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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H! [311617] · MS 2009 · 쪽지

2010-12-29 01:17:28
조회수 233

폭풍 비추라도 좋으니 상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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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독학재수 하면서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가던 편의점이 있어요

근데 그 편의점에 진짜 매력있게 생긴 알바생이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황정음처럼 이목구비가 뚜렷한 얼굴이라기 보단 수지처럼 긴 생머리에 얼굴 작고 키도 좀 크고 피부도 좀 하얗고 그런 스타일이예요..
진짜 딱 남자들이 좋아하는 타입인데 알고보니까 그 편의점 주인 딸이었고, 저보다 한 살이 많아요
간호대를 다니는데 처음에 친구한테 오 저정도면 여신급이라고 인기 쩔겠다고 우리끼리 얘기했었는데 하루는 편의점 주인 아줌마가 딸애가 너 엄청 착하다고 했다고 얘기하시더라구요
알고보니까 그 누나가 뭐 데우는 걸 잘못했는데 내가 아 저기.. 그거 이렇게 하셔도 되는데.. 하면서 제가 직접 했다고 다른 손님 같았으면 짜증냈을텐데 착하다고 하면서 그랬대요 ㅋㅋㅋ 그말 듣고 속으로 혼자 좋아하고 했었는데 ㅋㅋㅋㅋ 아 글이 길어지네요..
아무튼 저랑 같이 편의점 다녔던 친구놈이 진짜 잘생겼거든요? 제가 보기에도 아마 제 친구중에 제일 잘생기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키도 180정도 되고 얼굴도 작고 이목구비도 뚜렷하고 비율쩔고 아무튼.. 전 그냥 여드름이나 쳐나고 대가리도 크고 별로임
근데 그 아줌마가 자기 딸이 저한테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막 호들갑 떠시는거예요 전 자기딸이 관심있어하는 애 있다길래 당연히 그 친구인 줄 알았는데... 아줌마 말이 원래 우리 딸이 학교 다닐때 뭐 남자애들이 맨날 고백해도 자긴 남자한테 별로 관심없다고 했었는데 처음으로 남자한테 괜찮다고 했다고 하면서... 속으론 진짜 죤니스트 좋았는데 에이.. 이 아줌마가 그냥 나 공부 좀 한다고 하니까 저러시는 거구나 하고 넘겼어요 ㅋㅋㅋㅋ
근데 막상 수능도 끝나고 원서도 다 끝난 시점에 왜 그렇게 그 누나가 보고싶은걸까요 ㅋㅋ 어차피 이래저래 좋게되서 사귀게 되도 전 이제 좀 있음 서울에 가야되고 (지방민임.. 서울에서 좀 멀어요) 그런데.. 아무튼 새벽반 뻘글인데.. 자랑글은 아니고 그냥 희망글임 ㅠㅠ 아... 진짜 여자들은 얼굴 별로 안보는구나 다시한번 느꼈음.. 근데 저 달려가서 잡아야됨? 아 진짜 고등학교때도 여신으로 통했다던데 그누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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