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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감쟈 [1063006] · MS 2021 · 쪽지

2022-01-12 00: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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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과 칭찬을 좋아하지 않는 인간은 없습니다. 존경은 이따금 그것을 받는 사람에게서 기존에 없던 모습, 기존에 없던 힘을 이끌어내죠. 연금을 10% 더 받고 존경이 없는 사회에서 살지, 동결된 연금 하에 전과 같은 존경과 예우를 받을지를 미국 참전 용사에게 선택하게 한다면 절대 다수가 후자를 택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군인에 대한 존경은 똑같은 수준의 안보를 국민들이 보장받는 데 국민들로 하여금 더 적은 비용을 지출하게 만듦으로써 사회적인 비용을 낮추는 역할을 하죠.


징병제 국가라는 사유로 최저임금조차 병사에게 지급하지 않는 우리나라와 달리, 모병제인 미국은 군대를 유지하기 위해 훨씬 더 높은 비용을 지출해야만 합니다. 만약 미국이라는 국가에 군인에 대한 존경이 사라지면, 방위비용은 급증하겠죠. 더 많은 급여를 받아야만 기꺼이 군인이 되려 할테니까요. 뿐만 아니라 군인에 대한 존경은 단순히 사회적인 비용을 낮추는 것을 넘어, 타고난 사명감을 가진 개인들을 유인하고, 전투력을 더 높여주는 역할도 합니다.

 

군인에 대한 경멸의 기작은 정확히 그 반대로 작동하죠. 미국 영토에서 누군가 베테랑 군인을 비방한다면? 미국의 신문, 방송이 참전 용사를 비판한다면? 평범한 미국인들이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 한국은 어떻습니까. 증오를 팔아 페이지뷰를 획득하기 위해 병사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기사를 게시하는 언론이 즐비하죠. 그로 인해 사회가 치러야 하는 비용은 산정도 불가능할 것입니다.


- 전글에서 언급한 ‘불신의 비용’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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