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내가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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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아픔을 이겨낸다면 또 다른 누군가의 나무그늘이 된다. 그러니 이제 그만 아팠으면 좋겠다.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 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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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수능에 잘나오는 지문임ㅋ 잘봐두셈ㅋ
ㅠㅠ
정호승 시인의 시를 정말 좋아합니다 ㅠ
우왕
정호승 시인께서 제가 중학교 다닐 때 학교에 특강 오신 적이 있었어요. 시를 감명깊게 읽어 강연 열심히 들으려고 했는데 ... 주위애들이 시끄러워서 하나도 못들었죠 ㅠㅠ
제가 좋아하는 시인 중 한분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