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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별사이 [186685] · MS 2017 · 쪽지

2022-01-26 01:36:53
조회수 14,268

메디컬 대신 sky 일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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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으시면 가셔도 됩니다.


sky는 다양한 전공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여기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들이 있긴 하거든요.


수업의 스펙트럼과 인적 교류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 기회들을 잘 활용한다면 살면서 두고두고 피와 살이 될만한 귀중한 지적 자산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저도 본전공은 경영이었지만 외려 경제학과 철학과 사회학과 정외과 응통과 수학과 등 타 전공 친구들이랑 어울리면서 배우고 느꼈던 것들이 지금도 제 삶의 바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의치한약수 메디컬 학과만 다녀서는 얻기 힘든 부분일 겁니다.


다만 모든 진로를 본인이 주도해서 개척해야 하고, 선택한 길이 무엇이든 학교는 그걸 도와줄 뿐 절대 '보장'해주진 않습니다. 일단 가서 많이많이 경험하고 도전해 보시되, 그런 과정이 벅차거나 능력의 한계로 벽이 느껴질 때쯤 메디컬로 돌아오셔도 늦진 않습니다. 저도 돌고돌아 32살 먹고 한의대 입학 했으니까요.


인생은 속력이 아닌 방향이 관건입니다. 계획이 어긋났을 때 신속하게 방향을 전환할 용기와 과감함, 그에 걸맞는 실력을 갖추었는지 여부만 따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택도 본인의 자유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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