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감귤젤리 [395989] · MS 2011 · 쪽지

2014-03-29 01:52:21
조회수 6,694

여튼 한번씩들 모의고사를 쳤을테니!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4455837

네 아시다시피 전 삼수를 했죠


모든 모의고사마다 다양한 얘기가 나오죠 여기서 전 한가지만 짚고 넘어갈께요

제가 고3때는 모든 모의고사 시험을 치를때마다 수능이랑 다른데 뭐가 중요하겠어
사설은 문제가 별로고 교육청것은 평가원만큼 나오겠어? 6, 9평 정도만 중요하겠지란 마인드를 가지고
모의고사마다 별의 별 이유는 다 갔다 붙여봤지만 결론은 핑계...
수능 폭망이었죠

재수 들어선 후로 그래도 교육청 우습게 보는 건 줄었지만 여전한 사설에 대한 불신...
대충 제가 보기에도 문제가 이상한 것도 많고 풀이라든지 설명이 어색한 부분도 있었으니까요
저 뿐만이 아닌 다른 애들조차도 의문을 나타냈으니까 자연스레 무시
아마 재수할때 교육청, 평가원은 지방의 정도, 사설은 서성한라인 정도 나왔을 거에요
그리고서는 수능때 다시 폭망으로 중경 하위라인이 됫죠

삼수를 하고 서는 우선 평가원의 코드를 읽어낼 정도로 반복을 해서인지 교육청, 평가원에서는 거의 흔들리지 않는 최상위권을 유지했교, 결정적으로 사설의 경우 사설을 출제하는 선생님들의 성향을 읽어내서 교육청, 평가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큰 점수차가 나지 않는 선을 유지 할 수 있게 되었죠.

입시공부를 하면서 부모님께 늘 들었던 소리가 있었죠.

'잘 하는 애들은 시험이 뭐가 나오든지 100점을 맞는다'

꼭 맞는 말은 아닐겁니다. 사설만 지지리 못보는 사람도 있을 거고, 사설만 잘나오는 사람도 있는데 수능을 잘 보는 사람이 있을 거니까요

근데 저 말의 근본적인 얘기는 시험에 대해서 문제가 어떻고, 컨디션이 어떻고 하는 얘기는 아무리 해봤자 핑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같아요. 고1부터 5년간 수없이 많은 모의고사를 봤었고, 그 중에서 4년을 몸이 않좋았느니, 문제가 이상한게 있어서 꼬였다느니, 옆에서 방해를 했다느니 이런 저런 안대본 핑계가 없을 정도입니다. 물론 몸이 정말 않좋아서 망친적도 있지만요

그러나 삼수를 하면서 그런 소리는 전혀 하지 않았죠.
시험을 보고 집에서 성적을 얘기할 때 점수가 안나온 과목이 있으면 제가 바로

이 과목 이 부분에 대한 공부가 모잘랐고, 다음에는 이부분에서 틀리지 않도록 보충을 할 계획을 이미 잡았다고 먼저 선언을 하면 예전에 핑계를 댈때보다 훨씬 부드럽게 넘어가고 부모님과 거의 트러블이 없었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제가 언수외에서 1개를 틀렸더라도 핑계를 댄다면 몇시간이고 뭐라 하실 분이지만 제가 나서서 이부분이 부족하다고 그래서 더 노력하겠다고 하니까 그보다 더 틀리고 오더라도 몇마디 안하고 넘어가셨습니다.

물론 그 전에 제가 계획에 따라 공부를 해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계셨기 때문에 가능 했겠지요.


일단 모의고사를 치르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가장 잘 알겁니다. 어느 과목에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면 어떤 이유인지를

그것을 인정하고 고쳐나간다면 예전과 같은 실패는 없을겁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감귤젤리 [395989]

쪽지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