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반고 OMR 서술형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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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혹은 내신 시험을 준비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지방 일반고들은 한 과목충+지역굇수+변별력 없는 문제들로 인해 1등급이 안나오거나 1컷 100이 만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등급은 내야하고… 변별을 어떻게 하지?? 라는 고민 속 제일 흔하게 등장하는게 띄어쓰기/맞춤법으로 감점하기 인 것 같다
처음 당할때는 정말 그 기분을 말로 헤아릴 수가 없지만 어쩌겠는가
아무리 불합리한 조치라도 이미 깎여버린 점수이고 내가 틀린건 틀린건데
오늘 소개할 건 교사분들의 가불기에 고통받았던 사람들을 위한 수험생의 가불기 중 하나이다
반응 좋으면 몇 개 더 써봄

시험 당일이다
OMR 서술형 칸을 써내려가는데 띄어쓰기가 헷갈린다
말하는대로? 말하는 대로? 대로가 접사였나? 붙여서 썼더라 띄어서 썼더라??
아 씨 이거 부분점수 없다는데… 틀리면 0점 처리인데…
이러한 고민을 하다가 생각해낸 비법이 다음과 같다

띄어쓰기 칸에 아무 글자나 대충 써놓고 필사적으로 지워라
이대로 시험지를 제출하고 답을 확인한다
‘ㅅㅂ 띄어쓰는거였네’
OMR 채점 당일…
내 순번이 다가온다…
“ㅇㅇ아 이거 띄어쓴거 맞니?”
”네”
”…그래 다음엔 조심하자~”
그렇게 이 방법으로 3년간 국영수탐탐탐+기가 가정 체육 등 약 13번의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이어쓰기/띄어쓰기 표시를 했어야지“ 하고 따지면 어떡하냐는 질문이 예상되는데
아마 교사분들도 노력이 가상한게 보여서인지, 하도 처절해보여서인지, 그렇게까지 깐깐하게 한 케이스는 경험하지 못했다
ㅈ반고의 하루는 오늘도 흘러간다
근데 이거 계속 하다보면 업보 쌓임 ㅇㅇ
이지랄해놓고 수시 6탈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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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자작문제 ... 진짜... 0 1
사료구하기 개 빡시네요 ㅠㅠ 진짜 공군사관학교님 대단... 그 사료들을 다 어디서...
씹ㅋㅋㅋㅋ
와.. 이건 생각못했네
ㄹㅇ 꿀팁이네
감탄했다
애매하면 걍 그어버리는 쌤을 만나 봤어야지..
그러니까 국어 문법 문항이 아닌데 저런 걸로 감점한다는 거죠?
수학이나 과탐도 컷 안나오면 최후의 수단으로 쓰는게 맞춤법/띄어쓰기 감점 ㅋㅋㅋ
이게 무슨...? ㅋㅋㅋㅋㅋ
ㅈ같았죠..
ㅋㅋ와 무섭네
물질대사라고 썼는데 물걸대사같다고 그어버리는 선샌을 못 만나봤군
와 ㅅㅂ개천재
한과목 빌런 ㄱㅆ공감하고갑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