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키하라 도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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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를 처음 먹는 건 누구냐 계란을 처음 먹는 건 누구냐 어쨌든 충분히 배가 고팠던 모양이군
돌과 돌이 맞비비어 오랜 동안엔 역시 아이가 생겨나나 보다 돌은 좋아하는 돌에게 갈 수가 없다
나의 길 앞에 하나의 패말뚝이 박혀 있다
나의 부도덕이 행형되고 있는 증거이다
나의 마음이 죽었다 고 느끼자 나의 육체는 움직일 필요도 없겠다싶었다
달이 둥그래지는 내 잔등을 흡사 묘분을 비추듯 하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참살 당한 현장의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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