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정말 화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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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희 엄마랑 같이 독서실을 다닙니다.
(엄마는 일과 관련된 자격증을 다시 따셔야 해서 몇달 전부터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엊그제 제가 짐이 많아서 출근할 때 제 짐을 자리에 두고 가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낮에는 다른 곳에서 공부합니다.. 계속 독서실에 있으니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 ㅠ)
그 날 저녁, 집에 가는 길에 엄마가 오늘 정말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아침에 제 부탁대로 짐을 두고 가려고 바쁘게 올라갔다가 나가려던 차에 알바생과 마주쳤답니다.
근데 그 알바생이 까딱까딱 거리면서 엄마를 부르더니 어떻게 오셨냐 했답니다.
((그 알바생이 있던 시간에 엄마가 일하셔서) 저희 엄마를 처음 보았고,
빨리 나가려 서두르다 보니 오해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도 그 상황을 눈치채고 여기 몇 달 전부터 다니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알바생이 이름을 물어보더랍니다.(저희 엄마 말씀을 못 알아들은 것 같아요.)
이름을 알려줬는데 여기 학생오는 곳인데 왜 오셨냐고 계속 물어보더랍니다;;
(솔직히 제가 있는 방에만 4인실인데 저빼고 다 어른이거든요..근데 이런 취급하다니 정말;;)
그래서 다시 여기 몇 달 전부터 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딸 책 가쳐다주느라 지금 잠깐 들른 것이라고 덧붙이셨답니다.
알바생은 앞에 말은 다 짤라먹고(아마 이해 못한 듯) 엄마가 아까 말씀하신 자신의 이름을
딸의 이름으로 착각하고 또 뭐라뭐라 말했답니다. 근데 좀;; 버릇없이 말했고, 그래서 기분이 많이 상하셨다고 하셨습니다. 빨리 일하러 가야하는 상황에서 그런 일이 생기니 당황하셔서 아무말도 못하셨다고 하셨어요 ㅠ
다음 날, 엄마가 독서실 비 결제하러가서 주인 아저씨께 말씀 드렸더니 죄송하다고하시면서
안 그래도 그 알바생 처음에는 성실했는데 말도 안 듣고 꼼수부려서 자르려고 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얼굴 마주칠 일도 없는 사람이니까 그냥.. 그러려니 했죠
근데 오늘 인강들으려 인강실 가는 길에 그 알바생이 다른 알바생이랑 얘기를 하고 있는 걸 봤습니다.
아직 안 짤렸네... 생각했습니다. 그렇구나... 하고 지나가려던 찰나 그 알바생이 저희 엄마 얘기하는 걸 들었습니다. 아마 어제 엄마가 아저씨께 말씀드리고 나서 한소리 들은 것 같았습니다. 독서실이 작은 편이어서 제대로 못 듣고 여기저기 오가며 듣긴 했지만, 분명히 저희 엄마 얘기였어요.
알바생들이 참 말하는게 아주 가관이더라구요;; (충격적인 건 그 알바생은 아직도 저희 엄마가 독서실 다닌다는 건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말하는거 잠깐 들었는데 딸들이 와서 말한 것 같다고 어쩌고 하더라구요 제가 딸이라고는 상상도 못하겠네요)
정말 나가서 한마디 할까 생각도 했는데 ... 결국 그러지 못했습니다. 제가 말하면서 혼자 격해지고 혀 꼬이면서 아무말도 못하는 스타일이라 괜히 나갔다가 울면서 들어올 것 같았거든요.
방금 아저씨가 오셔서 그 알바생 자르시는 것 보고 통쾌하기는 했지만, 조금만 용기내서 그 알바생한테 한마디도 못한 것이 한이 되네요.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짜증나지만, 정말 슬픈 것은 저희 엄마같은 분이 독서실에 와서 공부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 못하는 것입니다. 저희 엄마말고도 여기서 공부하시는 어른들 꽤 계십니다. 아까 언급했다 싶이 저희 방에만해도 (4인실)3분이 어른입니다.(저희 엄마 포함)
나이 많은 사람은 독서실에서 자기 돈내고 공부하는데 의심까지 받아야 하는 건가요????
ㅠㅠ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해봐유 ㅠㅠ 하.. 고삼인데 아직도 저 일 때문에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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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값 ㅋ
아침에도 마찰이 있었는데 사실을 아는대도 그냥 시비털고, 결국 사장님이랑 통화 후에 다시 통화했는데도 변병만하고 끝까지 사과는 안했답니다.. 그 알바생 나중에 나이먹고 지금 본인처럼 어린 학생에게 그런 취급 받으면 그때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달을 것 같네요.. 저보다 어른이지만 어린아이이신듯;;; 참 답답하네요ㅠㅠ
나이만 ㅊ먹는다고 다 어른은 아니죠. 어머님 잘 위로 해드리고 님도 열공하세요
ㅠㅠ
ㅠㅠ
뭐 그런놈이 다 있나요 ㅡㅡ
진짜짱나네요...
어차피 이제 마주치지도않을 사이
다 잊고 공부열심히하세요!!
그니까요 ㅠㅠ 아직도 부글부글해요 ㅠㅠ 빨리 잊고 공부해야겠어요!!!!!
와나진짜 .. 부모님뻘되시는분한테 뭐가됐든싸가지없게굴면 남자든여자든 진짜 명치때리고싶음..전 마트에서든 길가다가든 저희엄마아빠한테 버릇없이굴거나 예의없게대하면상대방나이 막론하고 따져요 ㅋㅋ 엄마가 겁도없다고 해코지당하면어쩔거냐고 하실정도.. 진짜못참겟음
본인입으로도 부모님이랑 나이 비슷하신 것 같다고 했대요 ㅠㅠ 더 어이가 없죠... 진짜 어른들께 버릇없이 구는 사람 정말 별로에요 ㅠㅠ 저도 진짜 못 참을 것 같아서 나가야지! 했는데 아저씨가 오셔서 알바생 잘랐어요 ..
제가 사는 동네 독서실은 대부분 경찰청 근무하시는 분들이고 해서 저는 당연하다고 여겼는데 참.. 어떻게 공부하러 가는 장소에 나이를 기준으로 잡고 그런 식의 태도를 취하는 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 알바생하고 이야기 해도 말이 안통할 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냥 최대한 빨리 잊어보세요.
그러려구요.. 통화하셨다는데 그냥.. 아무리 말해도 안 통하는 그런 분인 것 같아요! 빨리 잊어야죠.ㅠ
ㅋㅋ독서실알바도 어울리는사람을써야지 저게뭐야ㅋㅋㅋ독서실 수준떨어지게
독서실 그만 다닐까 생각까지 하게 되는 계기가 ㅠㅠ..
그런사람은 어디가도 대접못받으니까 너무마음쓰지마세요ㅜㅜ 독서실알바도 잘리고!흥ㅡㅡ 괜히 고3인데 뭐라해서 싸움났으면 더큰일났을수도있어요 잘참으셨구 열심히공부하세요ㅎㅎ!
감사합니다!!! ㅠㅠ고삼이니까 진짜 공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