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이 확정되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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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와 한자 공부를 권하고 싶네요.
영어는 원서로 된 대학 교재를 보는 데에도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나 인문 사회 과학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이나, 나중에 법학 대학원에 뜻을 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한자 공부에도 관심을 가져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는 독서를 권하고 싶습니다.
가벼운 책 말고, 좀 무거운 책, 원문으로 읽어도 좋을 듯합니다.
예컨대 <정의란 무엇인가>를 원문으로 읽으면 어떨는지요.
이해하기가 쉬운 책은 아니지만 도전하는 가운데에 사고력이 깊어질 듯합니다.
오래 전에, 연세대학교가 모교라서 시간 강사를 3년 정도 했는데,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거기에서 과정을 하면 그렇게 시간을 맡겨 줍니다.)
그런데 연세대학교 학생이라도 교양적 수준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던 듯해요.
동기 중에 교양학부 교수들이 있는데, 지금도 그렇다고들 이구동성으로 말합디다.
학부 공부라고 해도, 좀 깊이 공부를 해나가려면 교양적 사고와 지식의 깊이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한자 공부가 그런 점에서도 필요하지요.
한자를 읽고 쓰기 이전에, 우리의 모국어가 한자어가 워낙 많은 언어 체계이다 보니 그렇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제가 다시 그 시점으로 돌아간다면 그렇게 할 거 같아요.
고백하건대,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아쉬움 없는 시간을 위해서, 한 말씀 드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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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공부는 중국어 일본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겠죠??
당연하죠.
동감합니다. 더 위의 교육과정으로 갈수록 외국어 공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 혹시 추천해주실 책 있나요?
물론 관심사에 따라 좀 다를 것인데, 크게 무리하지 않고 시작할 수 있는 책은 서울대 주경철 교수의 <대항해 시대>도 나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역사, 경제, 문화가 다 있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를 원문으로 보시는 것은 한꺼번에가 아니라 조금씩 시도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