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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2등급 [445513] · MS 2013 · 쪽지

2014-05-06 00:28:09
조회수 1,194

침술과 한의학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4547914

오늘 '우리의학, 미래를 꿈꾸다.'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한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 다큐멘터리에서 한의학,중의학 치료는 대부분 침술에 국한되어 있던데 양의학에서는 IMS로 침술을 놓고 안마사들도 침을 놓을 수 있는 현실에서 한의사들의 입지는 점점 더 좁아질텐데 이런 상황에 대해 현 종사자들이나 한의대생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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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카Lee · 390221 · 14/05/06 00:37 · MS 2011

    저희 부모님을 보면서 많이 느낍니다.
    아이구야~ 하시면서 몸이 안좋아도 병원에서는 아무이상이 없대요. 이런분들은 결국 한방의 도움을 받게 되있거든요.

    ps 안마사들 침 못놔요. 주장만 한겁니다. 우리들도 침 놓을거야!!이렇게..

  • 포카Lee · 390221 · 14/05/06 01:47 · MS 2011

    아 그리고 ims가 침과 100% 똑같다고 볼 순 없습니다. 침이 근골격계 질횐을 치료하는데에만 쓰이진 않으니깐요.

  • nymphs · 258374 · 14/05/06 01:36 · MS 2008

    한 한의학도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걸러들으시길 바랍니다.
    현재 한의사들이 침을 이용해 치료할 때에는 전통 한의학이론 (경락경혈 등)을 포함하여 근육 TP, 근막 등 여러 현대의학의 범주를 포함합니다. 환자의 case에 따라 어느 곳의 원리를 차용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죠. 단순히 근육을 풀어주면 되는 환자가 있고 그렇지 않을때는 전통 한의학 이론에 입각해서 치료했을 시 호전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짜피 ims도 침을 도구로 삼는 것이고 한의침술 또한 침을 도구로 삼고있는 상황에서 ims는 비보험이라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한의원보다 큽니다. 당연히 한의원에서 저비용으로 침치료를 받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클수밖에 없습니다. 한의사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침이라는 도구가 일반 의사에게 넘어갔다 라고 생각하면 위기감이 들지만 여러 현실 조건들을 봤을땐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의사, 의사간에 치료도구의 경계는 불분명해질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ims, 안압측정기, 약침 등으로 이미 서로 공유하고 있는 부분도 있죠. 좀 거칠게 말하자면 '뺏기는 만큼 뺏어오는' 경향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의사, 의사집단 간에 다툼이 끊이질 않죠..

  • K.S. · 364154 · 14/05/06 06:58 · MS 2011

    아직 예과생이라 잘 모르는데 mps는 경략이론이아닌 해부학적으로 놓는건가요?

  • K.S. · 364154 · 14/05/06 06:58 · MS 2011

    아직 예과생이라 잘 모르는데 mps는 경략이론이아닌 해부학적으로 놓는건가요?

  • K.S. · 364154 · 14/05/06 06:58 · MS 2011

    아직 예과생이라 잘 모르는데 mps는 경략이론이아닌 해부학적으로 놓는건가요?

  • K.S. · 364154 · 14/05/06 06:58 · MS 2011

    아직 예과생이라 잘 모르는데 mps는 경략이론이아닌 해부학적으로 놓는건가요?

  • nymphs · 258374 · 14/05/06 12:34 · MS 2008

    그렇습니다. 근육의 tp(trigger point)를 쳐줘서 근육경직을 풀어주는 침법입니다. 효과가 비교적 즉각 나타나고 단순한 근육경직에 효과가 좋기때문에 요즘 한의사들은 기본으로 치료에 응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라도 해부학 열심히 해놓으시면 나중에 도움 많이 됩니다~

  • 댓군 · 341438 · 14/05/06 22:53 · MS 2010

    최근 들어서 한의사들이 초음파를 사용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의사들의 입지가 좁아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초음파 기기라는 도구가 큰 의미를 가지는게 아니라는거죠.
    침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마사들이 침을 사용하게 될 가능성은 물론 0에 가깝긴 하지만 설령 사용할 수 있게 되더라도 그건 침이라는 도구를 쓸 수 있게 된 것에 불과하지 그 이상의 무언가를 할 수는 없으니까요. 의사들이 침(IMS)을 쓰더라도 안마사 보다야 낫겠지만 비슷하다고 봅니다. 침이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인체의 흐름(한의학에서 말하는 氣)을 제어할 수 있고 그것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한의사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이지, 침 자체가 한의사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임상에서 활동하고 계신 전선제 교수님이 하신 이야기이기도 한데 '한의사는 침의 전문가가 아니라 한의학, 치료의 전문가이다.'라는 거죠. 도구 자체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물론 비전문가가 침을 놓다가 의료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비의료인의 침 시술을 눈 감고 있어서는 안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