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과외하면서 느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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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과외학생들이 문장 자체의 독해에 너무 빠진 나머지, 숲은 아예 제껴두고 나무만 보려고 합니다. 글을 읽게 시켜보면, 필자가 무슨말을 하고싶은지 하나도 파악하지 못한채로 글을 다읽는 경우가 많았어요.
제가 생각하는 최근 평가원 국어의 기조 중 하나는, 글의 처음과끝이 잘 짜여진 지문 이라는 점입니다. 모든 최근 지문이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과거에 비해 그런 지문이 더 많아지고 그 경향이짙게 드러나는것 같습니다. 과거엔 글을 조금 억지스럽고 급하게 마무리짓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굳이 저런 문단을 왜 붙일까?’: 과거 지문들의 마지막 문단은 뜬금없이 교양 서적을 읽는 느낌이 났습니다. 그러나 최근 평가원 지문의 마지막 문단은, 어떤 난해했던 대장정의 길을 정갈하고 확실하게 정리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 바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숲(글의 흐름)이 아닌, 나무(한 문장)씩만을 보려고 한다면, 정말 글을 파악하기 힘들어지겠죠. 문제만이라도 풀려고 해도 과거와는 다르게 일대일 대응으로도 해결하기 힘들고요. 최근 지문들은 글 문단이 유기적으로 이어져서 부분부분 독해로 돌파하기 힘들잖아요.
방금 전 말한 내용은, 제가 두번째 문단에서 말씀드린 내용과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어보입니다. 최근 지문의 구성 변화로 높아진 난이도 조정을 위해, 평가원은 글을 정리할 수 있게끔 마지막 혹은 첫째 문단에 장치를 줍니다.
과거와 비교했을때 첫째 혹은 마지막 문단의 역할이 더 비중있어졌고, 이로 인해 모든 문단이 한 지문내에서 잘 엮어진다는 느낌을 줍니다.
이제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겁니다. (2-3년 이내의 평가원 지문을 공부한다면 꼭 명심해주세요!)
문장 하나하나의 독해,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것 또한 중요합니다.
절대 등한시하지 마세요.
아무 이유없이 들어간 문장은 없습니다.
절대 그냥 넘기지 마세요.
필자는 의도를 갖고 문장을 구성합니다.
왜 이 문장이 나오는지, 그 이유를 생각하며 공부하세요.
이상 제 생각이었습니다.
국어에 대해 여러 의견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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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쌤 보고 의대 가겠습니다
혹시 국어 과외할 때 기출 말고 다른 교재 쓰시는 것 있나요?? 저도 과외를 하려 하는데 기출 말고 뭘 써야 하나..하고 고민되네요
저는 기출+이원준쌤 교재들(leet 등등)+피램고전시가+이상향 정도 썼었어요!
감사합니다!
좋은과외하세요!!
예리한 분석이십니다.