
와 진짜 요즘에 난안될거야 이런생각들고 그랬는데 이 글 보니까 눈물나요 ㅠㅠ
그 감정 계속 가져가시길 잊지마세요!
그 감정 계속 가져가시길 잊지마세요!
진짜 좋은글이네요....요즘 좀 풀어졌는데 힘을 얻고 갑니다 ㅎㅎ..저.근데 그래서 의대 본과 가셔서 만족스럽게 다니시고있나요??
저도 의대갈려고 반수중인데.. 막상 가면 그 엄청난 스트레스를 이겨내면서 내가 공부할 수 있을까?? 혹시 내 청춘만 날라가는건 아닐까?이게 정말 내가 하고싶은 일일까? 이런 생각들면서 회의감 들때가 있는데 어떠신지 궁금해서요ㅠㅠ
일단 졸업은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아직 해부나 기초의학에 대해서만 배웠지 임상에 대해 배운건 전혀 없으니까요. 잘 맞는지도 몰라서..
아 정신차려야 겠네요
정말 긍정적인 마인드 꼭 닮아야 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_^
. 다시 절실함을 회복하는 계기가 됬네요. 좋은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걸로 제겐 충분합니다. 고맙습니다 ^^
쪽지 확인해주세요~
네 ~
오르비 이래서 들어옵니다 심장에 총알하나 박아주시는군요. 앞으로도 많이 쏴주세요. 심쿵!
노력하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