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 여러분들께 드리는 말씀
게시글 주소: https://dev.orbi.kr/00041767226
2016년 이맘때에는 제가 이제 딱 예비 고3이였네요.
음…
그당시 저는 굉장히 불안하던 청소년이였습니다.
너무 불안에만 젖었죠. 생각만 많고 실행을 안하던 청소년이였고,
공부는 하는데 뭔가 겨울에 답답하고 불안하고 갑자기 아무것도 못하겠다면서 그냥 공부를 놓아버렸었네요.
도서관가서 인강듣고 하다가 급발진해서… 디시인사이드 하루종일 하고 그랬던 기억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래서 결국 현역때도 조져먹고 그 버릇 못고쳤다기 보단 재수때는 인강충이여서
재수도 말아먹었습니다만
제가 그 말씀드리고 싶은 사람은 3~6등급 사람들 입니다.
여러분, 일단 여러분이 불안한 이유를 저는 잘 압니다.
바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고, 실행력이나 노하우의 부족이거든요.
저는 지금 모든걸 다 내려놓고 수능공부를 하는데… 엄청 불안하지는 않습니다.
음… 그런 이유는 일단 1. 시험에서 한번이라도 결과를 내봤다. 2. 나이들면서 무덤덤함 3. 군대에서 배워온 그냥 묵묵히 하는 습관인데
현역 여러분들은 그런 습관이 없으시겠죠.
일단은 저는 추천드리는건 마음을 일단 너무 부담가지지 말고 하나하나씩 이뤄보는겁니다.
등급을 일단은 2등급 정도 각과목 올려보자.
그리고 개념을 간략히 잡고 문제를 많이 풀어야겠다.
왜냐하면
지금 만일 그냥 인강만 많이 듣고 문제 많이 안풀고 그런게 습관되면 나중에 공무원 시험이나 다른 시험 볼때도 그 관성이 남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걸 고칠 계기려면 정말 뼈저린 계기가 있어야 바뀔 가능성도 높거든요.
지금 노량진에서 공시 보는 사람들을 나누어보면
50%는 허수고 나머지 20%는 제대로 공부하고 30%는 인강만 본다던가 개념서만 보고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어떤 시험이든 이러한 비율은 비슷하다고는 봅니다.
나중에 뭘 할지는 몰라도 첫단추를 잘끼워야 나중에도 편하기 떄문이에요.
제가 틀딱이고 꼰대같은 말을 하는것 같아 죄송합니다. 사실 수능에서 잘하는것은 아니지만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거든요.
내안에 작은 토템이 하나 있으면 달라지는데 그 토템을 얻는게 어렵기떄문에 그런것같아요.
그런 토템이 있다면 불안해서 공부를 못할정도는 아닌데..
일단은 그 토템을 얻어봅시다. 조금씩 토템의 조각을 모으다보면 여러분은 성장할 수 있을겁니다.
2017년에 재수를 망치고 오르비에서 징징거릴때 어떤 의대생이 저한테
“너같은 사람은 수능보면 안된다. 수능 접어라”
라는 글을 제가 쓰는 글마다 올린 사람이 있었어요. 의대생이셨는데..
그런 사람이 2019년에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을 했습니다.
수능은 아니였지만… 노력을 해서 해내는 시험에서는 성과를 냈었거든요.
특히나 코로나로 현역 여러분들 많이 고생하실것 같은데..
일단 진짜 고생 너무 많으세요. 내신 챙기느라 뭐하랴 고생하실텐데..
확실히 일단 정하셔야합니다.
정시파이터를 갈거냐 아니냐
그리고 갈거라면 지금 겨울방학때는 진짜 윈터스쿨도 좋습니다. 그런곳 가서 습관을 들이고 하는 것 같아요.
