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보르 [346903] · MS 2010 · 쪽지

2014-03-03 18:19:58
조회수 302

왜 자꾸...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4396700

이상하게 지하철을 타면 꼭 이런 일이 생긴다
돈 달라는...
오늘도 표 끊으려하고 있는데 엑소 디오 닮은 애가 와서 표 사게 돈 좀 주시면 안되요 이래서 당황했다
역 문 들어갈때 어떤 애가 아저씨한테 돈 좀 달라고하길래 쳐다봤는데 내가 표 끊는 곳까지 따라왔나보다

... 순간 머릿속으로 진짜면 줄까 아니야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닌데... 내가 만만해보여서 이러는걸지도

고민하다가 나도모르게
돈 없는데요 하고 단호하게 말해버렸다
한 손에는 지갑을 들고서...

그 애는 그러자 다시 역 문 앞으로 돌아갔다
아마 다시 돈을 구걸하려는듯...


자초지종이라도 말했으면 줄수도 있었을지도...?
갑자기 돈 달라니까 지금까지 일들이 생각나서 차마 믿질 못하겠음
그런데 그렇게 어린(중학생정도?) 애가 그런 거짓말을 했을리도 없고...

이제 뭐가 진짜고 뭐가 가짠지도 모르겠다



내가 실수했나....

마음이 무겁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리부이 · 441400 · 14/03/03 18:26

    저도 지하철 탈때 구걸 하시는분들 보면
    찝찝하구 안타까워서 가슴이 미어지지만...ㅠㅠ
    어쩌겠어요 저도 돈이 없는걸...ㅠㅠ
    너무 신경 안쓰셔도 될거에요...ㅠㅠ

  • 해방이화 · 449487 · 14/03/03 20:09

    저는 돈달라며 쫓아오는 사람 자주만나요 전항상 아저씨들....항상 혼자일때 오세요ㅜㅜ어떤아저씨는 돈좀주세요 버스비가없어요 6000원만주세요하시는데 제가 머뭇거리니까온갖 욕을 하시는거에요 돈드리고 피했는데 계속 쫓아오셔서 무서웠던....ㅜㅜ저도 만만해보이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