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파이널모의고사 검토 및 후기 - a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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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대 모의고사 1차는 사서 풀어보았었고,
이번에 국대 파이널 모의고사 a형의 2회파트를 검토 맡게 된 수험생입니다.
시중의 많은 국어문제집과 실전모의고사들이 제대로 된 구성을 갖추지 못하고
평가원과의 괴리가 상당히 큰 데 반해 국대모의고사가 제법 많은 노력이 투자되어
교육청 모의고사 수준이상의 퀄리티를 갖추고 있는데에 흥미를 느껴 검토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고3 당시 3,4,6,9,10월 모의고사에서 a형 100점을 받았으나 수능에서 뜻밖의 결과(90점)을 받으면서
평가원/수능 기출작품과 문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에
올해 국어공부의 전부를 바친 수험생 입장으로써 본 국대모의고사 (a형) 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차 국대모의고사는 상당히 난이도가 높았었습니다. 특히 화작문 파트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찾기 힘든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시간을 재고 풀면서 앞부분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뒷부분으로 갈수록 시간과의 싸움에서 밀려나는 압박을 많이 받을 정도로 어려웠었는데,
2차 파이널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을 고려하여 현실적인 난이도를 갖추었습니다.
시간을 재고 풀기에 적절하며 지문의 호흡조절이 적당해 집중하여 문제를 풀기에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비문학에서 과학/기술 지문의 난이도가 절대 쉽지 않으면서도 지문을 통해 답의 근거를 도출해내는 과정이 깔끔하고, 논리의 비약이 없습니다.
솔직히 문학, 비문학 파트에 대해 제가 어떻게 평가할 위치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분 앞에 어떠어떠하다는 완벽한 설명을 남겨드리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평가원,수능기출문제에만 매달려 공부를 해왔던 저로써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느꼈던 상황별 대처판단법이 국대모의고사에서도 어느정도 적용된다는
개인적인 느낌이 제법 강하게 와닿았습니다.
이제 9평이 일주일 남짓 남고 수능이 두어달 남게되는 이 시점에
많은 수험생들은 기출문제가 익숙해지면서,
떨어지는 체력과 함께 기출문제를 공부 할 땐
봐왔던대로 기계적인 풀이만 하고 넘어가면서 '국어공부를 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도 많이 지쳐서 새로운 생각이나 중요한 요점에 대한 반복을 놓치고 그냥 풀기만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니까요.
그럴 때 일수록 신선한 자극은 공부에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어 공부에 제법 신선한 활력소가 되어 줄 수 있는 적절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 국어실전모의고사는
국대모의고사가 가장 좋다고 단언해드리고 싶습니다.
오희엽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출제자분들께서 상당한 공을 들이셨고,
모든 활자 하나하나를 신경 써가며 검토하고 또 검토하신 많은 검토자분들의 노력 또한 다른 그 어떤 시중의 컨텐츠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한 명의 수험생으로써, 또 한 명의 국대모의고사 검토자로써
올해 파이널로 출간 될 국대모의고사를 여러분께 추천해드리고 저는 자러가겠습니다....
-국대모의고사 검토를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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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가장 감동적인 검토 후기네요ㅎㅎ수능 대박나세요
ㅎㅎ감사합니다! Passione 님도 수고많으셨어요
저도 a-3,b-1 검토했는데, 9평 전에 실전용으로 풀어보고 싶었는데 시기가 맞으련지 잘 모르겠네요 @_@, 그리고 사실 1/3을 알고 시작하는 셈이라 살지 말지도 고민중 ㅠ3ㅠ 흐흐 문제는 좋은데 ㅋㅋ 회차별로 구할 수는 없는건가 ㅋㅋ
좋다 좋다 다들 얘기 하시고 저자분도 활동하셔서 조심스럽지만, 그렇게 이견이 생길 여지가 없을 정도로 퀼리티에 대한 평가가 찬양일색일만한 책인가요?
특히 첫번째 출판본에 관한 얘기입니다
1차 모의고사는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서 실전용이라기보다는 모르는 걸 배워가는 스타일이더라구요... 사실 저는 실전용을 기대해서 1차는 제가 원하는 교재는 아니었어요.. 평은 1차도 대체적으로 좋은 듯 했지만요; 2차는 확실히 적절한 실전모의고사 같아요. 국어는 시중에 나온 고퀄 실모가 별로 없잖아요 @_@ 아마 국대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대표저자로서 말씀 드리는 게 예의일 것 같습니다. '국가대표 모의고사'는 다른 영역과 달리 높은 수준의 국어모의고사가 부재한 현실을 오르비 운영진과 공감하면서 기획한 모의고사입니다. 그래서 제가 10여년 동안 우리나라 국어 출제계에 있으면서 봐 왔던 국어 각 파트의 최고의 선생님들을 모셔온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나라가 작아 동종업계에 있는 분들을 빤히 아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오르비에는 어려운 문제를 기피하지 않고 도전하는 좋은 문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1차 국대는 6월에 나오는만큼 실전모의의 성격보다는 실력 점검 또는 실력 향상의 성격을 가진 모의로 기획되었습니다. 출제진도 오르비언들과 경쟁을 하는 마인드로 다소 어렵게 문제를 출제하였습니다.
그러나 첫 출범이다보니 출제와 검토의 협업과 소통, 편집팀과의 팀웍, 이런 부분도 시험대에 같이 오르게 된 것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편집상 잔오류들이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문제 자체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그것은 아닙니다.(증쇄판에서는 이 부분을 다 수정반영하였고, 부교재란에 정오표는 올라가 있습니다.해설강의도 찍을 것입니다.) 물론 찬양하거나 경배 받을만한 수준이라고 제 입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제 첫 출항이었는데요.
하지만 국어영역에서 '나타와 안정을 뒤집어 놓은 듯이' 출제하였기 때문에 오르비언 여러분들이 새로운 자극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파이널은 실전적인 성격을 강화하였습니다. 파이널은 예판 들어갈 즈음에 또 소개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