그냥 공부 끝나고 자기전에 잡소리를 좀 늘여놨는데요
현역 고3여러분들 중에서 2016년의 저와 같았던 분들이 계실까봐
그런분이 이런 글이라도 보고 좀 불안을 덜고 나아가실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작성해봤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test 0 0
test
-
test 1 0
test
-
오르비문학 1화 0 0
오르비문학 1화
-
Test 0 0
Tetsteyey
-
수학 4등급만 받으면 2 0
쫀득하게 인서울 할 수 있는데
-
엘든링 왜 자꾸 멈추지 1 0
컴퓨터 좋은건데 씨발
-
목 졸라줘 5 1
켁켁켁 숨막혀 ㅜㅜ
-
시험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가장 극단적으로 달라지는 번호같음....
-
개쉽게 풀리는데 이거 맞나
-
정시로 갑시다 8 0
내신반영을 노려서 내신 깡패 정시러
-
나왔어 12 0
다시감 근데 저게 왜 이륙햇냐
-
갑자기생각난썰 1 1
고1 2학기 학급회장선거때 후보가 2명이엇는데 그 친구들 둘이 합의하고 한명이...
-
그만하고 잘까 1 0
흐름이 끊겨버렷네
-
세기말 수능 1 1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강은양t 0 0
현역 고3이고 작년까지 모고 3~4등급 나왔는데 지금부터 강은양t 들으려고 합니다....
-
2시열차 1 0
출발
-
지금 강민철 현강 다니고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
뭘 해야하나요 0 0
이번에 고등학교 2학년 된 이공계 지망하는 지방 일반고학생입니다. 생기부를 제대로...
-
이게 오르비를 재밌게 오래하려면 10 4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함
-
에ㅔㅔㅔㅔㅔㅔㄴ들리스레인ㄴㄴ 0 1
폴온마이헐트 코코로노 키즈니ㅣㅣㅣ
-
내 이상형 중단발에 속눈썹 1 0
-
우와 보추야동 많이떴다 2 2
보다자야지
-
심심한데 무물보 5 0
응애 나 아가학생
-
본인 물1 점수 꼬라지 0 1
3모 48점 (99) 5더프 47점인가였는데 시험이 어려웠어서 전국석차 30등쯤...
-
오후8시부터자다가깼더니 1 0
다시잠이안오네.. 비상..!!
-
생각나는구나
-
ㅇㄴ근데 0학점 패논패과목을 오ㅑㄹ케 빡세게시켜 0 0
그냥 좀 봐주면 안되나
-
시발점 한 다음 스블 0 0
고2이고대수 개념원리, 쎈, 고쟁이 했습니다개정 시발점 사놓은 게 있어서...
-
러셀 외부생 더프 성적표 0 0
문자로 발송되나요?? 아님 직접 찾으러 가야햐나요??
-
원래 사람은 별을 쫓아 달려갈 때 가장 빛나는 법이여설령 닿지 못할지라도적어도 내...
-
저걸 어케 함 진짜 와.. 원과목 중 생1만 수능공부로 안해봤는데 안하길잘한듯
-
시발 나 개폐급임 2 1
조별과제 하는족족 내것만 교수님 피드백 나오고 술처먹다 팀원들한테 자료 제출 개늦게하고 자퇴마렵다
-
딱 한 마디만 하고 자러감 9 3
미쿠 ㅈㄴ 예뻐어~~~~~~~~~~~~
-
중앙대 가기 59일차 3 1
안녕하세요 중앙대29학번 부산사나이 이동현입니다 음 오늘이 벌써 59일차군요...
-
이제 좀 자보실까 11 1
음음
-
리젠존나느리네 1 0
오르비망함?
-
너무멍청해짐 1 0
ㅜㅜㅜㅜㅜ
-
생윤 진짜 1도 모르는 쌩노베인데 누구 듣는 게 좋을가여
-
15살과 엄마 그 사이는 2 0
뭐라함 급함
-
대신 연세대 가겠다 선언
-
작년 10모 20번 0 0
이렇게 푸는거 맞나..?
-
위키하우 도움 ㅈㄴ 안되네 6 0
ㅗㅗㅗㅗㅗㅗ
-
새르비 할수록 4 0
헛소리가 늘어가는듯
-
아니 난 신라면 쳐돌이라 5 0
신라면만 먹는데….
-
내가사실은생명과학을좋아함 1 0
수능말고 그냥생명과학
-
. 11 1
-
님들 최애 과목 말해보셈 7 0
난 국어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