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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ussianBlue [816792] · MS 2018 · 쪽지

2021-12-10 18:57:47
조회수 575

반수생 개같이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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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만이네요

오랜만입니다


아....


이런...


사실 수학 끝나고 깨달았습니다

국어도 내가 뭘 푼 건지 이해도 제대로 못 한 채

2지문 가까이 찍고

수학도 나름 자신은 있었지만

전체 문제 중 절반 정도밖에 손을 못 대고 

못 푼 문제는 넘어갔기에

찍기도 바쁘게 찍고 심지어 단답형은 찍지도 못했는데


아...

시험 다시 봐야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 먹으면서 진짜 울 뻔 했습니다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카투사 지원이라도 해볼 걸..

막막합니다


찍은 것도 제대로 파악을 못 해서

가채점도 못 했고

무서워서 다시 풀지도 않았네요


3주 정도 동안 불안하면서도 열심히 놀려고도 했지만

감정기복도 심했고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봐도 마약같이 일시적인 현실도피하는 느낌이라

영 기분이 시원치가 않았습니다


암울하네요

내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 일까

막막함과 두려움이 엄습해옵니다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상

빠르게 움직이는 게 낫겠죠

당장 문제들부터 다시 보러 가야겠습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

앞으로 하는 일에 있어

모든 일이 원하는 대로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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